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을 살다보면 별 일이 ㅡ별 꼴이 다 생긴다 ㆍ
나는 72년 생을 살아봤다
ㆍ카페 활동도 15년동안
20여개 방을 제집 드나들듯이, 참여해봤다 ㆍ
중국 5년 ㅡ일본 5년
별 연병을 떨며 ,
파란만장한 세상을
살아봤다 ㆍ
우리나라 최고 수반은
9년 ㅡ소생은 5년동안
헛수고한 셈이다 ㆍ
헌법 131조 부칙 10조를 비롯한 여타 법률을
알기에, 그 누구에게 당하지 않고 대충 살아왔다 ㆍ
훈장출신 아들이라 비교적 공부도 잘 했고ㅡ주위에선 일찌감치 장관감이란 , 칭찬도 많이 들었다 ㆍ
자칭 타칭이 아니라,
실제 그렇다 ㆍ
고3 때 성공하려고,
아무도 생각치도 못한
서울행을 감행했다 ㆍ
서울 한 중심 ㅡ그것도
동아일보ㅡ조선일보
한 복판 광화문 4거리에 2년을 ,세종학원 직원겸 재수하면서 계속 제주도 출신으로서,공부를 해봤다 ㆍ
지금 생각해도 촌놈인
나에게는 별세계였다 ㆍ
그 당시 단과반으로선
최고였다ㆍ
우리나라에서 성경 다음으로 베스트셀러가
말해주듯 ㅡ 수학정석
홍성대 선생의 잘 말해준다 ㆍ
지금 생각해도 나에겐
꿈같은 이야기다 ㆍ
6층 세종학원 원장실에
자면서, 이순신 장군 동상을 바라보면서,염화시중에 미소를 지금도 잊지 못한다 ㆍ
그 때 당시엔 세종대왕
동상은 아예 없었다 ㆍ
그 때 성공하지 못해 지금은 추억으로 남는다 ㆍ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폐일언하고, 내가 잘
한 것 중에 ,3가지가 있다ㆍ
첫번째 담배피지 않는 것
ㅡ
두번째 우리 카페를 만난
것 ㅡ
세번째 사행성 행위 ㅡ
증권, 복권, 기타 안 한 것
이것이다 ㆍ
산다는 것은 원심력에서 구심력으로 가는 실존철학이다 ㆍ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내 고향 제주도 출신으로서 느끼는 것은,
아 ~☆왕후장상이 씨가 따로 없듯이, 나 또한
흘러가는구나 ᆢ~♡
내 고향 함덕은 대한민국
리단위 기준 👍 최고
인구수ㅡ호텔7개ㅡ기타
자랑거리가 많다 ㆍ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나는 해수욕장 바로 옆에
131평 ㅡ지금 싯가
13억 땅을 갖고 있었다 ㆍ
자유총연맹 부산지부장에게 25년전에 600만원에 팔았다 ㆍ
지금 생각해보니 땅 한 평
값도 못된다 ㆍ
참 구제불능 인간이다 ㆍ
마지막으로 21회 함덕초등학교 모임에 왔다 ㆍ
또 죽기전에 부모묘소에
몸서리치게 통곡하며,
내 못난 내 인생을 반추
하고싶다ㆍ
참 21회는 고시출신ㅡ도선사출신ㅡ공무원 출신이
많는 대단한 👍 동네다
찐빵만 헤매고 있다 ㆍ
ㆍ
친한 술김에~
~~~~~~~~~~~~~ㅡ
마지막 발걸음은 아름답다 못해, 형용하기가
어렵다 ㆍ
내 인생의 마지막 길목에서 동반자가 없이ㅡ나 홀로
영양가 없는 헛소리를
해본다 ㆍ
감사합니다 🙏 ~☆
첫댓글 고향에 온 김에
헛소리 해봅니다 ~☆
뭐 죽으러 가셨나요. 마지막 발걸음이라니...
어릴적 추억을 곱씹으며 친구들과 술 한잔하시고
또 즐겁게 집으로 돌아와서 잘 지내다가 또
생각나면 가는거지 뭔 마지막 발걸음이라고..쩝~
아 그렇군요 😂
제주도 출신으로서 마지막이란
야그죠ㅡ
또 올길이 없을 것
같습니다 ㆍ
이해바랍니다 ~☆
아, 찐빵 성님께선 제주도가 고향이시군요.
인생 70년 이상을 살고서 살아온 인생을 되돌아보며
만감이 교차하는 내용의 글, 정독하고 또 한 번 천천히, 꼼꼼히 살펴가며 읽었습니다.
회한이 남는 지난날이지만 그래도 지금 이렇게 잘 살고 있으면 그것으로 만족하며, 행복해 하며 살면 그것이 최고의 인생 아닌가요? 찐빵 성님!
오늘은 찐빵 성님과 한 잔 술을 나누고 싶네요.
선천적으로 허혈성 심장질환과 기관지확장증을 달고 약골로 태어나 힘겹게 눈물로 헤쳐온 67년 제 인생을 돌이켜보면서
술을 못하는 박민순이지만 오늘만큼은 한 잔 술이 땡기네요. 저도 제 인생에 회한이 많아 눈물을 자주 흘리는 잉간입니다.
마눌 몰래, 아들 몰래 혼자서요.
제주도 와서 어영부영 하다보니 ㅡ
댓글이 늦었습니다 ㅡ
정말 감사합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