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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종자생명산업과장 홍성진입니다.
오늘은 우리 농식품부, 해수부, 농진청, 산림청 이 4개 부서에서 추진 중인 종자산업 정책 및 성과를 종합적으로 ´종자산업! 거센 파고를 헤치며 순항 중´이라는 제목으로 품종개발 기틀 및 산업기반 조성, 로열티 절감 등 의미 있는 성과중심으로 발표토록 하겠습니다.
자료 2쪽이 되겠습니다.
일단 사례 중심으로 가볍게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첫 번째 사례가 배추가 초록색이라는 고정관념이 있는데, 이 부분을 깨고 빨간색 배추를 권농종묘에서 개발을 했습니다.
그래서 ‘권농빨강2호’라고 나오는데, 권농빨강2호는 식감이 아삭하고, 적보라색을 띠고 있으며 항산화 물질이 풍부해서 유럽 쪽에서는 샐러드용 채소로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그래서 유럽에서 일반배추 값보다는 10배 이상 비싼 kg당 3,000불에 팔리고 있으며, 이미 네덜란드, 호주, 일본, 중국 기업들과 독점계약을 체결을 한 바 있습니다.
그래서 그 결과를 작년에 7만 불의 종자를 수출했는데 금년에는 20만 불까지 확대될 것으로 보입니다.
그래서 이 과제는 원래 GSP 과제를 기존 품종에 GSP사업을 통해서 착색도와 재배안정성, 결구력, 병 저항성 등을 보강해서 상품성을 상당히 높였는데, 워낙 상품이 좋다 보니까 유럽시장에서 ´GMO가 아니냐´는 의심도 받았던 종자입니다.
두 번째 사례는 양파 잘 아시다시피 해외수입이 한 80% 이상을 의존하고 있는데 우리가 이 부분을 대체하기 위해서 GSP사업으로 양파품종을 많이 개발했습니다. 그중에 작년 6월에 무안 현경면에서 GSP사업으로 개발한 양파품평회를 했는데 우리 쪽에서 개발한 양파들이 1~4위를 차지했습니다. 그래서 앞으로 이 부분들이 과형도 좋고 저장성도 우수하고, 수량성도 많아서 그리고 거기에다가 종자가격도 저렴하기 때문에 앞으로 상당히 확산이 많이 될 것으로 봅니다.
농림축산식품부, 해양수산부, 농촌진흥청, 산림청은 농림수산업의 미래성장 산업화를 통하여 국민과 현장에서 공감하는 창조경제를 실현하기 위해 범국가적 종자산업 육성정책을 협력·추진하고 있습니다. 종자산업은 미래 성장산업으로 발전가능성이 매우 높은 산업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첨단생명공학기술 등 광범위한 기술과의 역량이 필요하기 때문에 진입장벽이 높은 산업으로 분류되고 있습니다.
세계종자시장은 상위 10개 글로벌 기업이 세계시장의 70% 이상을 점유하고 있으며, 우리나라는 종자개발 역사가 짧고, 산업기반은 미약하며, 기업은 영세하여 산업규모가 세계시장의 1% 수준에 머물고 있습니다.
반면, 채소 육종 등의 분야에서는 강점을 가지고 있어 성장잠재력이 높은 것으로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국내 업체의 시장점유율도 지속적으로 높아져 왔는데 지난 1997년 35%에 불과하던 시장점유율이 작년 2014년에는 89%까지 확대됐습니다. 정부에서는 종자산업을 미래 성장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산업기반을 확충하고 R&D를 강화하며 기업육성 등 다양한 인큐베이터 사업을 진행 중에 있습니다.
5쪽입니다.
Golden Seed 프로젝트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Golden Seed 프로젝트는 종자강국 도약 및 품종개발 기반 구축을 위해 농식품부, 해수부, 농진청, 산림청이 공동기획 추진하고 있는 전략적 종자연구개발 사업입니다. 2021년까지 10년간 20개 품목의 종자를 개발하여 종자수출액 2억 불을 달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6쪽입니다.
2013년 이후 2년간 연구를 통해서 품종개발의 기초를 마련하고, 해외진출기반을 구축하였으며, 주요 수출 대상국 시장정보를 수집하는 등 연구의 기틀을 마련하는 한편 105개의 신품종을 개발하여 국내외 시장에 출시하는 등 최종 목표를 향한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어 가고 있습니다.
