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믿고 맡기는 평온장묘개발 대표
장례마스터 염쟁이강씨 인사 올립니다.
오늘도 현장에서 흘린 땀과 경험을 바탕으로 Posting 시작할게요.^^
오늘 현장은 포천평화묘원 단장 1기 묘지개장입니다.
묘주님께서 32년 동안 모셔온 아버님을 개장하여 화장한 뒤 산골로 모시기로 결정하셨습니다.
오랜 세월 한자리를 지켜온 묘를 정리한다는 것은 단순히 봉분 하나를 없애는 작업이 아닙니다.
가족에게는 아버님과 다시 한번 작별 인사를 드리는 시간이기에 평온장묘개발은 개장 과정 하나하나를 더욱 신중하게 진행합니다.
평화묘원 개장신고는 어디에서 할까요?
묘지개장을 진행하기 위해서는 먼저 개장신고를 해야 합니다.
개장신고는 묘주의 현재 거주지를 기준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 분묘가 소재한 지역의 관할 행정기관에서 진행하는 것이 기본입니다.
평화묘원의 해당 묘지 지번은
경기도 포천시 화현면 지현리 산 27
이며, 해당 지역의 행정복지센터는 화현면행정복지센터(화현면사무소)입니다.
따라서 평화묘원 개장을 준비하신다면 먼저 묘지의 정확한 지번과 묘역 위치를 확인한 후 관할 행정복지센터에 개장신고 관련 사항을 확인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개장신고를 위한 묘역 사진은 어떻게 찍을까요?
개장신고를 준비할 때 많이 물어보시는 부분이 바로 묘역 사진입니다.
평화묘원의 경우 묘비가 설치되어 있는 묘역이라면 묘비의 각인 내용을 확인할 수 있도록 촬영하고, 해당 묘역의 전체적인 위치와 형태를 확인할 수 있는 사진도 함께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즉,
묘비가 확인되는 근거리 사진 + 묘역 전체가 확인되는 원거리 사진
형태로 준비하면 묘역 확인에 도움이 됩니다.
사진을 촬영할 때는 봉분만 크게 찍기보다는 묘비와 봉분의 위치 관계가 확인될 수 있도록 촬영하는 것이 좋습니다.
평화묘원 개장신고 구비서류
신고인이 직접 개장신고를 진행하는 경우에는 일반적으로 다음과 같은 서류를 준비하여 관할 행정복지센터에서 확인 후 신고서를 작성하게 됩니다.
신고인 가족관계증명서, 고인의 제적등본 등 고인과 신고인의 관계를 확인할 수 있는 서류, 묘역 확인 사진, 신고인 신분증 등을 준비하고 개장신고서를 작성합니다.
평화묘원 개장 준비 핵심정리
묘지 소재지
경기도 포천시 화현면 지현리 산 27번지 일원
개장신고 관할
화현면행정복지센터
묘역 사진
묘비 각인이 확인되는 근거리 사진과 묘역 전체가 확인되는 원거리 사진
주요 확인서류
가족관계증명서, 고인의 제적등본 등 관계 확인서류, 신분증, 묘역 사진 등
개장신고 후
화장예약과 개장 날짜를 맞춰 전체 일정을 준비합니다.
포천평화묘원 묘지개장 현장
이른아침 포천평화묘원 현장으로 달려갑니다.
현장에 도착해
가장 먼저 묘역 위치와 주변 상태를 확인합니다.
오늘 개장할 묘는 단장 1기, 아버님께서 매장되신 지 약 32년이 지난 묘역입니다.
묘지개장은 같은 30년 전후의 묘라고 하더라도 실제 개관하기 전까지 내부 상태를 정확하게 알 수 없습니다.
토질, 배수, 관의 종류와 상태, 매장 깊이 등 여러 조건에 따라 육탈 상태가 달라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오늘 묘역의 흙은 비교적 배수가 좋은 마사토였습니다.
오랜 현장 경험상 마사토는 물 빠짐이 비교적 좋은 편이라 개장 시 유골 상태가 양호하게 확인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어디까지나 현장을 직접 확인해야 정확하게 판단할 수 있습니다.
관리장님의 연도로 시작한 개장
포천평화묘원에서의 오늘 개장은 조금 더 차분한 분위기에서 시작되었습니다.
본격적인 개장에 앞서 관리장님의 연도가 진행됐습니다.
32년 동안 이곳에 잠들어 계셨던 아버님께 마지막 인사를 올리고 가족분들도 잠시 마음을 가다듬습니다.
염쟁이강씨 역시 현장에서는 작업 속도보다 고인을 어떻게 정중하게 모실 것인가를 먼저 생각합니다.
연도를 마친 뒤 묘주님께 개장 진행 과정을 다시 설명드리고 본격적인 파묘를 시작합니다.
예초기를 사용하는 벌초와 달리 묘지개장은 흙을 걷어낼수록 더욱 섬세한 작업이 필요합니다.
봉분을 걷어내고 조금씩 아래로 내려갑니다.
오랜 세월을 품고 있던 흙을 걷어내면서 관이 위치한 지점을 조심스럽게 찾아갑니다.
그리고 예상했던 깊이에서 매장 흔적이 나타나기 시작합니다.
32년 세월, 전형적인 탈관 상태
아버님께서는 약 32년 전 탈관으로 매장되셨습니다.
파묘를 계속 진행하면서 횡대 자리까지 접근했는데요.
횡대(橫帶)란 전통적인 매장묘에서 관을 매장한 뒤 관 위쪽을 덮거나 보호하기 위해 가로로 설치한 나무판 또는 목재 구조물을 말합니다.
