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 홍성익 기자] 1차 베이비부머 세대를 상징하는 ‘58년 개띠’가 올해로 60세가 됐다. 1955년에서 1963년 사이 태어난 1차 베이비부머 세대는 우리나라 인구의 약 14%(약 700만명)를 차지하고 있다. 한국전쟁 이후 한 해에 약 70~80만 명의 신생아가 태어나던 것과는 달리 1958년에 갑자기 100만 명에 육박하는 신생아가 세상에 나왔다. 이를 시작으로 58년 개띠는 역사적으로 정치적 영향력뿐만 아니라 소비시장에서도 큰 영향력을 행사했다.
대부분의 1차 베이비부머 세대들은 은퇴 이후에도 지속적인 경제 활동을 위한 준비를 한다. 실제로 지난 2016년에는 처음으로 60세 이상 취업자 수가 20대 취업자 수를 앞지르기도 했다. 이러한 수치는 60대에 접어들어 은퇴를 한 이후에도 활발하게 경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