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은 그 누구든 겉모습만 봐서는 그 속내를 알수가 없다.
열길 물속은 알아도 한길 사람속은 알수없다는 격언이 있는게 그렇다.
물론 오래 사귀다 보면 그 사람에 대해 여러 가지를 알게 되지만 처음 만났을
때부터 상대를 제대로 평가해야 하는 경우도 많다.
특히 비지니스의 세계에서는 더 그렇다.
그렇다면 가장 짧은시간에 상대에 대해 많은 것을 알 수 있는 방법은 어떤 것이 있을까.
이제부터 오랜 사회생활을 통해 터득한 노하우를 설명해 보기로 한다.
작고하신 엄친께서 한신 말씀이 있다.
‘사람을 제대로 알려면 같이 밥을 먹어보라’
젊었을 때에는 이 말씀의 뜻을 잘 몰랐다.
그러나 80평생을 살면서 경험한 바로는 이 말씀이 정곡을 찌르고 있다는 진실이다.
짧은 시간안에 상대를 제대로 파악하는 방법으로는 ‘같이 밥먹어보는 것’ 보다 더 좋은게 없다.
정말 놀라운 것은 거의 모든 사람들은 밥먹는 자리, 식탁에서 무의식적으로 자기의
모든 것을 드러낸다는 점이다.
그래서 관찰만 잘 하면 정말 많은 정보를 얻을수 있다.
너나 할것없이 밥먹는 자리는 가장 즐거운 자리다.
긴장을 풀고, 맛있는 음식에 대한 기대와 그것을 먹을려는
욕망으로 아주 솔직해지고 평범해 진다.
명함속에 숨어있던 인간이 그것들을 벗어버리고 본래의 모습으로 돌아오는 것이다.
그러니 식탁이야말로 한 인간의 가장 정직한, 솔직한 본연의 모습을 볼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되는 것이다.
그게 바로 식탁의 긍정적인 기능이기도 하다.
제일먼저 눈여겨봐야 할것이 법먹는 자세다.
자세는 사물을 대하는 마음가짐이나 태도다.
음식을 앞에두고 감사하는 마음과 진지한 자세를 가지는 사람들이 있다.
이런 사람들은 다른사람이나 자기의 업무-일, 더많은 다른 사람들에 대해 진지한
관계를 유지하는 사람이며 신뢰가 가는 사람이다.
반대로 식탁에서 산만한 사람들이 있다.
집중해서 식사하기 보다는 주변을 두리번거리고 옆테이블에 시선을 주는등, 같이
식사하는 사람을 불편하게 하는 사람들이 있다.
산만하다는것은 질서나 통일성이 없이 어수선한 것이다.
이런 사람들은 여러사람들을 혼란스럽게 하며 무질서한 분위기를 만든다.
함께 어떤일을 도모하기가 어렵고 신뢰가 가지 않는다.
다음은 숟가락과 젓가락을 쥐는 모양새다.
수저는 음식을 먹는 가장 직접적인 도구다.
이 도구를 어떻게 쥐고있는가 하는 것은 효율과 관계가 있다.
그건 가장 기본적인 문제이기도 하다.
뜻밖에 수저를 제대로 쥘줄 모르는 사람들이 많다.
밥상머리교육-가정교육이 부족하다는 증거다.
일반적으로 차려진 식탁에는 상대적으로 더 맛있는 반찬이 있다.
순식간에 그 맛있는 반찬을 혼자 해치우는 얌체족이 있다.
좀 덜하다해도 다른사람보다 더 빨리, 더 많이 가져다먹는 사람도 있다.
욕심이 크고, 독점욕이 강한 사람들이다.
이런 사람들과 같이 있으면 손해를 볼 수밖에 없다.
무슨일이든 함께 도모할수 없는 부류이기도 하다.
다음이 밥먹는 속도다.
함께 식사 한다는 것은 교제의 시간이며 사귀는 시간이기도 하다.
일찍이 임어당은,
‘식탁은 최고의 외교’ 라고 갈파한바 있다.
상대를 생각하지 않고 후다닥 식사를 끝내는 사람들이 있다.
상대를 배려할줄 모르는 독선적인 사람들이다.
