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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부모는 자녀를 하나님 말씀으로 양육해야합니다.(신6:4-9)
2021, 5/2 설교문()
오늘 하나님께서 저와 여러분들에게 주시는 말씀은 신6:4-9절 말씀으로 “부모는 자녀를 하나님 말씀으로 양육해야합니다.” 이런 제목으로 말씀 전할 때 하나님의 크신 은혜가 함께 하시기 바랍니다.
한 주간 평안하셨는지요? 벌써 계절의 여왕이라는 5월이 시작되었습니다. 그런데 그저께 강원도에 폭설이 내려 온 세상이 눈으로 뒤덮였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여기 날씨도 좀 추운데, 5월은 기온 차가 많이 나기 때문에 특별히 감기 걸리지 않도록 신경 쓰시기 바랍니다.
우리 인사 나누겠습니다. 사랑합니다. 반갑습니다.
신명기는 이스라엘백성들이 출애굽을 하여 40여년 만에 요단강 동쪽 모압평지에 도착합니다. 그곳에서 모세는 출애굽이후에 새로 태어난 신세대들에게 하나님이 누구이며, 하나님께서 주신 약속이 무엇이며, 가나안에 들어가면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에 대하여 재교육한 내용이 성령의 감동으로 기록되었습니다.
오늘 본문의 말씀은 하나님께서 주신 계명과 말씀을 자녀들에게 잘 가르치라는 당부를 우리에게 알려주시는 말씀입니다.
하나님은 오늘 본문말씀을 통해 우리에게 다음과 같은 제목으로 은혜를 주십니다.
첫째로, 부모는 내 자녀가 귀할수록 더욱 하나님말씀으로 가르쳐야합니다.(7절)
둘째로, 부모가 말씀을 먼저 알아야합니다.(6절)
사랑하는 여러분!!!
여러분들 가정에 가장 소중한 것이 무엇인가요? 뭐니뭐니해도 머니가 중하지만 그 머니보다 더 소중한 것이 바로 자녀입니다. 그 자녀를 위해서라면 나는 뭔 짓도 다 할 수 있다는 것이 바로 부모입니다. 그래서 하나님도 오늘 말씀을 통해서 사랑하는 내 자녀를 위하여 가장 먼저 무엇을 해야 할 것인지를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우리의 자녀들이 잘 되어야합니다. 왜냐면 자녀는 부모의 미래요, 하나님이 임시로 맡겨주신 하나님나라의 자녀이기 때문입니다.
자녀들과 부모는 한 몸이기 때문에 자녀는 부모의 꿈과 미래가 될 수밖에 없습니다. 자녀가 성장하는 것을 보면서 부모는 희로애락을 느끼고, 자녀가 어떻게 성장하느냐에 따라 부모의 미래가 달라집니다. 자녀가 잘되면 부모는 기쁘고 즐겁습니다. 반대로 자녀가 잘못되면 부모는 가슴이 아파 눈물이 나고 잠이 안 옵니다.
아무리 아버지가 잘나가는 대기업 총수라 해도 자식들이 사람구실 못하고 사람들에게 지탄의 대상이 된다면 억만금을 가졌어도 행복할 수 없을 것입니다.
반면에 부모가 일용직으로 근근이 생계를 꾸려가도 자녀들이 믿음 안에서 건강하게 자라서 근면 성실하게 잘 살거나, 나아가 사회의 훌륭한 지도층이 되어준다면 정말 행복할 것입니다.
주변사람들도 축복받았다고 부러워할 것이고, 부모가 못 살고 못 배웠어도 사람들이 무시하지 않습니다. 왜냐면 자녀들이 반듯하게 잘 자라서 부모의 후광이 되어주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시127:3절에도 자녀는 부모의 상급이라고 말씀하십니다.
이렇게 소중한 내 자녀들이 축복을 받아 잘살기 위해서는 어떻게 키워야할까요? 하나님말씀으로 신앙으로 키워야합니다. 그래서 오늘 하나님은 부모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는 것을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그러면 본문의 말씀을 따라가면서 우리 아이들을 잘 양육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 것이지 성령께서 들려주시는 하나님의 음성을 듣도록 하겠습니다.
첫째로, 부모는 내 자녀가 귀할수록 더욱 하나님말씀으로 가르쳐야합니다.(7절)
본문 7절 말씀 함께 읽겠습니다. "네 자녀에게 부지런히 가르치며 집에 앉았을 때에든지 길에 행할 때에든지 누웠을 때에든지 일어날 때에든지 이 말씀을 강론할 것이며" 아멘.
