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차 브레이크 평소에 얼마나 자주 활용하시나요?
평지에 주차하다 보면 무심코 변속기만 주차(P)로 바꿔 놓고 시동을 끈 채 내려버리는 경우가 있는데요. 주차된 차량의 안전을 생각한다면 주차브레이크까지 꼭 체결하고 내려야 합니다. 오늘 주차 브레이크의 중요성을 함께 착!하고 알아보겠습니다.
주차 브레이크에도 여러 종류가 있다!
주차 브레이크는 주차 시 차량의 밀림을 방지하는 역할을 합니다. 보통 사이드 브레이크로 많이 불리는데요. 사실 사이드 브레이크는 일본에서 쓰는 불리는 용어가 넘어온 것으로 ‘주차 브레이크’가 정확한 표현입니다.
주차 브레이크는 체결 방식이 다양하게 존재하는데요. 대표적인 3가지만 알아보겠습니다.
보통 많이 보고 익숙한 손으로 조작하는 봉 형태로 된 레버식 주차 브레이크, 간단한 힘만 주면 걸리는 구조로 손가락으로 조작하는 전자식 주차 브레이크, 페달 근처에 위치해 발로 조작하는 페달식 주차 브레이크(풋 파킹 브레이크)가 있습니다.
요즘 나오는 차량은 전자식 주차 브레이크로 달려 있는 경우가 많으며, 기어를 주행(D)에 놓거나 가속 페달만 밟아도 자동으로 풀리는 것이 특징입니다.
주차 브레이크를 건 채 주행하게 된다면?
이따금 실수로 주차 브레이크를 해제하지 않은 채 주행하는 경우가 있는데요. 이는 차에 굉장히 부담이 가는 행동이라 알아챈 즉시 풀어줘야 합니다. 주차 브레이크가 체결되어 있다면 계기판에는 경고등이 켜지기 때문에 쉽게 알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를 확인하지 못하고 주행하게 된다면 RPM 급상승으로 굉음 함께 고무타는 냄새가 나게 됩니다. 밖에서 보면 뒷바퀴는 굴러가지 않고 앞바퀴만 굴러가는 모습을 볼 수도 있습니다.
여기서 더 장시간 주행하게 된다면 어떻게 될까요?
브레이크 디스크와 패드 마찰로 브레이크 디스크 변형이 생기고 심한 경우 화재까지 발생합니다.
만약 잠시라도 주차 브레이크 체결한 채 운전을 했다면, 꼭 정비소로 가서 점검을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출처 삼성화재 다이렉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