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고사성어]一籌莫展(일주막전)
[字解] 一(한 일) 籌(투호 살 주) 莫(없을 막) 展(펼 전)
[意義] 산(算)가지를 더 이상 움직일 수 없는 상황(狀況), 즉 아무런 방법(方法)이 없음을 비유한 말이다. 籌(주)는 옛날 계수(計數)나 계산(計算)에 사용했던 나뭇가지를 말한다.
[出典]
[解義] 남송(南宋) 연간, 온주(溫州) 땅에 채유학이라는 사람이 있었다. 그는 어려서부터 고생이 매우 심하였다. 그는 당시 진부량(陳傅良)이라는 유명한 선비를 스승으로 모시고, 많은 책을 두루 읽으며 매우 열심히 공부하였다. 18세 되던 해, 그는 임안(臨安)에 가서 예부(禮部) 고시에 응시하여 장원을 차지하고, 교서랑(校書郞)이 되었다.
서기 1195년, 송나라 영종(寧宗)이 즉위하였다. 즉위 초, 영종은 신하들을 모아놓고 나라를 어떻게 다스릴 것인가에 대하여 의견을 교환하면서, 직언(直言)을 피하지 말라고 부탁하였다. 채유학은 황제가 진심으로 의견을 듣고 싶어하는 것으로 생각하여, 그에게 다음과 같이 건의하였다.
"폐하께서 훌륭한 황제가 되시려면, 다음의 3가지 일을 잘 하셔야 합니다. 첫째, 부모를 잘 모셔야 하며, 둘째, 어질고 덕망 있는 사람을 써야하며, 셋째, 백성들을 너그럽게 사랑하여야 합니다. 이러한 것들을 잘 하려면 가장 근본적인 것은 교육을 잘 하여야 한다는 것입니다."
몇 년 동안, 일부 지각없는 인사들이 여론을 조작하여 덕망 있고 유능한 사람들을 배척하려고 하였다. 이 때문에, 적지 않은 대신들은 조정을 위하여 열심히 일을 하면서도, 시비를 불러 화를 당할까봐 걱정하여, 감히 황제에게 의견을 제시하지 못하였다. 이렇다 보니, 신하들 가운데 학식이 많다는 사람들도 아무런 도움이 되지 못하여, 황제는 나라를 어떻게 다스려야 할지 방법이 없었다[多士盈庭而一籌不吐].
황제는 이러한 상황에서 채유학의 의견을 매우 반갑게 생각하였지만, 일부 권력을 쥐고 있던 반대자들의 반발로 채유학의 의견은 실현되지 못했다.
*蔡(거북 채) 幼(어릴 유) 傅(스승 부) 盈(찰 영) 庭(뜰 정)
[English] -Not a single plan has been designed.[일주막전(一籌莫展)] -Can find no way out.(빠져나갈 길을 찾지 못하다) -To be at one's wit's end.(어찌할 바를 모르다) -To be at the end of one's tether.[막다른 골목에 이르다]* tether: 밧줄, 한계, 범위 -To be at a loss what to do.(어찌해야 할 바를 모르다) -To find oneself in the mire.[곤경(困境)에 빠지다]* mire: 진흙, 곤경
출처:풀어쓴 중국고전.
|
첫댓글 잘보고갑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