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 여성시대 출근했는데또출근
여새덜 입벌려 5화 들어갑니다!!!ㅋㅋㅋㅋ

#05 Build limbs -확산-

- (할머니)...미즈노 사나에씨 였지?

- (할머니) 코이치하고 책 얘기도 종종 했었지?
- (이모) 아직 젊은데... 남동생도 걱정이네.
- (할머니) 남동생이 있었어?
- (코이치) 타케루라고, 저하고 같은 반이에요.
- (할머니) 어찌 된 일이람, 얼마 전에도 반 친구가 사고로 죽었잖니?

- 사람이 죽으면 장례식을 하지.
장례식은 이제 싫구나. 그만 봤으면 좋겠구나...
장례식은 이제 싫구나. 그만 봤으면 좋겠구나...

- 미즈노의 누나가 당한 사고는 큰 충격이었을 겁니다.
하지만 괜찮습니다. 다 함께 노력하면 분명 극복할 수 있습니다.

말없이 교실에 들어와 앉는 미사키.

- 저기, 알고 있어? 죽었대.
미즈노의 누나가. 어제 사고로 말야.
-...그래...?

대화를 나누는 두 사람을 아주 못마땅하게 쳐다보는 일진들-_-

<자습-소묘>
그 예쁜 여자쌤이 사정이 있는지 수업을 안하심.

그림은 안그리고 딴생각중

- 미카미 선생님 무슨 일 있으신건가? 몸이 많이 안좋으신 걸까..
요즘에 어쩐지 기운이 없어 보였는데. 설마...
저기, 사카키바라!
- 왜 그래?
- 설마 미카미 선생님, 위험한 병에 걸린건 아니겠지?
- 뭐? 괜찮지 않을까?
- 그렇겠지?
- 그렇게 걱정돼?
- 전에 사쿠라기가 그런 일을 겪고, 이번엔 미즈노의 가족도 사고를 당했잖아. 그러니까...

- 최근 사건과 어떤 관련이 있다는 거야?
- 어?! 그건..

어차피 물어봐야 말 안해줄게 뻔하니 나가버리는 코이치.
- 어디 가는거야?
- 잠깐 알아볼게 있어서.

- 하긴 미사키의 이름이 있을 리가 없지....

- 어머니...

- 찾았니?
- 네.
- 근데 왜 하필이면 72년도인지... 어머니는 몇 반이었니?
- 저희 어머니도 3학년 때 3반이라고 들었어요.
- 응? 그럼 너희 어머니는 어디 계시지?

- 여기...
- 리츠코였구나.
- 어라. 아세요?
- 뭐 좀... 그런데 죽었다고 했는데.. 언제?
- 15년 전에 저를 낳으시고 바로..

- 15년 전이라고?
그렇다면 그 말은.. 과연 그런 건가...

...?

- 코이치, 쿠보데라 선생님이 교무실로 오래.
- 어..응. 고마워.

- 미리 사과해 둘게.
미안해. 모두를 위해서야.
용서해 줘.

......?
여기저기서 알 수 없는 말만 해댐

- (오른쪽 경찰) 미즈노 사나에 씨가 어제 병원에서 사고로 사망한 건 알고 있죠?

- 네. 그런데 그 사건에 이상한 점이라도 있나요?

- 아뇨아뇨. 어쨌든 사고는 사고죠. 아주 불행한 사고입니다.
그래서, 문제의 엘리베이터 바닥에 미즈노 씨의 핸드폰이 떨어져 있었거든요.
어제 오후 1시 경 그녀와 통화를 했나요?
- 했습니다.
- 미즈노 씨는 옥상에 있었군요. 거기서 엘리베이터를 탄 건가...

- 사고 원인은 뭐죠?
- (왼쪽경찰) 아직 조사 중이야. 와이어가 끊어져 추락한 것은 틀림없는 사실이야.
그 병동은 설립된 지 몇십 년이나 되었고, 그동안 상당히 무리한 증개축을 반복해 온 모양이야.

((회상))
'서로 조심하자, 특히 보통은 일어날 리 없는 사고에는 더욱....'

사정청취를 끝내고 교실로 돌아왔는데 아무도 없음.

체육복이 그대로 있는 걸 보니 체육시간도 아니고, 시간이 늦은 것도 아님.

코이치가 없는 동안 무슨 투표를 했는지, 아카자와 이즈미가 당선되어 있음.

- 사카키바라. 경찰분들과 얘기는 끝났나요?
- 네.
- 그렇군요. 그러면 오늘은 이만 돌아가도 좋아요.
- 저기, 다른 애들은?
- HR에서 새 여자 반장이 선출됐습니다. 아카자와입니다.
- 그런데 다들 어디로 간거죠?
- 반의 결정사항에는 반드시 따르도록 하세요. 알겠죠?
묻는 말에는 대답 안하고 자기 할말만 하고 가버리는 센세;;;

애들이고 쌤이고 전부 애꿎은 전학생한테 왜저러는지 모를...
외로운 코이치는 미사키의 책상을 쓰담쓰담

그러다 누군가 써놓은 낙서를 발견한다.
"망자는 누구?"

