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인터넷 매체를 통해 '미술 뉴스' 하나를 접했는데요,
'광주 비엔날레'가 열린다는군요.
[제14회 광주비엔날레:2023] 전지구적 '엉킨' 타래 풀기, '해원상생' (tistory.com)
[제14회 광주비엔날레:2023] 전지구적 '엉킨' 타래 풀기, '해원상생'
광주비엔날레 주제: 21세기 시대정신 반영 물이 불을 이기는 시대, 약함이 강함을 이기는 것이 시대정신(La force des faibles), 여성이 남성을 이기는 것이 시대정신, software가 hareware이기는 것이 시대
seulsong.tistory.com
그러면서 저는,
그 비엔날레가 이젠 꽤나 오랜 전통이 돼가고 있을 텐데, 올해가 몇 번째라지? 하기도 했지만,
평생을 그림을 그리며 살아왔다는 나 같은 화가는, 그런 전시에 참여는커녕 단 한 번 '참여 교섭'마저도 없이 살고 있으니...... 하고도 있었답니다.
물론 그 전시 참여가 제 인생의 목표는 아닙니다.
거기에 참여하지 않았다고 가슴 아픈 것도 아니고, 다음에라도 기회가 온다면... 하고 바라는 것도 아니구요.
그렇지만 저는 눈 앞의 벽면을 보면서는,
근데 나는, 이 세상에서 뭘 하고 있는 거라냐? 하고 있었답니다.
그와 동시에 한숨도 쉬어졌는데,
나도 하는 게 있긴 하지. '날씨 타령'...... 했답니다.
'방안퉁수'처럼, 아파트에 처박혀 벚꽃 나들이도 했던 사람요......
그나마 올해는,
벚꽃 피고지는 걸 기록에 남겨두기라도 했네요.
'비엔날레' 때문에 확인해 보니......
첫댓글 가끔은 그냥 훌쩍 떨쳐버리고, 아니 현실을 잊고 떠나세요.잘 하시잖아요.고창에도 한 번 오시구요.
그런 날이 있겠지요...
첫댓글 가끔은 그냥 훌쩍 떨쳐버리고, 아니 현실을 잊고 떠나세요.
잘 하시잖아요.
고창에도 한 번 오시구요.
그런 날이 있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