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 기독교가 서학이라는 이름으로 들어오고 나서, 한국 근현대사는 오욕과 수치로 점철된 불행한 역사를 거듭해왔습니다. 미제국주의자들과, 일본제국주의가 들어오고, 해방과 함께 친일파가 득세하여 자주적인 민중권력체로서의 인민위원회를 해산하고, 친미정권의 등장과 조국의 분단, 그리고 군사독재와 함께 개발독재산업화시대.... 그 와중에 뜻밖의 기독교의 부흥.....그 와중에 기독교는 대형주의, 물신주의, 바리새적인 배타주의, 선민주의 등등.... 매우 반 예수적이고도, 반야훼적인 신학을 발전 시키고, 전파해 온것도 사실입니다. 기독교의 이러한 전통은 길게 보면, 중세기독교의 만행들과, 서구 기독교가 제국주의 침략사와 함께 발전해온 역사와 연관하여 볼때, 정말 심각하게 비판하고 극복해야 하는 문화현상이 아닌가? 하고 생각해 볼 수도 있을 것입니다. 특히나, 요즘 저도 믿기지 않을 정도의 만행들이 소위 목사라고 하는 사람들에 의해 저질러지는 것을 볼 때..... 참담한 마음 이루 말할 수 없네요.... 정말이지 그것이 사실인지 믿고 싶지도 않은...
진리의 종교에 몸담은 진리의 사도들의 행태가 저러하다면 그 진리에 문제가 있다는 생각은 안드나요? 더 근원적인 문제는 가리고 겉가지만 문제삼고 통탄하는 최목사님의 자세에서 조댕이만 살아남은 종교인의 뻔뻔한 표정이 떠오르네요?
기독교의 대형주의, 물신주의, 배타주의, 선민주의 등등 은 그 자체가 미신적 기복주의 신앙관에서 비롯된 것일진데,
자기 눈의 들보는 깨닫지 못하고 민족 전통의 행사를 미신이라고 일축하면서 단식까지 불사하며 반대하는 작태는 한국에서 무당역할을 도맡아 해온 목사입장에서는 부끄럽지 않은가봐요?
나, 현재 천갈래 만갈래로 찢어진 한국개신교파의 현실을 볼때, 온갖 희한한 속성 목사들이 등장하여, 말그대로 예수 팔아 난리치는 만행들이 벌어지는 현실을 볼때, 상상할 수도 없는 일들이 있을 수도 있을 것이라고 생각은 됩니다.
그리고, 그 와중에 정말 착한 이나라 민중들이 신의 가르침을 찾아 교회를 찾았다가 보고 듣고, 겪은 일들을 통해 갖게 되었을 그 상처가 얼마나 심각한 것이겠는지.... 정말 말하는 것도 힘들만큼 가슴아픈 일입니다.
아마도 이런 사이트도 그런 현재의 한국교회의 모습으로 인한 반작용일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예수 팔아 난리치는 만행들이 벌어지는 현실을 인정한다면 여기서 이럴게 아니라, 동료 목사들에게 가서 미가 아모스 호세아를 본받은 선자적 질타를 아끼지 말아야죠?
왜 자기네 만행은 버젓이 알고 있으면서도 침묵하면서 오히려 잘못을 깨우쳐주려는 일반 백성들에게 삿대질이십니까?
당신도 희한한 속성 목사인가보죠?
저는 처음에 강릉에 와서 단오제 포스터를 보고 조금 놀랐습니다. 포스터에 무당의 모습이 크게 찍혀 있었거든요... 제가 어릴 때 부터 기독교적 문화 속에서 자라서 그런지, 시 축제가 무당포스터로 제작된 모습이 좀 충격적이었습니다. 여러분들은 무당에 관해 아주 민족적이고, 긍정적인 자긍심을 느끼시는지 모르겠지만, 제게는 아주 부정적인 이미지거든요. 무당하면 미신, 무지, 점치는 것, 혹세무민등의 생각을 갖게 되니까요... 그러나, 여러분이 비판하는 개독교만큼, 무당의 그것도 문제가 많다는 것이 제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특히 한국사회에서 말이죠.
자기 신앙, 자기 신념이 중요한 만큼, 남의 종교 남의 사상도 존중할줄 알아보세요....
단오제포스터보고 놀란 이유가 결국은 지극히 개인적인 충격에서 시작한 것이고 목사님이 언급하셨다시피 출발점은 개인의 부정적인 시각뿐 이잖아요?
더구나 우리가 비판하는 개독교만큼 무당도 문제가 많으니까 같이 놀게 해달라 이건가요? 당신네 기독교에는 교리가 있고 바이블이 있고 조직이 있잖소..... 순진한 무당샤머니즘을 조직적인 비리집단인 기독교와 비교하는건 조상님에 대한 모욕이 되며 나아가서는 야훼의 자존심을 깎아먹는 멍청한 짓거리란게 안보이는가요?
단오제가 특정한 종교제의로 취급, 발전되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생각했던 것입니다. 그러나, 이러한 제 의견이 다른 생각을 갖고 있는 분들에 의해 조목 조목 비판될 수도 있을 것입니다. 그런 비판을 듣고 서로 의논하고, 또 더 나아가서, 공청회도 하고, 과연 합리적인 방안이 무엇이겠느냐 찾아나가는 대화가 가능할 것이라고 저는 생각했던 것이죠.
무시칸 목싸님, 종교가 성립될려면 교리와 조직이 필수입니다. 어디 무당 샤머니즘에 내세울 교리가 있고 조직이 있단 말인가요?
오히려 걱정할려면 만행을 일삼는 개독교에 큰 조직이 있음을 개탄해야지요...
만약에 무당 샤머니즘이 개독교와 같이 문제를 많이 안고 있다고 한들, 막강한 조직이 없는데 그 힘이 어떻게 발휘될수 있겠어요? 멍청한 양반아.....
대화의 시작이 이번 사건을 계기로 마련될 수도 있겠다... 그런 생각도 했구요..
하나 여쭤봅시다.... 당신네 기독교 목사들은 타 종교와 공존하고 타종교의 구원관도 인정할 자세가 되어 있습니까? 예수 말고도 구원의 방도가 있다고 인정할수 있나요?
그런 자세가 준비되지 않으면서 무슨 대화시작의 계기를 언급하는거요? 이미 당신네들은 대화할 자세가 안되어있잖은가 말입니다. 이 뻔뻔뻔한 잉간님들이여...
반기련에 대해서는 피상적인 체험과 알량한 지식으로 섣불리 예단하는 실수를 저지르지 말기를 당부합니다. 당신네 바이블과 교리가 엉터리라는게 들통날테니까요...
당신이 문익환 홍근수 목사가 속한 기장측이라 이정도에서 그칩니다.
개독들아 ... 원수를 갚지 말며 동포를 원망하지 말며 이웃 사랑하기를 제발 네 몸과 같이 하라. 니네 야훼의 말이다. [레위기 19장 18절] |
첫댓글 보소, 동포님요, 거 무식한 최 아무개가 동포님 말귀로 알아듣건능교? 올매나 무식하몬 저 ㅈ 라 릴 끼요? 내 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