- 여. 집에 같이 갈래?
반 애들이 전부 코이치를 꺼리는게 티가 나서 보는 내 멘탈이 바스라짐..ㅠ
애가 오지랖이 넓긴 해도 그건 니들이 말안해줘서 그런거잖아 나쁜놈드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 6교시 HR 때 다들 어디 갔었어?
- 회의실로 옮겨서 이것저것...
- 이것저것이라니?
- 사카키바라 너 말야. 전학왔을 때부터 의아하게 느낀 것들 있지?

- 있다면, 알려줄꺼야?
- ...미안.. 역시 내 입으로는 말 못하겠어.
다만... 앞으로 네게 아주 불쾌한 일이 벌어질거야.
- 무슨 뜻이야?

- 아까 한 회의도, 아카자와가 네가 없는 곳에서 의논해야 한다고 해서...
하지만, 앞으로 무슨 기분나쁜 일을 겪더라도 참아줬으면 좋겠어.
모두를 위해서라고 생각하고.. 부탁이야.

- 모두를 위해서라니... 그거, 반의 결정사항이라는 거야?
- 응. 그런 거야.

- 쳇, 대체 뭐가 뭔지... 나도 한 가지 부탁해도 될까?
- 뭔데?
- 우리 반 명부 복사본이 필요해.

- 아, 응. 안 받았었구나.

- ...역시 불공평해. 나는 솔직히 찬성 못하겠어. 아카자와의 방식 말야.
멋대로 결정한 걸 밀어붙이는 건 불공평해.
그라췌!!!!!!!!!!!! 심장 약한 친구!!!!!!! 착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 사카키바라. 알고 싶은 것들 많지?
- 그거야 당연하지.
- 그럼 하나씩 물어봐. 내가 아는 범위 내에서 대답해줄게.
- (소심이) 잠깐 타카바야시!! 진심이야 너?!

- 그럼...
미사키 메이는, 실제로 있는 애야?

- 미사키 메이는...

-으윽!! 컥!!!!
- 타카바야시!!! 타카바야시!!!!
헐 나 여기서 진심 개멘붕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 말해준대놓고 입도 못떼고 쓰러지다니....... 이게 무슨....

이렇게 타카바야시는 갑작스런 발작에 손쓸 새도 없이 떠나버립니다...
슬퍼 ㅠㅠㅠㅠㅠ
5-2 에서 만나요♥
첫댓글 헐??!!????? 뭐야퓨ㅠㅠㅠㅠㅠㅠㅠ좀 알려주라 줘ㅠㅠㅠㅠㅠ조낸 답답ㅠㅠㅠㅠ
으어 뭐여 메이는뭔데도대체ㅠㅠㅜㅜㅠㅠ여시글요즘계속기다리고잇어!!
흥미돋..
ㅋㅋㅋㅋㅋ무ㅜ야진짴ㅋㅋㅋㅋ
조..존나쎄다...
불쌍한 학생들ㅠㅠ
소심이ㅋㄱㅋㅋㄱㅋㄱㄱㄱㅋㄱㄱㅋㄱㅋㄱㄱㄱㄱㅋㄱㄱㄱㅋㄱㄱㄱㄱㅋㄱㄱㄱㄱㄱㅋㄱㄱㄱㄱㄱㄱㄱㄱㄱㅋㄱㅋㄱㄱㅋㄱ
헐 뭔뎈ㅋㅋㅋㅋㄱㅋㅋㅋㅋㅋㅋㅋㅋ
알려달라고!!! ㅠㅠㅠ 알려주려는애가 죽다니 ㅠㅠ 왜 다들 숨기믄거야
메이에데해서 알려줄라하면 죽는건가 8ㅅ8 뭐여
헐... ㅠㅠ
아오 답답혀!!!!!!!!!
ㅠㅠ헐 몰까 ㅠㅠ궁금햐
아 뭔가 웃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진짜 너무 ㅠㅠㅠㅠㅠㅠㅠㅠ 제발 알려주라고 ㅠㅠㅠㅠ 저렇게 말안해주고 지네끼리 수그거리면 ㅠㅠㅠㅠ 대체 뭔 이해를 하란거야 ㅠㅠㅠㅠㅠ
ㅋㅋㅋㅋ내참진짴ㅋㅋㅋㅋㅋㅋㅋ볼드모트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개답답개웃기넼ㅋㅋ
이정도로 죽어나가면 그냥 가만히 있어라 남주야ㅠㅠㅜ
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죽다니.......넘나어이없는것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