특히 여자와 식사할 때 속도의 조절은 기본예의에 속한다.
남을 배려할줄 모르는 사람은 그 나쁜버릇을 고치지 못한다.
따라서 이런 사람들은 기피하는게 상책이다.
어느날인가는 물벼락을 맞을수 있기 때문이다.
다른사람과 보조를 맞추는 일은 생각보다 훨씬어렵다.
다음은 밥먹으면서 얘기를 나룰때의 목소리의 크기다.
둘이서 얘기를 나누되 상대가 알아들을수 있는 적당한 크기면 된다.
그 목소리가 커서 먼 테이블에까지 들릴정도라면 그건 무례라고 할 수 있다.
아주 자주 식당에서 목소리가 유난히 큰 사람들 때문에 불쾌해진 경우가 많다.
목소리가 큰 것은 자기의 목소리가 얼마나 큰지를 모르기 때문이며
남을 의식하지 않기 때문이다.
목소리가 큰 사람들은 정직하기도 하지만 허풍이 센 경우가 더 많다.
이런 사람들은 아주 조심해야 한다.
끊임없이 다른 사람들에게 피해를 주면서도 그걸 모른다는 것은
일종의 정신병이기 때문이다.
목소리가 유난히 큰 사람들은 세밀하지도, 치밀하지도 못하며 디테일에 약하다.
더불어 어떤일을 도모하기에는 위험부담이 큰 사람들이다.
목소리가 크다는 것은 그 안이 부실하기 때문에 생기는 반사적인 기능일수 있다.
빈 깡통이 더 요란한게 그런 이치다.
마지막으로 아주 중요한 것은 밥먹고 난 자리다.
사람떠난 자리는 그 사람을 말해준다는 말이있다.
밥먹은자리, 그건 정말 중요한 현장이다.
목불인견, 차마 눈뜨고 봐줄수 없는, 개판이 있는가 하면
깨끗이 정돈된, 훌륭한 자리도 있다.
사실 우리들 식당의 밥먹고난 자리는 거의가 개판이다.
자기가 떠난 자리에 대한 책임감이 없기 때문이다.
이런 사람들은 인간관계나 업무에서 마무리가 약하다.
마무리가 약하면 그 이전의 모든 과정이 무위가 될수도 있다.
이런 사람들은 ‘책임자’ 의 자리에 앉으면 안된다.
중책을 맡아도 안되며 여럿을 위한 일에는 관여하면 안된다.
처음과 중간이 아무리 견고해도 뒷마무리가 약하면 다 풀어지고 만다.
밥먹고 난 자리, 절대로 간단한 문제가 아니다.
인간이 그 인간성을 평가받는 현장임을 잊으면 안된다.
밥먹고 난 자리는 하늘이 내려다 보고있다고 생각하면 된다.
밥을 같이 먹어보면 부수적으로 알아지는 것도 많다.
그리고 그건 더 중요한 정보가 될 수 있다.
우선 그 사람이 어느지역 사람인지 알 수 있다.
더 선호하는 반찬이 단서가 된다.
또하나는 그 사람의 경제력이다.
선호하는 음식-메뉴의 수준이 그걸 말해준다.
라면을 즐기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기만원짜리 한정식만 먹는 사람도 있다.
말하자면 같이 밥을 먹어보면 그 생활수준을 알 수 있다.
그리고 대화를 나눠보면 학력과 함께 문화생활의 수준을 제대로 파악할수 있다.
정치적 성향, 취미, 가치관까지도 알게된다.
함께 밥먹는 시간은 길어봐야 몇시간이지만
이 짧은시간안에 한 사람의 거의 모든 것을 파악할수 있다
물론 상당한 관찰력이 있어야 하며 한 인간을 평가할수 있는 안목도 있어야 한다.
다시 말하면 다른사람에 대한 평가도 자기의 수준이 기준이 된다.
그래서 먼저 자기를 다듬을 필요가 있다.
높은 안목이 있어야 하기 때문이다.
이제는 뷔페식당얘기를 할차례다.
이땅에 뷔페식당이 처음 생겼을 때 식당벽에는 ‘먹을만큼만 가져가라’ 는 커다란
글귀가 걸려있었으며 종업원들은 ‘드실만큼만 가져가시라’ 고 외치기도 했다.
