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루스2세의 아버지 카악사레스는 아버지 프라오르테스나 메디아의 최초의 왕이였던 데이오케스보다 훨씬더 뛰어난 호걸이였다. 그는 처음으로 아시아군을 부대별로 편성하여 창병,궁병,기병등 각기 병과별로 독립시킨 장본이였다.
당시 군대는(아시아) 잡다한 병과들이 한데 어우러져 각기 특성을 함께 발휘하지 못하여 실질적인 효율이 떨어지는 전투방식을 갖고있었다.
카악사레스는 아버지 프라오르테스를 죽인 니노스(니네베)의 앗시리아에 원수를 갚기위해 군사를 이끌고 니노스를 포위하고있었다.
근데 그때 스키타이 대군의 공격을 받았다. 스키타이군을 지휘하고 있었던 것은 프로토티에스의 아들로 마디에스라고 하는 스키타이의 왕이였다.
그들은 킴메리아인을 유럽에서 쫓아내고 그 잔당들을 쫓아오다 결국에 니노스까지 이른것이다.
어찌됐든 이 스키타이인들은 메디아군을 패배시키고 이윽고 이집트를 향해 쳐들어가서 이집트의 왕 프산메티코스까지 굴복시키고 전 아시아를 석권하게된다.
이로인해 28년간 스키타이인들은 전아시아를 황폐화시키게된다.(아나톨리아반도 쪽과 오늘날의 팔레스티나쪽 지방들.)
그러나 카악사레스의 지시아래 메디아인들은 스키타이의 수뇌부들을 술에취하게 한뒤 모조리 죽이고 다시금 주권을 회복하게된다.그후 카악사레스는 니노스를 점령하고 바빌로니아지역을 제외한 온 앗시리아 지역을 점령한다 그후 카악사레스는 40년간의 집권(스키타이점령기간포함)후 죽게된다.
그뒤를 잇는 사람은 카악사레스의 아들 아스티아게스이다.
아스티아게스에겐 '만다네'라는 딸이 있었는데.어느날 그는 '딸이 오줌을 싸서 시중이 넘치고, 또 아시아 전토에 범람하는..'꿈을 꾸었다,
그는 마고스(메디아의 주술적 존재,주술사)에게 이 꿈을 해몽하게끔 시켰다.마고스가 실로 엄청난(메디아를 멸망시키고 페르시아인이 메디아를 다스리게되는...당시 메디아는 페르시아인보다 우월적 위치에 서있었다, 카악사레스의 아버지 프라오르테스가 페르시아를 점령해 페르시아는 메디아인들이 부리는 하층민이였고 메디아는 그 위에 집권하는..)말을 듣게된다.
그리하여 아스티아게스의 딸인 만다네는 아스티아게스의 뜻에 따라 직위에 어울리지않는 그저그렇고 평범하디 평범한 페르시아인 캄비세스에게 시집보내게 된다.
그런데 만다네가 시집간뒤 아스티아게스는 또 꿈을 꾸게된다.
'딸의 음부에서 한그루의 포도나무가 자라 그 나무가 아시아 전토를 뒤덮는 꿈'
그는 이 또한 무서워 페르시아지방에서 딸을 불러 감시토록했다.(딸이 낳는 아이를 죽일 심산으로)
마침내 키루스가 만다네에의해서 태어나자 아스티아게스는 하르파고스란 사람에게 키루스를 몰래 죽이라 명한다.
이 대목은 아스티아게스가 하르파고스에게 부탁하는..
'하르파고스여,지금부터 내가 명하는 것을 결코 가볍게 생각해서는 안된다.또 나를 속이거나 나이외의 사람에게 충성을 다하여 나중에 스스로 무덤을 파는 일을 결코 해서는 안된다. 만다네가 낳은 아이를 너의집으로 데리고 가서 죽여라 그리고 그뒤에는 그대가 좋다고 생각한대로 묻어주어라.'
그러나 하르파고스는 후일에 있을지 모를 자신에게 꽂히는 화살을 두려워해(만다네와 캄비세스가 보복을할까.)
아스티아게스의 소몰이 중 한사람인 미트라다테스라는 사나이에게 아이를 처리하라고 명한다.
미트라다테스는 키루스를 받아둔뒤 자신의 오두막으로 데리고갔다.
당시 미트라다테스의 아내도 만삭의 몸으로 곧 출산을 앞두고 있었다.
신의에 의해서였는지 마침 소치기가 오는 찰나에 키노 즉 미트라다테스의 아내가 아이를 낳게된다.그렇지만 그 아이는 사산된다.
그리하여 키노가 낳은 아들을 즉 사산된 아이를 키루스가 입고왔던 보라빛옷에 황금허리띠를 입히고 마치 키루스를 죽인것처럼 위장시켜 땅에 묻는다.
키루스는 이후 키노에 의해 키워진다.
그러나 역시 키루스의 몸엔 왕이 될 피가 흘러서였을까?
키루스가 10살이 될 시기에 그의 본 정체가 밝혀지게 된다....
-2부에 이어서-
첫댓글 그리하여 아스티아게스의 딸인 만다네는 아스티아게스의 뜻에 따라 직위에 어울리지않는 그저그렇고 평범하디 평범한 페르시아인 캄비세스에게 시집보내게 된다. ...................... 라니 캄비세스 1세가 그저그렇고 평범하디 평범한 페르시아인이라뇨
캄비세스 1세는 당시에도 비록 번왕의 신분이었지만 당당한 한나라의 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