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케치 수도권 감악산트레킹을 집안사정으로 못간것이 아쉬웠는데,마침 가끔가는 상업적인 산악회에서 산본역에 들러서 가는 산행코스가있어 혼자 갔다.
7시 산본역에서 출발.
8시 30분 감악산주차장 도착.
8시 40분 등산시작.
10시 50분 감악산 정상도착.
12시 40분 산행종료.
장군봉과 임꺽정봉을지나 감악산정상까지는
한번도 쉬지않음에도 미끄럽고 사람들이 너무많아 2시간이 조금 더걸렸다.
범륜사에서 바로 감악산정상으로 올라가는 코스가있으나,장군봉과 임꺽정봉으로 올라가는 코스가 경치가 좋다해서 조금 멀어도 우회하기로.
어제 수리산에가서 몸좀 풀었더니 오르막이 연속이어도 몸이 유난히 가볍다.
그러나 아무런 의미가 없다.
안개가끼어 정상에서 아무것도 보이지않고,눈이 안녹고 미끄러워 아이젠을 안가져온것이 아쉬울정도.
암릉구간은 좀 위험하여 지인들과 같이 안간것이 다행!
정상에 도착하니 올해 산행중에 사람들이 가장많아 사진만찍고 까치봉으로 하산.
난 사람이 많은 코스는 딱 질색!
감악산은 당분간 주말에는 가지 않으시기를.
다행히 까치봉코스는 눈이 녹아 편안하게 하산.
하산하다 시간이 남아 운계전망대에 들러 아이스케키도 사먹고,일부러 출렁다리를 다시 지나갔다.
혼자라 나만의 자유를 간만에 만끽.
비상식량으로 사온 샌드위치 한쪽과 소주와 오뎅(근처에 식당이 전혀없어) 으로 요기하고,산악회원들을 기다리다 ,1시40분경 산본으로 출발.
산본에 3시20분에 도착하여 김치찌게와 맥주로 늦은 점심.라면과 밥한공기 뚝딱.
그동안 집안사정으로 산행을 제대로 못한 아쉬움을 해소하여 좋은 하루!
일주일만 산행을 못하면 발가락에 무좀이 생길듯?
ㅋ!
첫댓글 주말에 주차공간이 심각하고, 사람들이 많아 가지마시고 평일에 가세요.
저는 심심해서 갔지만,
대형버스 주차장에 오뎅만 파는 포장마차이외 사먹을데 한군데도 없으니 먹거리 준비필수.
눈이 와서 더욱 멋진 감악산..
미끄럽고,바위가 많아서 엄청 조심해서 넘어지지않아서 다행.
올해 첫 상고대도 보고.
무사히 다녀 오심을 축하해요!
우리도 법륜사로 알았는데 범륜
사더랍니다~ 출렁다리 좋았죠?
범륜사가 맞네요.
수정했음.
주말에는 당분간 갈곳이 아니에요.
출렁다리는 길어서 멀리서 보면 운치가있는데,낮아서 스릴이 없어 좀 싱거웠습니다.
그래도 한번은 갈만한데,전 오늘 2번갔으니.ㅋ!
그래도
사진 잘 찍으셨네요
긎은날씨에
수고하셨어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