모세는 백성들을 이끌고 가나안 입구까지 도착했지만 그동안 광야에서 새롭게 태어난 신세대들이 벌써 40살이 될 정도로 백성들의 대다수가 홍해의 기적을 보지 못했고, 하나님의 말씀도 제대로 교육받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그들에게 말씀을 가르치고 강론하여 가나안에 들어가서도 하나님말씀이 사라지지 않고 그들과 영원히 함께하길 원하셔서 하나님은 부모에게 자녀교육의 책무를 맡기신 것입니다.
하나님은 오늘 자녀들에게 말씀을 부지런히 가르치며 강론하라고 하셨는데, 당시는 인쇄술도 종이도 없었기 때문에 지금처럼 간단하게 글을 적고 사용할 수가 없었습니다. 때문에 말씀을 가르치는 것은 주로 입에서 입으로 전달될 수밖에 없어서 부지런히 가르치고 강론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오늘 본문에서“네 자녀에게 부지런히 가르치며"라는 말씀이 나오는데 여기서‘부지런히 가르친다.’는 원어적 의미는‘날카롭게 찔러 넣다.’는 뜻으로 하나님말씀을 마치 날카롭고 예리한 송곳으로 콕콕 찔러서 문신을 새기듯이 부모는 자녀가 하나님말씀을 절대 잊지 않도록 마음속에 콕콕 새기듯이 가르치라는 뜻입니다.
그렇다면 여러분!!! 하나님 말씀을 어떻게 문신을 새기도록 가르칠 수 있을까요?
한두 번 말해서 안 들으면 그냥 포기하는 것이 아니라, 듣고 실천에 옮길 때까지 강한 통증과 아픔이 수반되는 제재를 가해서라도 말씀을 따르도록 하라는 뜻입니다. 예를 들면 자녀에게‘너 오늘 주일이니까 꼭 교회 가야해?’이 정도가 아니라 확인하고 가지 않았으면 매를 때려서라도 반드시 가도록 하는 것입니다.
잔소리 같아도 반복하고 또 반복해서 생각과 행동이 바뀔 때까지, 절대 잊어버리지 않을 때까지 날카롭게 찔러 넣으시라는 것입니다.
여러분!!! 우리는 흔히 자녀사랑과 원칙을 혼돈할 때가 있습니다. 그래서 적당히 타협하고 넘어가는 경우들이 참 많은데, 우리 동기목사님교회 권사님아들이 결혼을 하더니 이 핑계 저 핑계로 예배를 빠지자 초장에 잡자고 생각해 어느 날 아들을 불러 질책합니다. 아들이 반항하며 다른 교회로 나가겠다고 하자 권사님이 신앙생활 똑바로 하지 않으면 모자관계를 끊겠다고 협박하여 정상으로 돌려놓았답니다. 좀 모질기는 하지만 영생이 달린 문제니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여러분!!! 보통 부모는 자녀에게 무한책임을 지려하지만, 신앙은 그런 것 같지 않습니다. 다른 건 몰라도 자녀에게 신앙을 물려주지 못한다면 억만금을 물려준들 그 아이를 살릴 방법이 없습니다. 때문에 자녀들에게‘너는 하나님의 자녀이니 하나님말씀에 순종하며 살아야한다. 그래야 네가 잘되고 복을 받는다.’고 날카롭고 예리한 송곳으로 찌르듯이 말씀을 부지런히 가르치고 강론하시라는 겁니다.
부모로서 이거보다 더 시급하고 중요한 일은 없습니다. 그런 다음 공부입니다.
금란교회 김홍도 목사님을 비롯해 선도 국도 건도 4명의 아들을 한국교회에 기라성 같은 인물로 키워낸 어머니 이숙녀 전도사님이야기입니다.
6.25로 폐허가 된 이 나라가 하나님의 축복받는 길은 오직 주일성수와 온전한 십일조생활에 있다는 목사님 설교가 가슴에 꽂힌 전도사님은 온전한 십일조를 드리기로 결단하고 당장 먹을 게 없는데도 수입이 생길 때마다 십일조와 성미를 떼놓습니다. 어느 날 배가 고픈 아이들이 십일조를 훔쳐서 먹을 것을 사먹어 버립니다. 어머니는 가슴이 찢어졌지만 아이들의 신앙을 위해서 호되게 매질을 합니다. 이날 아이들은 평생 하나님 것은 절대 손대지 않겠다고 다짐합니다.