품종개발은 수요자가 원하는 형질을 보유한 유전자원 확보가 중요합니다. 사례에서 보듯이 동서남아시아 수출용 고추는 강한 매운 맛과 탄저병 저항성을 중요한 특징으로 요구를 하는데, 탄저병 저항성을 위해서 인도네시아에서 육종소재를 소집하고, 기 보유 중인 계통과 교잡해서 매운맛이 강하면서도 탄저병에 강한 품종을 개발할 수 있었습니다.
이때 분자마크를 활용해서 매운맛, 병저항성 형질을 조기에 선발함으로써 육종기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할 수 있었는데, 이렇듯 중요한 유전자원 5,000종을 포함해서 분자마크 481개 등 기반기술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7쪽입니다.
수출대상국의 기후에 적합한 품종선발과 현지인 소비성향을 반영하기 위해서는 현지의 시험포장이 매우 중요합니다. 사례에서 보듯이 베트남 및 중국남부용 복합내병성 노지 수박 품종을 개발하기 위해서는 실질적으로 현지 포장이 필요한데, 일반기업에서는 이 포장운영비가 많이 들어서 지금 상당히 어렵습니다.
그래서 GSP 프로젝트들을 통해서 해외 시험포장을 운영함으로써 문제가 되고 있는 병해충에 대한 저항성을 정확히 검증할 수 있었고, 현지 농업인 및 유통인과 직접 접촉할 수 있어서 품종개발과 동시에 판매로 이어졌습니다. 그래서 그 결과 작년 한해 13만 달러의 매출을 올릴 수 있었는데 이게 또 중요한 것은 현지 시험포장을 중국 등 7개 국가에 11개소 육종기지를 설치하였고, 24개국 123개소에는 시험포장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캄포디아에는 수출유통법인을 설립하고, 베트남에는 대표사무실을 개설하는 등 종자수출 확대를 위한 해외기반도 마련하였습니다.
주요 수출대상 21개 국가에 대한 법과 제도, 정책동향들을 분석하였습니다. 특히 10개 국가에 대해서는 품목별로 시장에서 선호하는 품종 특성, 종자생산, 유통현황 및 우심 병해충 등 시장분석을 실시하여서 육종전략 수립을 위한 지표를 제공하였습니다.
이와 같은 플랫폼을 기반으로 해서 품종개발을 한 결과 2년간 105개의 우수품종을 개발하여 중국, 일본, 인도, 유럽, 동남아시아 등지에 800만 달러를 수출하였고, 국내에도 56억 원의 수입대체를 한 바 있습니다.
연구기간이 겨우 2년에 불과해서 성과는 크지 않지만 품종개발 및 수출, 수입대체 등의 성과는 향후 지속적으로 확대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번 달부터 3년 차 연구가 시작됐는데요. 품종개발을 본격화 하고 시장개척 등 산업화 촉진에 주력해 나갈 계획이며, 이를 위해 지난해보다 5.1% 증가한 403억 원을 투자할 계획입니다.
특히 우리나라에서 상대적으로 취약한 파프리카와 토마토 종자에 대해서는 각각 5개 품종 이상 신품종을 개발할 계획입니다. 특히 농가는 상당히 보수적이라서 새로운 품종이 나오면 잘 재배를 하지 않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주산지 전시포 운영을 통해서 개발 품종에 대한 홍보 및 재배확대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9쪽입니다.
민간육종연구단지에 관련돼서 발표하겠습니다. 민간육종연구단지는 종자기업의 품종개발에 필요한 첨단연구시설 및 육종포장 등 연구 인프라를 지원하기 위해 전북 김제에 54ha 규모로 조성을 하고 있습니다. 2014년 12월 착공하여 총 733억 원을 투입하여 내년 8월에 완공되면 20개 기업이 입주하여 본격적으로 품종개발을 진행할 예정에 있습니다.
단지 내에는 종자산업진흥센터가 설치되어서 첨단육종기술을 지원하고, 해외신품종 개발동향 및 최신기술정보를 제공하고, 해외시장 진출 컨설팅 등 종자기업에 대한 종합지원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이를 위해서 2014년 10월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을 종자산업진흥센터로 지정하였고, 입주에 맞추어 지원체제가 가동될 수 있도록 서비스 체계를 준비해 나가고 있습니다.
