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6회 영주연묵전 축사
2013. 5. 30(목)/문예회관 제1전시실
제주서예발전에 초석을 다지고 마음으로 감상하는 전시회가 되기를....
제주시장 김 상 오
존경하는 서예가님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대단히 반갑습니다.
초록의 녹음이 짙어가는 성하의 계절을 맞아 제56회 영주연묵전이 개최됨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회원들의 마음을 한데 모으고 뜻 깊은 전시회를 위해서 많은 수고와 노력을 아끼지 않으신 영주연묵회 현병찬 이사장님을 비롯한 서예가님 여러분의 노고에 마음깊이 존경의 말씀을 드립니다.
영주연묵회는 56회 전시회가 말해주듯이, 제주에서 가장 오래된 서예단체이고 빛나는 전통과 역사를 품고 있으며 제주서예발전의 초석을 다져 놓은 훌륭한 업적을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영주연묵회의 제주서단발전을 위한 위대한 노고가 있었기에 우리 고장이 오늘날과 같은 수준 높은 서예예술의 뿌리를 내리게 되었다고 믿습니다.
제주서예진흥을 위해서 부지런히 갈마해 온 영주연묵회의 노력이 있었기에 서예대중화가 널리 확산되었으며 제주서예발전에도 큰 획을 그어 놓았다고 믿습니다.
짙은 묵향과 붓끝으로 한 자 한 자 써 내려간 혼을 담은 획에는 회원 여러분의 서예를 사랑하는 뜨거운 애정이 묻어 있음을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아무쪼록 이번 전시회를 통해서 영주연묵회가 더욱 발전하고 회원간에 친목을 돈독히 하고 제주서예발전에 초석을 다지면서 마음으로 작품을 감상하는 훌륭한 전시회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