접시에 담아온 음식을 반도 먹지못하는 일이 흔했다.
뷔페를 ‘공짜음식’ 으로 생각했기 때문이었다.
물론 지금은 그런일은 없다.
그런데도 자주, 음식의 절반을 남겨놓은 접시를 밀어놓는 사람들이 있으며,
사람떠난 자리에 남은 음식이 엄청난 식탁도 있다.
왜 먹을만큼만 덜어오지 못하는가.
거기에는 자기과시의 허영심과 함께 뷔페식당에 대한 오해가 있을 것이다.
그러나 어떤 경우에도 음식이 버려지면 그건 죄악이다.
음식은 언제나 소중한 것이며 아껴먹는게 기본 자세다.
음식을 버린다는 것은 자기의 일부를 버리는것과 마찬가지다.
그만큼 사람도 못쓰게 된다.
지금은 밥상머리교육-가정교육이 실종된 시대다.
따라서 기본이 안된, 바탕이 없는 맹물들이 흘러넘치는 시대이기도 하다.
그런 사회가 온전할 리가 없다.
하나의 예로,
지금은 ‘세상의 모든것이 조롱받는 시대’ 다.
참된 권위와 잘못된 권위주의를 구별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구별을 못한다는 것은 ‘판단력’ 이 없다는 뜻이며 동서남북을 모른다는 의미다.
우리사회가 더 건전해지고 발전하려면 밥상머리교육이 살아나야 한다.
그게 가장중요한 기초학습이기 때문이다.
사람에게 기초가 부족하면 그 공동체가 혼란스러운 것은 당연하다.
살기가 그만큼 어려워지고 힘들어진다.
기초가 단단하면 그 위에 어떤집을 짓든 기울거나 넘어지지 않는다.
밥상머리교육-가정교육은 어느 시대에나 가장 중요한 인간교육이다.
우리조상들은 조손(祖孫-할아버지와 손자)이 밥상을 함께하는 지혜가 있었다.
제대로 된 집안에서는 그렇게 기초교육을 시켰다.
우리모두의 소중한 자산이 아닐수 없다.
이해의 첫걸음은 차이를 아는 것이다
첫댓글 세 살 버릇 여든 까지 간다고 하죠
밥상머리 교육은 어려서 부터 가정에서 이루어져야 한다고,,생각합니다...
공감이 가는 글 감사합니다.
글이 길었는데
공감해주셔서 고맙습니다
주말 잘 보내세요 ~~
저도 해당되는게 하나 있네요~!
밥을 빨리먹는거...
학원을할때 애들오기전에 후다닥 해치우는 습관이들어서 잘 안고쳐 지더라구요~~!
지금은 그때보담 나아지긴 했는데..
오늘도 아침밥 먹고 식탁을 치우면서 스스로도 밥을 참 전투적으로 먹었구나~생각했었는데
이런글이 있네요~~!!^^;:
빨리먹는 습관덕분에 위하수에 역류성식도염에 위만 망가졌답니다~!! ㅠㅠ
아~그러셨군요
지금 부터라도 천천히 드시는 습관을 길러 보세요
울 아들은 꼭꼭 씹어서 아주 천천히 먹어요
저는 그 정도는 아니구요 ㅎㅎ
오래 씹으면 뇌운동이 되어서 치매도 안 걸린다네요
소식을 해도 든든해서 과식을 피할수도 있다고 합니다
저도 노력하려해요 ㅎㅎ오래 씹어서 먹기...같이해요~~
@윤솔비 넵~!!
더 노력하겠습니다~~!!^^;;
흠~~
찔리는게 있네요
ㅎㅎ완벽한 사람은 없답니다
저도 앗차 할 때 많으네요 ㅋㅋㅋ
동지입니다
삭제된 댓글 입니다.
그런 배려의 지혜를 안겨 주셨네요
자녀교육으로는 최고라고 손꼽히는 유대인들이 내 아이의 미래는 밥상머리에서 결정된다는 신념으로
밥상머리 교육을 중요시 한다고 하네요..
우리 아이들에게 밥상머리에서 밥도 먹이고 지혜도 먹이고 품위도 길러보는 생활교육이
참 중요하지요..