그 후로도 가난은 계속되었고, 먹을 것이 없어 토요일 저녁부터 굶고 있던 자식들을 보다 못해 주일아침에 개돼지에게나 주던 술찌게비를 사다 물에 타서 온 식구가 먹고 교회를 갔는데 어린 건도와 국도가 술에 취해 예배를 못 드리는 기가 막힌 사태가 벌어집니다. 이런 자식들을 보면서 어머니는 오열하며 하나님께 기도합니다.‘하나님, 저 어린자식 여섯을 굶기면서도 아버지께 십일조를 바칩니다. 저 자식들의 장래를 책임져주십시오.’
하나님은 이 기도에 응답하셔서 그 자녀들을 세계적인 인물로 만들어주셨습니다.
이숙녀 전도사님은 하나님 말씀대로 사는 것이 자식들을 살리는 길임을 확실히 믿었기 때문에 굶고 있는 자식들을 외면하면서까지 행동으로 살 속에 박히도록 아이들을 교육을 했던 것입니다. 그런데 하나님이 이걸 보시고 그날 이웃에 살던 고향아주머니를 통하여 쌀 한가마니를 가져다주어 밥을 실컷 먹게 됩니다.
여러분!!! 우리 부모들은 이런 신앙으로 우릴 키웠습니다. 그럼에도 요즘 부모들은 어떻게 자녀들을 키우고 있을까요?
나름 신앙생활한다는 직분들까지도 자녀들을 학원으로 독서실로 내몰고 있습니다.
여러분!!! 주일 날 하나님께 예배하며 말씀으로 양육 받는 것이 결코 작은 일이 아닙니다. 그럼에도 주일인데도 아이들을 학원 보내고, 캠핑 보내고, 놀러가게 합니다. 그러면 그곳에 가서 믿지 않는 아이들과 함께 숙식하며 무엇을 배울까요? 죄 덩어리들과 함께 있으면서 무엇을 배워오겠냐고요?
학원 선생님들이 24시간 잠 안자고 아이들 감시하며 지켜주는 것도 아니고, 선생님 눈을 피해 또래들 선배들 틈에서 욕이나 더 배우고, 거짓말만 늘고, 부모에게 반항하고, 이성에게 관심이 더 증폭되고, 술 담배는 안 배우는지 모르겠습니다.
그런 곳에서 온갖 나쁜 것은 다 배워옵니다.
그러면 아이들 심성이 어떻게 되겠습니까? 더 반항하고, 더 난폭해지고, 더 부모의 권위를 무시하고, 더 통제 불능의 상태가 되지 않겠습니까?
학원에서 수학문제, 영어단어 하나 더 배운다고 아이에게 더 유익이 되지 않습니다. 하나님 말씀으로 그 심성이 통제되지 않으면 아이고 어른이고 잘못될 가능성이 훨씬 높다는 것입니다. 당연하지요. 인간의 부모도 자기 자녀를 끔찍이 아끼고 사랑하는데, 하물며 하나님은 어떻겠습니까? 우리를 날마다 푸른 초장과 쉴만한 물가로 인도하십니다. 우리를 지키시고 보호하시되 당신의 눈동자를 보호하듯이 지켜주시기 때문에 믿음의 백성들이 절대 잘못될 수가 없습니다.
그러므로 여러분!!! 자녀들을 잘되게 해달라고 하나님 앞에 엎드려 기도하면서 막상 자녀들은 이 핑계 저 핑계를 대며 예배를 무시하고 하나님을 무시하며 교회 밖으로, 세상으로 내모는 일은 없어야 할 것입니다.
그렇다면 여러분!!! 부모들이 왜 사랑하는 자녀들을 신앙으로 가르치지 않고 교회 밖으로, 세상으로 내모는 것일까요? 하나님의 능력을 무시하고, 눈에 보이는 세상을 우선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만약 하나님이 살아계신다고 믿는다면, 어떻게든지 내 자녀가 하나님중심 교회중심의 삶을 살도록 할 것입니다. 그런 다음에 공부입니다.
그저 공부를 잘해서 좋은 대학에 들어가면 그게 내 자녀가 잘되는 길이라고 생각하지만 만약 이렇게 해서 자녀가 좋은 대학가고 출세했다고 합시다. 내 자녀에게 사람의 생과 사, 화와 복을 주관하시는 하나님이 없다면 어찌될까요?
하나님을 두려워하지도 않고, 아예 없다고 무시하며 살겠지요. 하나님을 무시하는데 부모를 무시하고, 함부로 대하며, 불효하는 것은 당연합니다.
그래서 그럴까요? 부모자식 간에 남남처럼 살아가는 가정도 의외로 많습니다. 나아가 자기를 키워주신 부모를 폭행하고 살인까지 하는 일도 종종 생깁니다.