또한, 김제에 있는 민간육종연구단지를 중심으로 전주의 농촌진흥청, 정읍의 방사선육종연구센터를 연계해서 종자산업 관련 산학관연을 연계하는 종자삼각벨트를 구축하였습니다.
농촌진흥청은 첨단 R&D기술 및 산학연 공동연구를 지원하고 방사선육종연구센터는 다양한 육종소재를 개발·공급하고 민간육종연구단지에 있는 기업들이 이를 활용하는 종자기업에 대한 일관지원체계가 되겠습니다.
10쪽 로열티 대응사업단 관련 부분입니다. 로열티 대응사업단은 농촌진흥청에서 추진하고 있는데, 2006년부터 로열티 지급액이 많은 딸기, 장미, 국화, 난, 참다래, 버섯 등 6개 영양번식 작물을 대상으로 우수국산품종을 육성하고, 재배기술을 개발하며 우량종묘를 생산·보급하는 등 품종국산화를 위한 사업입니다. 2006년 이후 8년간 423개 품종을 개발·보급하여 약 311억 원의 로열티를 절감한 바 있습니다.
11쪽입니다.
현재 딸기는 국내 점유율의 86%, 장미 29%, 국화 28%, 참다래 21%, 버섯은 41%로 확대되었고, 국산품종 보급이 더딘 장미, 국화 등은 우량묘 생산·보급 체계를 확대하여서 2017년에는 35%까지 확대하고, 우수한 품종이 많이 개발되었으나, 농가가 사용하지 않는 버섯 같은 경우에는 농가실증시험 등을 통해서 70%까지 확대할 계획입니다.
이상으로 다음은 수산은 우리 해수부에서 발표토록 하겠습니다.
<최용석 해수부 양식산업과>
해양수산부 양식산업과장 최용석입니다. 저는 수산종자산업 육성분야에 대해서 간단히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여러분들 잘 아시다시피 수산종자분야는 농업과 달리 상당히 기초적인 단계이고, 농업분야에 비해서 역사가 짧고 아직도 민간기반에 대해서도 아직도 취약한 실정이라서 여러 가지 할 일이 많이 남아 있는 상황입니다.
이에 해양수산부는 Golden Seed 프로젝트를 통해서 수산종자 연구개발과 더불어 민간종자업체를 육성하기 위해서 법적·제도적 기반을 구축하고 있습니다. 먼저, 법적인 부분에 대해서 간단히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수산종자산업 육성 법안이 최근 5월 6일이 되겠습니다, 지난 5월 6일 법사위를 통과해서 상반기 중에는 제정을 앞두고 1년 이후에 시행을 하기 때문에 내년 중에 내년 하반기부터는 시행이 될 것으로 예상을 하고 있습니다.
이 법에 대해서는 수산종자업계의 기대가 상당히 크고 성원을 많이 해주고 있는 상황입니다.
두 번째입니다.
수산종자관측사업에 대해서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수산종자업계의 계획생산 및 안정적 수급조절이 가능하도록 넙치, 전복, 김 등 4개 품종을 대상으로 금년부터 수산종자관측사업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세 번째입니다.
종자업계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해서 금년부터 수산종자 산업현장 클리닉 시범사업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시범대상업계는 10개 업체인데 상당히 호응도가 높은 것으로 이해되고 있습니다.
마지막 13페이지가 되겠습니다.
정부에서는 종자산업 육성을 위해 부처 간 협력을 강화하고 산학관연 등 국가역량을 결집해서 종자강국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고 있습니다.
지금까지의 추진성과를 바탕으로 국가개발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산업기반조성 및 제도정비 등을 통해서 종자산업이 농림수산업 미래성장에 중추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적극적이고, 지속적인 지원을 해나갈 계획입니다.
이상 보고를 마치겠습니다.
[질문 답변]
※마이크 미사용으로 확인되지 않는 내용은 별표(***)로 처리했으니 양해 바랍니다.
<질문> 종자수출 물류지원비, 그러니까 농식품부에서 ISP제도, 그게 수출물류비가 거의 똑같습니까? 아니면 편차가 어떻게 됩니까?
<답변> (홍성진 농식품부 종자생명산업과장) 글쎄 지금 우리가 별도의 물류지원은 하지 않고 있습니다, 현재로서는. 그래서 앞으로 그 부분이 상당히 필요하다는 얘기들은 듣고 있습니다.
