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방[6117]금계황준량-與李方伯泛島潭[여이방백범도담]
與李方伯泛島潭[여이방백범도담]
금계(錦溪)黃俊良(황준량)
山明楓葉水明沙(산명풍엽수명사)
-산은 단풍잎 붉고 물은 옥같이 맑은데
三島斜陽帶晩霞(삼도사양대만하)
-석양의 도담삼봉엔 저녁놀 드리웠네
爲泊仙사橫翠壁(위박선사횡취벽)
-신선의 뗏목을 취벽에 기대고 잘 적에
待看星月湧金波(대간성월용금파)
-별빛 달빛아래 금빛파도 너울지더라
山明 (산명)= 山은 밝고
楓葉 (풍엽)=丹楓잎처럼
水明沙 (수명사)=물은 玉같이 맑은데
三島 (삼도)=도담삼봉嶋潭三峰 嶋=섬 도.동자(同字)島
-단양(丹陽) 팔경(八景)의 하나인
嶋潭삼봉(三峰)(단양(丹陽)군 梅浦읍 下槐리)
斜陽 (사양)= 夕陽
帶晩霞 (대만하)=저녁노을 드리웠네.
爲泊 (위박)= 머물고
仙槎)= 神仙의 뗏목 槎= 뗏목 사.나무 벨 차,
橫翠壁 (횡취벽)=푸른 絶壁에 기대어
待看 (대간)=바라보니
星月 (성월)= 별빛 달빛 아래
湧金波 (용금파)= 金빛 波濤 너울진다.
湧= 샘솟을 용. 물 솟을 용. 동자(同字)涌
도담삼봉[嶋潭三峰]
원문=錦溪先生文集卷之三 / 詩
與李方伯泛島潭
山明楓葉水明沙。三島斜陽帶晩霞。
爲泊仙槎撗翠壁。待看霜月湧金波。
금계집 내집 제3권 / 시(詩)
이 방백과 도담에서 배를 타고〔與李方伯泛島潭〕
산에는 단풍잎 환하고 물에는 모래 밝은데 / 山明楓葉水明沙
해가 비낀 도담삼봉에 저녁노을 걸렸네 / 三島斜陽帶晩霞
푸른 절벽 아래에 신선의 배 정박하고 / 爲泊仙槎橫翠壁
금빛 물결에 뛰어놀 가을 달 기다리네 / 待看霜月湧金波
ⓒ 안동대학교 퇴계학연구소 | 강성위 (역) | 20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