하나님말씀으로 인성이 다듬어지지 않으면, 자녀를 아무리 훌륭하게 키워도 남 좋은 일만 시킵니다. 물론 자식 덕 보려고 하느냐, 키운 것에 만족한다고 말하면 할 말은 없지만, 만약 자식과 관계가 안 좋으면 어떨까요? 본전 생각날까요?
또 말씀을 부지런히 가르치고 강론하지 않으면, 어렵고 힘든 일 만날 때 그냥 넘어집니다. 죄악의 유혹을 받으면 그냥 나쁜 길로 빠져버립니다. 이길 수가 없습니다.
자녀들에게 말씀을 가르치지 않으면 삶의 목적과 방향이 흔들려 방황하게 됩니다. 잠29:18절에“묵시가 없으면 백성이 방자히 행하거니와 율법을 지키는 자는 복이 있느니라.”이렇게 말씀하시는데, 이 말씀은 우리가 하나님 말씀에 붙잡히지 않으면 고삐 풀린 망아지처럼 제멋대로 날뛰게 될 것이고, 그러면 죄의 포로가 되어 멸망하고 말 것을 말씀합니다.
어느 시대, 어느 사회를 막론하고 하나님 말씀을 가르쳐 주는 사람이 없으면 인간의 욕심과 탐욕만이 지배하는 짐승의 사회가 되고, 하나님 말씀이 그 사회를 교화하지 못하면 그 사회는 언제나 부패와 타락으로 멸망했습니다. 애굽과 앗수르가 그랬고, 바벨론과 메데바사 로마가 그랬습니다. 그 후 세상열국들이 다 그랬습니다. 그러나 그래도 하나님 말씀이 통치했던 이스라엘은 어땠습니까?
남북한 강원도보다 좀 더 큰 나라가 그 큰 강대국들 속에서 무려 천년 가까이를 버텨왔습니다. 그러다 하나님의 권면이나 경고를 무시하고 제사장이나 백성들이 돌아서지 않고 하나님을 버리고 말씀이 사라지자 결국 멸망하고 말았습니다.
여러분!!! 하나님 말씀이 잘 가르쳐지고, 사람들이 그 말씀을 순종하면 하나님은 반드시 그들을 지키시고 보호하시며 축복해주십니다.
때문에 부모들은 이숙녀 전도사님처럼 먼저 말씀의 소중함과 하나님의 살아계심을 확실하게 믿고, 그 말씀을 날카롭고 예리한 송곳으로 찌르듯이 자녀들의 마음속에 깊이 새겨 넣어 오직 그 말씀만을 붙들고 믿음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부지런히 자녀들에게 말씀을 가르치는 일에 힘써야 할 것입니다.
둘째로, 부모가 말씀을 먼저 알아야합니다.(6절)
본문 7-9절 말씀 함께 읽겠습니다. "오늘날 내가 네게 명하는 이 말씀을 너는 마음에 새기고" 아멘.
그러면 부모들이 자녀들에게 말씀을 가르치기 위해서 해야 할까요? 본문 6절에“오늘 내가 네게 명하는 이 말씀을 너는 마음에 새기고”이렇게 말씀하십니다.
자녀에게 말씀을 가르치기 위해서는 부모가 먼저 하나님 말씀을 배워서 그 말씀을 하신 하나님의 뜻을 알고 그 말씀에 따라 살아가야 한다는 것입니다.
부모가 말씀을 모르는데 어떻게 자녀에게 가르칠 수 있겠습니까?
또 부모가 하나님을 의식하지 않고 교회보다 세상이 더 중요하고, 예배보다 학원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 어떻게 말씀을 가르칠 수 있고, 또 가르쳐도 따르겠습니까? 때문에 말씀을 자녀에게 가르치려면 부모가 먼저 말씀을 배우고, 부모가 그 말씀 가운데 살아가는 본을 보여주어야 합니다.
자녀의 마음속에 살아서 역사하시는 하나님 말씀이 들어가면 자녀의의 영혼이 살아나 구원의 기쁨을 누리며 천국을 소망하게 됩니다. 그리고 죄를 이기며 어떤 환경에서도 바르게 살아가게 됩니다. 하나님과 사람 앞에 인정받으며 축복 속에 살아갑니다. 그리고 부모님께 효도하는 자녀가 되어 부모의 기쁨이 될 것입니다.
그러므로 자녀들에게 하나님 말씀을 부지런히 가르쳐 다음 세대인 내 자녀들이 행복하고 잘 되는 축복을 풍성하게 받아 누리시는 여러분 되시길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