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휴가를 내기가 곤란했던 랙키는 이틀은 휴가내고 출발 당일은 오후 3시에 퇴근을 하고 처자식을 데리러
집으로 가서 꼬꼬마 붕붕이에 짐과 가족을 때려싣고 인천공항을 향해 출발해봅니다. -_-;
주차는 장기주차장.
평일인데도 어찌나 차들이 많던지... 장기주차장 외곽에 주차를 했네여.
"오랫만입니당~~ 초딩 뽕이에여!"
출국장까지의 이동은 장기주차장 외곽을 순환하는 버스를 이용했습니다.
출국장은 대한항공이 출발하는 초입쪽과 아시아나가 출발하는 끝쪽 두군데에 정차하더군요.
" 저기!! 뽀스가 와여!!!"
미리 인터넷으로 좌석발급 및 탑승수속을 마쳤던 덕에 긴줄서지않고 지정카운터에서 수화물보내버렸습니다.
손주 팬클럽 영구최우수 회원이신 어머님이 공항에 나오셔서리... 지하1층 푸드코트에서 식사를 대접하고
야니님과 찌뉘님 가족과는 만나기로한 면세구역으로 들어갑니다.
게이트 근방 흡연실에서 너구리사냥을 하고계신 찌뉘님을 만나고, 곧이어 야니님도 만났답니다~
아샤나 OZ747
피곤에 쩔어있어서리 이번 비행의 컨셉은 맥주한캔 드링킹 후 동면모드....
하지만 공짜밥 취식은 예절.
아들램의 키즈밀 치킨너겟에 새우볶음밥
어른밥은 닭고기, 소고기
늘상 뱅기를 타면 이륙 30분이내에 그 분이 강림하여 취침모드로 전환. 키즈밀을 아빠의 안주로 상납하던 뽕이가....
이번엔 안자더군요.... 초딩이 되면 이런 소소한 효도는 사라지는건가요?!!!!
침통한 마음으로 잠을 잘까하는데... 좌석앞에 개인모니터가 있군요.
보려다고 못보았던 백설공주와 사냥꾼의 앙큼한 사랑을 담은 영화를 VOD Service로 보아버립니다...
불효를 애비에게 작열했던 뽕이는 아래 사진처럼 숙제모드로...
장장 6시간을 날라가 푸켓공항에 도착합니다.
중간앞쪽에 좌석을 배정받은터라 극강의 스피드로 짐을 빼고 입국장으로 고고씽~!!
가는 중간에 사이먼쇼 광고판이 보이네여. 벌써 20주년이 되었다니 푸켓의 전통쇼로 자리매김되겠군요! ㅋㅋ
넘 이쁜 까떠이들의 흥겨운 쇼!!! 하지만 우리 목적지는 너희 동네가 아니닷!
각 나라 언어별로 준비되어있는 푸켓안내맵 (젠틀맨 랙키는 누군지 모르는 그녀의 초상권을 지켜줍니다)
생각보다 빠르게 입국심사를 마치고 밖으로 나왔는데....
국내 최대공룡여행사 중 하나인 응응투어에서 손님을 맞으러 나왔군요!!! (송출량이 엄청난지 리조트별로 나오네요)
우리는 하나~~!!
저희는 미리 예약한대로 바깥으로 나가봅니다.
Le Meridien 피켓을 들고있는 싸나이들을 만나 두대의 밴으로 갈아타고 첫번째 리조트 르메르디앙으로 이제 출발할까하네요.
여행통회원 총무 야니님과 가족분들이 보이네여!
현란한 밴 내부 조명 ~ 이번 여행의 앞길도 쫌 밝혀주소서~!!!
첫댓글 그때가 벌써 그리워 지는군요~~~
다시 가고 싶은 푸켓이여~~~~
날씨가 추워지니... 다시 가고싶어지는 맘
크큭.... 상세히도 찍었다,, 나는 현장위주,,,
현장위주는 무엇이죠?!!
음... 여기는 현장이 아니고 상상속의 세계???
아,,, 난 리조트 위주로 쓸 예정,,,, 딴지는,,,
도착했을때 기분이 최고지요.
푸켓 가보고 싶네요.
가보세여~ 정확히는 푸켓위쪽 카오락이지만요. ㅎㅎ
세가족분이 같이 가셨군요... 뽕이, 많이도 컸어요!!!!
힘들게 계획하여 다녀왔네여~ 선우 진우도 많이 컸죠? ^^
뽕이 올만이군~~잘 컷네~~~^^
역시 뽕이의 인기는!!!
아이고.. 착해라... 뱅기에서 수학숙제를...
세 가족이 같이 움직이셨군요.. 부러워라~
열신히 돈모아서 담에 해외에서 한잔하자구여~
비행기안에서 공부를 하다니 뽕이 정말 대단하네요.....^^
계속 기특모드를 유지해야할텐데여 ㅋㅋㅋ
블랙키님 나빠요~ 뱅기 안에서까지 공부라뉘!!! ㅋㅋㅋ
공부안시켜요..ㅋㅋ
지가 알아서 하는거죠..ㅎ
알아서 한다...흠...그럼 블랙키님을 안 닮았군요! ㅋㅋㅋ
암요... 전 맞아도 안합니다...
좋겠따...쉽지 않은 여행이였을텐데...^^
월급쟁이 입장에서 여행은 쉽지않죠... 그래서 더 기대되고... 더 즐거워야하고...
와~ 세 가족이 모여 떠난 여행~ 넘 재밌었을 거 같아요~~~~
넵 즐거운 여행이었어요~
우정이도 안하는 세자리수 수학을 쿨럭
그래봤자 더하기인것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