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팬데믹 바로 전이니까 2019년 11월쯤
태국 치앙마이 치앙라이를 다녀왔습니다.
관광지라는 곳은 어디나 마찬가지로 맛집에
볼만한 곳을 찾아다니는 경로이죠.특이하고
정말 맛난 맛집으로 기억에 남을만한 곳은 없었고
치앙마이,치앙라이 공통으로 닭요리가 기억에
남습니다. 한국에서 여름 삼복더위에 삼계탕을
먹듯이 기후가 더우면 어디서나 닭을 즐겨 먹는
구나 했습니다. 가운데 건물사진은 치앙라이에서
그래도 가장 잘나간다는 호텔 이름이 뭐더라?
여튼... 그런데 태국 이 지역에선 특이한 관광코스
가 있더군요. 태국과 미얀마가 인접한 국경지역을
도보로 또는 보트로 직접 둘러보는 코스가
있었습니다. 그곳을 보고는 태국도 그저 그리
살지만 미얀마는 한눈에도 태국보다 경제적으로
무척 어렵게 사는구나 했습니다. 왜 이런 코스를
넣었을까? 태국이 인접국인 미얀마 보다는 훨씬
잘 산다는 것을 태국 국민은 물론 외국 관광객
에게도 선전효과를 볼 수 있기 때문이겠구나.
민주화도 안됐고 툭하면 군부쿠테타가 반복되며
태국왕은 신성불가침에 왕족,귀족,하이쏘가
경제적으로 완전 석권하고 지배하는 태국 사회.
이들 지배계급을 힘들게 떠받들며 살고있는
태국 국민들에게 봐라 옆나라 미얀마가 얼마나
못사는지. 태국 국민 민심달래기 용도로 충분한
선전효과가 있겠구나 했습니다. 우리 대한민국
보다 못사는 나라를 다녀오면 대한민국에 대한
자부심과 애국심이 나오더군요. 부디 대한민국이 앞으로 경제적으로 더 잘살고 민주화도 더 진행
되서 사람들이 더 자유롭개 살기좋은 인간사회가 됐으면 하면서 잠이 일찍 깨서 한자 올려봤습니다. 서둘러 산책다녀와서 출근해야겠습니다.카페회원님들 오늘도 행복하고 즐겁고 보람된 하루되세요.~
첫댓글 나도 3년전
치앙마이. 치앙라이다녀왔는데요
인구90%가불교신자인 태국은
어디가나 사원이 있드라고요
신기한것은
코끼리 농장에서. 코끼리가
형형색색 물감과
크고작은붓을 골라가면서
코끼리 모습을 기가막히게그리더라고요
그리고태국이예전. 한국전쟁때
우리나라에 식량과원조물자를
많이지원해줬다고 하드라고요
태국분들 정감이 있는 분들이더라구요.
또 가고싶은 생각이 들 정도로요.
코끼리 농장에서 코끼리 타고
산책하는데 코끼리가 계단 내려올 때
코끼리 몸무게 땜에 쿵하는 소리.
무릎이 아프겠다 싶어 안쓰럽기도 했구요.
원미산님 저녁시간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