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 03/23 08:57 http://news.dreamwiz.com/BIN/viewnews.cgi?cm=2&id=20040323&se=03&ki=nss&fn=200403230857030857190.html 드림위즈뉴스
광주=뉴시스】광주의 한 여고에서 최근 발생한 집단식중독 증세는 오염된 정수기물이 주원인인 것으로 보건당국의 역학조사 결과 드러났다.
23일 광주시 교육청과 남구보건소에 따르면 시보건환경연구원의 가검물 분석결과 지난 11∼12일 사이 광주 남구 설월여고에서 발생한 집단식중독 증세는 식중독 원인균인 '장관독소성 대장균'과 '노로(noro)바이러스' 때문인 것으로 확인됐다.
장관독소성 대장균은 먹기에 부적합한 정수기물에서 주로 발견되며, 노로바이러스는 상한 식품 섭취가 주된 감염 경로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시 교육청은 이에 따라 23일 '식중독 원인 특별조사단' 회의를 열고, 현장 점검활동도 벌일 예정이다.
이번 사건은 시 교육청이 지난 한해 일선 초.중.고교 냉.온.정수기 1400여대 가운데 부적합 판정을 받은 115대를 폐쇄 또는 철거한 뒤 발생한 것이어서 교육당국이 먹는물 관리에 허점을 드러냈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한편 이 학교에서는 지난 12일 오후부터 학생 20여명이 심한 설사와 복통 등 식중독 증세를 보여 병원치료를 받은 바 있다.
송창헌기자 chang@newsis.com
(대개..식중독은 여름에 주로 발생하여 많은 문제를 야기시키는데.. 벌써 이런 문제가 발생하여 우선은 안타까운생각이 든다. 더군다나.. 학교 정수기에서 먹는물에 일이 발생하였으니..
광주시만.. 해결에 급급해 하지말구.. 타지역 또한 물관리에 신경쓰며.. 우리학교부터
절대 이런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를 해주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