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화의 시간
『광야 40년을 돌아보면』
신명기 1:33, 436
33 그는 너희보다 먼저 그 길을 가시며 장막 칠 곳을 찾으시고 밤에는 불로, 낮에는 구름으로 너희가 갈 길을 지시하신 자이시니라
우리 하나님은 앞서가시는 하나님이십니다.
오늘 우리가 함께 읽은 신명기 1장 33절 말씀을 보면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보다 먼저 그들이 가야 할 길을 내시며 장막 칠 곳을 찾으시고 낮에는 구름 기둥으로 인도하시고 밤에는 불기둥으로 그들을 보호하십니다.
31절 말씀에서는 사람이 자기 아들을 안은 것 같이 이스라엘을 안으셔서 여기까지 인도하셨다고 모세는 말하고 있습니다.
돌아보면 이스라엘의 광야 40년은 자신의 아들을 안은 것처럼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위해서 그들의 앞에서 길을 내신 시간이었습니다. 그렇다면 이스라엘은 어땠을까요?
26절을 보면 가데스 바네아에서 12지파의 12 정탐꾼이 40일 동안 가나안을 정탐하고 난 뒤 그들은 가나안으로 올라가기를 거부하고 하나님을 원망합니다.
41절을 보면 뒤늦게 후회한 그들은 하나님께서 올라가지 말라고 하셨건만 이번에는 자신들의 뜻대로 올라갔다가 보기 좋게 패하고 도망치고 말았습니다.
어쩌면 이 모습이 인생이라는 광야를 살아가는 우리의 모습은 아닙니까?
하나님께서는 여전히 우리를 위해서 광야와 같은 인생에서 길을 내고 계시건만 우리는 믿지 못하고
하나님은 구름 기둥으로 우리를 인도하시고 불기둥으로 마치 자신의 아들을 품에 안듯이 우리를 보호하길 원하시는데
하나님의 뜻이 아니라 자신들의 뜻대로 불순종하고 원망하고 불평하고 좌절하는 이스라엘의 모습은 우리와 너무나 닮아 있습니다. 그래서 주님은 39절에서 애굽을 알지 못하는 새로운 세대 즉 광야 세대만이 가나안에 들어가도록 하셨습니다. 이는 예수께서 말씀하셨듯이 새 술은 새 부대에 담아야 하기 때문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혹 우리의 모습이 광야 40년 하나님께 불순종하던 이스라엘의 모습이었을지라도 예수의 보혈로 죄 씻음 받은 이후에 가나안에 들어갈 수 있는 새로운 존재들이 될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여전히 우리를 인도하길 원하시고 우리를 보호하길 바라시기 때문입니다.
삶의 적용:광야의 이스라엘을 보면 무슨 생각이 드십니까?
마무리기도
광야의 이스라엘을 보면 남 같지 않습니다. 주여 돌이키게 하시어 하나님이 내시는 그 길을 순종하게 하소서. 우리 구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하였습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