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의 기도가 나를 변화시키고 대구를 의롭고 행복한 도시를 만듭니다
1. 이 주의 기도(597) – 못 자국이 새겨진 빈손으로 부활하게 도와 주시옵소서.
김 성 렬 시무장로(대구남산교회)
사랑과 공의의 하나님 아버지
오늘도 변함없이 창조의 날을 허락하시고
죄로 얼룩진 저희로 하여금 거룩한 날
주님 앞에 영과 진리로 살아가게 하심에 감사를 드립니다.
오늘은
예수님께서 이 땅에서 마지막으로 어린 나귀를 타고
예루살렘에 입성하신 종려주일이자 고난을 시작하는
고난주일입니다.
호산나를 외치며 주님을 찬양하고 환대하던 이스라엘 백성들
아니 우리들의 외침은 불과 며칠 후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 박으라는 외침으로 바뀌었습니다.
이러듯 단시간에 외침이 변한 것은
이 땅에 오신 예수 그리스도가 영원한 삶의 구세주 되신
메시아라는 실체를 알지 못했던 저희들의 무지에서 비롯되어
그 외침이 무엇인지도 모르고
그저 모여든 궁중들 안에서
아무 실체도 없는 군중심리에 의해 외쳐진
단순한 소리의 진동일 뿐이었기 때문입니다.
친히 십자가의 제물이 되어 고난을 당하심으로
우리를 죄와 사망으로부터 속량해 주시고
우리에게 영원한 생명과 구원을 주신 주님이시여
오늘
주님께서 당하는 고난을 기리는 종려주일과 고난주일을 맞아
우리의 모든 죄가 우리의 인생이 빈손으로 왔다가
빈손으로 가는 나그네임을 깨닫지 못하는
무지로부터 비롯되었음을 고백합니다.
영원히 소유할 수 없는 영원하지 못한 세상의 것을 움켜지느라
우리의 손으로 주님을 붙잡지 못했음을 회개합니다.
그럼에도 오늘도 우리를 불러주시고
주님께서 십자가에서 흘리신 보혈 속에서
우리의 죄가 이미 씻겨졌음을 다시 확인시켜 주시니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제 구원받은 그리스도인답게 우리의 탐욕과 정욕을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십자가에 못 박게 하여 주시옵소서.
탐욕과 정욕의 도구였던 우리의 손과 발을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십자가에 못 박게 용기를 주시옵소서.
못 자국이 새겨진 빈손으로 부활하게 도와 주시옵소서.
빈손의 신앙을 지닌 자만
영원하신 주님의 말씀을 온전히 잡을 수 있고
빈손의 마음을 지닌 사람만
이 세상에서 아무리 많은 것을 지녀도 주님의 청지기로 살 수 있고
빈손의 정신을 지닌 자만이 불의에 맞서 자신의 삶을 던질 수 있으며
빈손의 의지를 지닌 사람만
주님을 위하여 기꺼이 세상의 고난과 핍박을 감수할 수 있으며
빈손의 신념을 지닌 사람만
선과 악을 바르게 구별하여 행동으로 실천할 수 있으며
빈손의 영혼의 손을 지닌 사람만
주님의 손으로 온전히 쓰임을 받을 수 있음을 잊지 않도록 도와 주시옵소서.
그리하여 못 자국이 새겨진 빈손으로 살아가는 우리 자신이
날로 예수 그리스도를 닮게 하시고
우리의 삶 자체가 예수 그리스도의 그림자로 승화되게 인도해 주시옵소서.
저희들의 주님을 다 아시는 주님
교회를 위하여 나라와 민족을 위하여 열방의 선교를 위하여
그리고 시험당하고 고난당하는 현실의 상황 속에서
굳건한 믿음을 지키기 위하여 성도들이 서로 합심하고 중보하며 기도드릴 때
저희들이 울부짖는 외침이 단순한 소리의 진동이 아니라
진정 주님 앞에 상달되고 기쁘게 흠향하시는 기도가 되게 하여 주시고
그 기도가 주님의 뜻으로 응답받아
주님 주시는 마음의 화평과 평강을 누리게 하시옵소서.
말씀을 의지하고 말씀의 능력을 따라
대구 부흥을 위해 기도하는 소리를 들어주시옵소서.
그리하여
성령께서 친히 우리의 간구에 임재하셔서 이 땅의 어두움을 빛으로 밝혀 주시옵소서.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2. 함께 나눌 기도 제목
* ‘대구복음화를 위한 3분기도’가 하나님의 은혜 안에서 그 소명을 잘 감당하게 하시옵소서.
* 영원히 소유할 수 없는 영원하지 못한 세상의 것을 움켜지느라 우리의 손으로 주님을 붙잡지 못했음을 회개하게 하시옵소서.
* 구원받은 그리스도인답게 우리의 탐욕과 정욕을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십자가에 못 박게 하여 주시옵소서.
* 빈손의 신앙을 지닌 자만이 영원하신 주님의 말씀을 온전히 잡을 수 있도록 인도해 주시옵소서.
* 못 자국이 새겨진 빈손으로 살아가는 우리 자신이 날로 예수 그리스도를 닮게 하시고 우리의 삶 자체가 예수 그리스도의 그림자로 승화되게 인도해 주시옵소서.
* 시험당하고 고난당하는 현실의 상황 속에서 굳건한 믿음으로 중보하며 기도드릴 때 주님 주시는 마음의 화평과 평강을 누리게 하시옵소서.
* 말씀을 의지하고 말씀의 능력을 따라 대구 부흥을 위해 기도하는 소리를 들어주시옵소서.
3. 삼기운 카페를 둘러보세요.
http://cafe.daum.net/dg3giwoon,
* 섬김이: 송재기 교수(jksong@knu.ac.kr),
박인동 장로(iinu@nate.com),
박기경 장로(moon516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