<질문> 지금 물류지원비가 지원되고 있거든요. 제공되고 있는데 품목별로 조금씩 차등하고, 차액이 되고 그러다가 지금 Golden Seed 프로젝트에 품목이 있는 것은 제도에 그대로 진입하고, 품목에 없는 품목도 지금 수출을 하고 있습니다. 그런 게 진입이 안 되고 있는 부분이 있거든요. 그런 게 결국 품목별로, 류로 합치면 효과적이지 않을까, 그렇게 생각이 들어서요.
<답변> (홍성진 농식품부 종자생명산업과장) 예. 한번 그 부분은 제가 검토를 하겠습니다.
<질문> ***
<답변> (홍성진 농식품부 종자생명산업과장) 예, 그렇습니다. 지금 국가연구개발사업 중에 유일하게 GSP사업만이 수출을 성과지표, 수출액 자체를 성과지표로 삼고 있습니다. 국내 수입대체는 말씀하는 대로 점유율 가지고 하고 있고요.
<질문> ***
<답변> (홍성진 농식품부 종자생명산업과장) 지속적으로 지금 올라가는 부분이고요.
<질문> ***
<답변> (홍성진 농식품부 종자생명산업과장) 예, 그렇습니다.
<질문> ***
<답변> (홍성진 농식품부 종자생명산업과장) 아닙니다. 지금 나오는 부분들은 기존에 일단은 지금 어느 정도 육종이 되어 있었는데 상품화까지는 도달하지 못한 부분들이 GSP사업을 통해서 가속화돼서 나온 부분이 크고요. 실질적으로 지금 중요한 성과 부분들은 앞으로도 2~3년은 더 있어야지 본격적으로 지금 나올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질문> ***
<답변> (홍성진 농식품부 종자생명산업과장) 아니요. 지금도 시장에 진입할 수 있는데 그것보다도 더 성능들이 뛰어난 품종들은 앞으로 지속적으로 개발이 되어야죠. 지금은 그 타깃 시장에 대해서 진출하는 정도 부분들이고, 그 시장에 대해서 우점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는 좀 더 성능개선이라든가 이런 부분들은 보완이 필요합니다. 그런 부분들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추진될 예정입니다.
<질문> ***
<답변> (홍성진 농식품부 종자생명산업과장) 품종이라는 부분들은 구별성이 가장 중요하거든요. 그러니까 A품종하고 B품종이 있으면 A품종하고 B품종은 약간의 성능개량만 있어도 새로운 품종으로 지금 인정을 해줍니다. 그렇기 때문에 개별적으로 존재를 할 수 있습니다. 오해가 될 수는 있어도 그런 개념입니다.
<질문> ***
<답변> (홍성진 농식품부 종자생명산업과장) 일단은 지금 성과목표가 수출액으로 되어 있다 보니까 이 성과목표를 어떻게 달성하게 할 것이냐, 그러기 위해서 중간 로드맵들을 어떻게 그리고 그 달성 부분들을 어떻게 체크를 할 것이냐 하는 부분들이 가장 중요했고요. 지금 전 과제에 대해서 로드맵들을 다 작성을 했습니다. 그 부분들 따라서 앞으로 사업 과제 평가 부분들하고 매치시키려고 하고 있습니다.
<질문> ***
<답변> (관계자) *** 고추, 배추, 무 이런 것들이 지금 판매가 되고 있고요. 앞으로 아까 과장께서 설명해 주신 대로 지금 가지고 있는 품종들을 지속적으로 보완시킴으로써, 최종 연도인 2021년도에는 2억 불을 달성할 수 있도록 품종개발을 매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생각입니다.
<질문> ***
<답변> (관계자) 그래서 지금 현재, 작년 경우 고추 같은 것은 61만 달러, 배추는 116만 달러, 무는 101만 달러, 수박 16만 달러, 양배추 398만 달러 등인데 이 자료는 필요하면 별도로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답변> (홍성진 농식품부 종자생명산업과장) 지금 수출 전략 작목 10개가 핵심 부분들이고 내수대체 10개 작목도 부분적으로는 상당히 수출들을 하고 있습니다. 서포트하는 체제로 되어 있습니다.
고맙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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