저도 꼭 빈그릇에 물을 부어놓는 습관..어릴때 엄마가하신 말씀대로~~!!^^;;
밥상머리 교육이 참 필요한시대 인것 같습니다~~!
그런데 가족들이 같이어울려 밥먹을 시간이 없다는거...!!!
거 참~~
@쌩뚱~ 오늘도 저는 나홀로...
다들 나가고 뭘 먹고 싶지도 않고
그러다 나중에 배 고프면 이것저것 먹게 되서
살만 찌우고 ㅎㅎ
아이들 어릴때부터
밥상머리에서
밥 남기면 안된다.
먹는거 버리면 벌받는다.
농부의 수고가 얼마나 들어갔는지 아느냐
하면서 교육을 시켰더니
엄마때문에 자기들이 뚱뚱해졌다고
하네요.^^
ㅎㅎㅎ
그건 남경님 음식솜씨가 좋아서 일 것 같어요
조선시대 사대부 집안에서 지켜오던 식사법 중에
식사오관이라 하여
이 음식이 어디에서 왔는가
- 나는 이 음식을 먹을 만한 자격이 있는가
- 입의 즐거움과 배의 만족에만 치우치지 말라
- 한 수저의 밥과 나물도 좋은 약으로 생각하며 감사하라
- 네 이웃을 생각하라 등. 먹는 일을 통해 바르게 사는 법을 익히도록 하는 교육이었다고 합니다
남경님도
먹거리를 귀하게 여길 줄 알도록 어려서 부터
교육도 잘 시키신거네요 ~
긴 글 읽어 주시고 답글 고맙습니다
사람이 배울 가장 기본 덕목 중 하나인데,
요즘은 너무 가벼이 여기는 일이 되어버렸죠.
자신을 돌아보는 시간도 되네요.
건강 잘 챙기시는 좋은 주말 되셔요~🌸
외식하러 가면 내가 먹은 자리 한 번 더 돌아 보고 정리할 수 있어야겠다는
생각이 급니다
날씨 너무 좋으네요 ㅎㅎ
그래도 ...수고하시는 분들의 노고가 헛되지 않도록
모두가 잘 참고 견디어내야겠어요
고맙습니다 ~~
구구절절 옳은 말씀입니다.
밥상머리 교육 정말 중요합니다.
요즘은 숟가락,젓가락 사용 법을
어려워선지 안가르키더라고요.
오래전 조카가 큰집이라고 다니러왔기에
젓가락 잡는법을 가르켜줬더니
그때부터는 수저놓고 지금까지
젓가락만 사용한다고해서 웃었습니다.
온 가족이 모여 식사하는 시간이 어려워진 세상이 되다 보니
가정에서 이루어져야 할 밥상머리 교육 조차도
힘들어진 세상이 되었어요
조카분께 정말 좋은 교육을 남겨 주셨네요 ㅎㅎ
예쁜 꽃들 잘 보고 있습니다
좋은 휴일 되세요
어릴때는 너무 천천히 먹어 꼴찌 안하려고 먹다가말고 수저를 놓았는데
성인이 되고는 출근에 바쁘다보니 너무 빨리 먹는게 습관이 되었고 그게 고치기가 어렵네요.
그대신 여럿이 먹을때는 먼저 일어나 설거지를 시작하지요.
한데 이것도 남에게는 은근 스트레스인듯 하여 자제하고 있습니다.
제가 아는 언니는 시골 살림에 밥을 천천히 먹을 여유가 없었대요
지금도 밥을 얼마나 빨리 드시는지
제가 아무리 말해도 안 고쳐져요 ㅎㅎ
그 습관이라는게 참 무서운거죠
참 부지런한 습관중에 밥 빨리 먹는 것도 포함되나봐요
눈에 넣어도 안 아플 손주들이 커서
똑똑해서 돈 잘 버는 사람으로 살아가는 것도 좋겠지만 매너있게 자라서 품위있는 삶을 살아가는 것이 질적으로 행복한 삶이 아닐까 합니다
답글 고맙습니다 ~~
식탁에서 갖춰야 할 예절까지도 다 있군요.
친구중에서도 유난한 친구도 있지요..
