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9년 왕십리』(이혜민 작사/작곡)는 1991년 「김흥국」이 발표
하여 큰 히트를 친 곡입니다.
1989년 "호랑나비"를 불러 대박을 터트리면서 KBS 2TV 가요
톱 10에서 연속 5주 1위를 달성하면서 골든 컵을 수상하고,
MBC TV 10대 가수로 등극, 스타덤에 올랐으나, 한동안 후속 곡
없이 '만능 엔터테이너'로 방송을 전전하던 「김흥국」에게
이 곡은 제2의 히트곡으로 자리매김하게 됩니다.
『59년 왕십리』는 "비와 찻잔 사이"의 그룹 《배따라기》리더인
'이혜민'이 작사 작곡한 곡으로 원래 이 곡은 "왕십리"라는 제목
으로 「김흥국」이 1991년 발표 전인 1987년 '김남화(김재희)'가
먼저 발표한 곡이었습니다.
작곡가 이혜민은 이 곡을 다시 「김흥국」에게 주었는데, 뭐가
될 라고 했는지 「김흥국」은 "왕십리"를 자신이 태어난 해인
1959년에서 착안해 『59년 왕십리』로 제목을 바꾸고 일부를
개사(改詞) 하여 발표하였는데 히트하게 됩니다.
<인천 아이러브색소폰클럽 대표 윤양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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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십리 밤 거리에
구슬프게 비가 내리면
눈물을 삼키려 술을 마신다
옛 사랑을 마신다
정 주던 사람은 모두 떠나고
서울 하늘 아래 나 홀로
아아~ 깊어가는 가을 밤만이
왕십리를 달래주네
왕십리 밤거리에
구슬프게 비가 내리면
눈물을 삼키려 술을 마신다
옛 사랑을 마신다
정 주던 사람은 모두 떠나고
서울 하늘 아래 나 홀로
아아~ 깊어 가는 가을 밤만이
왕십리를 달래주네
아아~ 깊어 가는 가을 밤만이
왕십리를 달래주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