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50 달성 소감? 대구FC 유니폼을 입고 이런 기록을 세워서 너무나 기쁘고 행복하게 생각하고 있고요. 기록적인 걸 세웠을 때는 저희 동료들과 대구FC에 있는 모든 서포터즈 분들 그리고 구단 직원들, 그런 모든 분들의 도움이 있었기 때문에 이런 기록을 세울 수 있었던 것 같고 이런 기록이 지금에서 멈추지 않고 좀 더 계속, 해가 지나갈수록 매 경기마다 좋은 기록을 또 세울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앞으로 쓰고 싶은 기록? 앞으로도 좀 더 의미있는 기록을 세우고 싶은데 일단 100골 정도로 예상을 하고 있고요. 일단 100골 정도로 예상을 하고 있고요. 그다음에 도움은 그냥 자연스럽게 따라오는 거라서 이 100골과 그리고 도움은 따라오는 대로. 그렇게 조금 숫자적인 것에 의미를 두고 있습니다.
은퇴 뒤 대구에서 지도자? 솔직히 말씀드리면 지금 감독, 코치 그런 거는 지금 아예 생각을 안 하고 있습니다. 물론 은퇴도 생각을 하지 않고 있고요. 그렇기 때문에 지금 운동장에서 좀 더 좋은 모습을 보여주려고 하고 있고 그렇게 몸을 준비하는 것 같습니다. 그래도 만약에 기회가 된다면 나중에 미래에 봤을 때 감독이나 코치가 되면 좋을 것 같습니다.
대구 팬의 장점은? 서포터즈 분들이 저희를 더 좋아하시는 이유 중에 아마 가족적인 분위기, 가족 같은 분위기를 형성했기 때문에 많이 좋아해 주시는 것 같고 저희가 다른 팀들과 다르게 오랫동안 같이 뛰는 선수들이 많고 그리고 저희 식당 이모님, 청소해 주시는 분들 모든 분들이 저희가 한 가족처럼 느끼는 거를 서포트해 준다고 보시기 때문에 그런 부분에서 저희를 더 응원해 주러 오시고 다른 분들까지 다시 데리고 오셔서 그러다 보니까 좀 더 저희한테 열렬한 응원을 해 주시는 것 같습니다.
세징야 동상은 어디에? 일단 그런 동상에 대해서 얘기를 많이 듣고 있어서 정말 만들어지면 좋을 것 같습니다. 좋을 것 같은데 제가 은퇴하기 전에 꼭 만들어졌으면 좋겠고 그 동상은 스타디움 앞에 많은 사람들이 볼 수 있고 사람들이 거기에서 사진도 많이 찍고 그런 장소가 되면 좋을 것 같습니다.
동상은 어떤 포즈? 동상을 만들자고 한 것도 서포터즈 분들이었기 때문에 서포터즈 분들한테 세 가지의 포즈를 줘서 투표를 한 다음에 거기서 맞추는 게 좋을 것 같고요. 왜냐하면 그런 부분들이 서포터즈 분들한테도 한 번 더 그런 결정권을 드리고 좀 더 존중해 줄 수 있는 부분이라고 생각을 해서 서포터즈분들이 고르셨으면 좋을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