[이데일리 SPN 장서윤기자] 연기자 A씨 측이 마약 투약 혐의와 관련한 언론 보도에 대해 불쾌감을 표시하며 결백을 주장했다.
A씨의 소속사 관계자는 4일 "조사가 진행되면 무혐의로 밝혀질 것이다"라며 "어떤 경로로 보도가 나갔는지 모르겠다"며 마약 투약 사실이 없다고 전했다.
앞서 3일 SBS '8뉴스'는 연예인 마약사건과 관련한 뉴스를 보도하면서 "유명 연기자 A씨가 마약 투약 혐의로 조사를 받고있다"며 모자이크 처리된 자료 화면을 방송했다.
해당 화면에서 A씨의 얼굴은 모자이크 처리가 됐지만 A씨임을 알아본 시청자들을 중심으로 논란이 일고 있다.
서울지방경찰청 마약수사대 안선모 팀장은 "해당사건은 검찰이 수사진행중으로 수사결과가 나오지 않은 상황에서 섣부른 판단은 피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경찰은 3일 지난 4월부터 두 달간 서울 강남과
이태원 등지의 클럽을 대상으로 마약류 단속을 벌인 결과 기존에 검거된 주지훈과 영화 배우 Y 씨, 모델 L씨 외에 추가로 연예인 세 명의 마약 투약 혐의가 적발돼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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