묘지개장 현장에서는 오래된 묘를 파묘하다 보면 관에 도달하기 전에 가로로 놓인 나무판 흔적이 먼저 나타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것이 횡대입니다.
매장 후 오랜 시간이 지나면 완전히 썩어 흙처럼 변하기도 하고, 토질이나 수분 상태가 좋으면 일부 형태가 남아 있기도 합니다.
세월이 오래 지난 만큼 횡대는 대부분 자연스럽게 소실된 전형적인 탈관 상태였습니다.
횡대의 형태와 흔적은 확인할 수 있었지만 목재 자체는 대부분 흙으로 돌아간 상태였습니다.
이런 상황부터는 장비보다 사람의 손이 중요합니다.
유골 가까이에서 무리하게 작업하면 작은 유골까지 손상되거나 놓칠 수 있기 때문에 흙의 색과 결, 횡대의 흔적을 확인하면서 조심스럽게 진행해야 합니다.
그리고 아버님의 유골이 모습을 드러냅니다.
마사토 토질과 양호한 배수 상태 덕분인지 육탈 진행 상태는 상당히 우수했습니다.
32년이라는 긴 시간이 흘렀지만 유골 확인과 수습을 비교적 원활하게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이때부터는 속도를 더욱 늦춥니다.
장례지도사가 직접 유골 위치를 확인하면서 하나하나 정성스럽게 수습합니다.
염쟁이강씨가 묘지개장 현장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 중 하나입니다.
빨리 파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마지막 한 점까지 정성스럽게 모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유골 수습 후 서울시립승화원으로
수습을 모두 마친 뒤 다시 한번 주변 흙을 세밀하게 확인합니다.
놓친 유골이 없는지 최종적으로 살펴보고 아버님의 유골을 정중하게 모셔 서울시립승화원으로 이동합니다.
묘지개장은 파묘만 끝났다고 모든 절차가 끝나는 것이 아닙니다.
개장 전 행정절차부터 화장예약, 현장 개장, 유골 수습, 운구, 화장까지 일정이 자연스럽게 연결되어야 가족분들의 기다림과 불편을 줄일 수 있습니다.
평온장묘개발이 원스톱 묘지개장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오늘도 현장에서 수습한 아버님을 서울시립승화원으로 안전하게 모셨고 예정된 일정에 맞춰 개장유골 화장을 진행했습니다.
화장을 마친 유골은 가족분들의 뜻에 따라 산골로 마지막 여정을 이어갑니다.
32년 동안 포천평화묘원에서 가족을 기다리셨던 아버님.
이제 한 줌의 고운 유골이 되어 자연으로 돌아가십니다.
포천평화묘원 개장 시 확인했던 특징
오늘 현장에서 특히 말씀드리고 싶은 부분이 있습니다.
포천평화묘원의 경우 개장 후 무조건 평토하여 원상복구하는 방식으로 마무리하지 않았습니다.
일반적인 개인 선산이나 묘역의 경우 묘지개장이 끝나면 봉분을 제거하고 석물 등을 정리한 뒤 흙을 고르게 펴서 평토 작업으로 마무리하는 현장이 많습니다.
하지만 공원묘원은 해당 묘원의 관리방침과 현장 처리 방식이 따로 있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묘지개장을 진행할 때는 개인적인 판단으로 마무리하기보다는 묘원 관리사무소 및 관리자의 안내에 따라 진행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 부분은 공원묘지 개장을 준비하시는 분들이 꼭 확인하셨으면 합니다.
묘지마다 똑같은 방법으로 개장하고 똑같은 방법으로 마무리하는 것이 아닙니다.
현장의 규정과 조건을 먼저 확인해야 합니다.
묘지개장은 결국 ‘사람을 모시는 일’
오늘도 한 분의 긴 세월을 정리해 드렸습니다.
포천평화묘원 단장 1기 묘지개장.
관리장님의 연도로 시작해
32년 된 봉분을 열고,
전형적인 탈관 상태를 확인하고,
마사토 속에서 육탈이 잘 진행된 아버님의 유골을 정성스럽게 수습하고,
서울시립승화원에서 화장을 진행한 뒤,
가족분들의 뜻에 따라 산골까지….
글로 적으면 몇 줄이면 끝나는 과정이지만 현장에서는 어느 하나 가볍게 넘어갈 수 없는 과정입니다.
특히 묘지개장은 다시 되돌릴 수 없는 작업입니다.
그래서 염쟁이강씨는 현장에 설 때마다 처음 개장하는 마음으로 확인하고 또 확인합니다.
묘지를 파는 기술보다 중요한 것은 고인을 대하는 자세라고 생각합니다.
평온장묘개발팀은 장례지도사가 직접 현장에 참여해 개장 전 준비부터 파묘, 유골 수습, 화장 일정까지 현장 상황에 맞춰 진행하고 있습니다.
화려한 광고 문구보다 직접 현장에서 보여드리는 과정과 결과로 말씀드리겠습니다.
오늘도 아버님을 마지막까지 잘 모셔드리고 모든 일정을 무사히 마무리했습니다.
아버님, 32년 동안 고생 많으셨습니다.
이제 모든 짐 내려놓으시고 편안히 영면하시길 기원합니다.
오늘도 소중한 인연을 믿고 맡겨주신 묘주님께 감사드립니다.
묘지개장에 진심인 장례지도사
장례마스터 염쟁이강씨,
평온장묘개발이었습니다.
오늘도 보람찬 하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