반찬을 집어먹고, 맛을 평가하는 친구, 그것도 부정적인 표현, 같은 자리에서 참 불편하지요..
그리고 어릴 때 부모님께서 말씀하신 것 중에.. 밥먹다가 티가 나오든지 돌이 나오든지 옆사람이 아는둥 모르는둥 혼자서 처리하여라. 지금까지도 그렇게 지키며 살고 있습니다,
제가 아는 분이 사업도 탄탄하신데
식당에서 한번도 음식에 대해
탓을 안 하시고 드시는 모습을 보고
저분은 먹는데서 복을 받으시는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어차피 나온 음식 맛 없으면 다음에
안 오면 되지 ..그러시더군요 ㅎㅎ
맞어요 밥 먹다 돌 씹거나 티 나올 때..
부모님 교육이 큰 가르침으로 남았고
감사하지요 ..
잊고 있던 부분 상기시켜 주셔서 감사하네요
우선 빨리 먹는 습관이 안 고쳐지네요
결국 위장에 탈이 나서 고생하고 있습니다
또 한 가지 외국에 살다보니 느낀 점인데
한국부부와 아이들을 데리고 영국식당에 갔는데 우리 한국 아이들이 식당에서
돌아다니는 거예요 주변 영국인들이 다 눈을 찌푸리는데 전 초대한 사람이라
아무 말도 할 수 없는 상황이였지만 식사하는 중에 영국인들 눈치에 체하는 줄 알았습니다
여기선 식당에서 아이들이 절대 돌아다니지 않아요
식탁 앞에서 조근조근 얘기하면서 천천히 먹어가면서
입안에 음식물 없이... 양손의 칼,포크 절대 휘두르지 않고 조용히 먹는 걸 보면
와우!
요즘 젊은 엄마들 자기 자식 기 죽인다고
오히려 싸우자 들어요
어떻게 하는게 자식을 위하는 건지 모르고
영어 잘하면 좋아하고..인성은 나몰라라 하는거 보면
답답해요
저도 찔린곳이 있는데
저를 돌아보는 글 감사합니다
밥상교육 정말 중요함을
조목조목 잘 일러 주셨네요
죽을 때까지 배우고
철들면 죽는다네요 ㅎㅎㅎ
좋은글 서로 공유하고 돌아 보는 시간..고맙습니다
다시 생각하게 하는 글이네요
내모습은 어디쯤일까??
고맙습니다
나 부터 돌아 보는 모습에서
이미 잘하고 계실것 같은 느낌이 오네요 ㅎㅎ
친하고 싶거든 그 사람과 밥을 먹어라.는 말이 이렇게 많은 뜻이 있었네요,.
공감도 가고 ,찔리기도 했고 무엇보다 많이 배우고 갑니다.^^*
도움이 되셨다니...고맙습니다
저도 이 글을 읽으면서 반성도 하고
식당에서 자리에서 일어 날 때 한 번 더 정리를 하게 됩니다
저는 덩치는 작은데 우리집이 유전적으로 목소리가 큽니다 고치려고해도 잘 안되네요
이글 읽고 정말로 진짜로 목소리 줄여야겠어요 글구 글 퍼갑니다
제 주위에도 목소리 큰 언니 있어요 ㅎ
자주 오셔서 함께 공감하고 코로나로 답답한 요즘을 잘 극복하기로 해요 ~
요즈음 아이들은 부모님의 바쁜 맞벌이생활로 인하여 밥상머리교육을 제대로 못 받은 아이들이 많아요.
급식시간에 보면 위에서 말한 잘못된 식습관을 가진 아이들이 너무 많이 보여요.
그 모습이 공부시간에도 놀이에서도 그대로 반영되고요.
안타깝지만 돌아오는말은 먹고 살아야해서 어쩔 수 없다는 거지요.
밥상머리 교육은 부모가 먼저 모범을 보여야 하고
감사할 줄 아는 마음에서부터 출발해야 하니까요...
급식시간에 선생님들의 노고가 얼마나 클지 ..
상상이 갑니다
이글을 읽고 느낀게 많아여
그런 칭구와 식사를 하면 불편해여
좋은 글이네여
ㅎㅎㅎ
맛있게 감사하게 먹는 것도 상대를 배려하는 식사예절 같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