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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삶의 이야기 아름문학 응모 작품을 읽으면서
최윤환 추천 1 조회 265 23.08.16 16:06 댓글 5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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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3.08.16 16:31

    첫댓글
    나중에 보탠다.
    덥다. 더워.... 하실 만큼
    급히 올리셔야 할 이유가 있으신지요?
    그냥 처음부터 천천히 적으시고 올리시면 어떨까요?

  • 작성자 23.08.16 19:26

    댓글 고맙습니다.
    응모 작품이 엄청나게 많이 올라오겠지요.
    그거 오르는 대로 한 두편씩 읽어야지 한꺼번에 다 읽을 수 있나요?
    감상문도 글 읽을 때마다 하나 둘씩 써야 하지요. 나중에 한꺼번에 작성할 수 있나요?

    오후에 석촌호수에 나가 한 바퀴 천천히 돌았습니다.
    서호 쉼터에는 바둑 장기를 두는 영감들이 제법 많았고, 한 구석에서는 장기를 두는데 그거 돈 걸고.
    진 사람이 이긴 사람한테 지폐를 주대요.
    세상에나... 그거 위법이며. 범죄행위이지요.며칠 전에도 보았고, 어제도 보았고, 오늘도 보았고...
    장기 두는 두 노인들 분위기가 살벌해서 저는 얼른 피했지요.
    그분들의 장기실력... 맨날 그 수준일 겁니다.
    왜?
    자기를 다듬지 않았기에...더 배우려고 하지 않고는 상대방을 이기려고 하니까요.

    산애님
    고맙습니다.

  • 23.08.16 16:56

    제 어머니도 무학으로 한글도 모르시고 사셨지요.
    불쌍하게 살다 가신 우리들의 어머니이지요.

  • 작성자 23.08.16 19:35

    제 어머니는 동네 야학에서 사흘간 배웠다고 하시대요.
    나중에 스스로 터득해서 옛날 이야기 책을 사서 많이 읽으셨다고 하대요.
    보증 빚 잘못 서는 바람에 쫄딱 망한 친정.
    제 엄니는 스스로 일어서서 억척스럽게 생활하셨지요.
    제 아버지... 왜 일제시대에 소학교조차도 다니지 못했는지...
    아마도 당신의 아버지(나한테는 조부)는 왜 자식을 가르치지 않고....
    유랑생활을 했는지. 수염이 무척이나 길고... 시조를 읊고, 한자에도 무척이나 유식했던 분이었는데....

    저보다 한 세대, 두 세대 이전의 어른들 세상.
    정말로 답답한 세상이었을 겁니다.
    살아남으려면 스스로 더 배워야겠지요.
    제 아버지 한문 무척이나 많이 깨우쳐서 훗날에는 .... 늘 공부하셨다는 뜻이지요.
    박 선생님의 응모작품을 읽으면서 저는 과거로 잠깐 되돌아갑니다.

    우리의 민족정서가 담겨진 글(응모작) 정말로 고맙습니다.
    글 또 기다립니다.

  • 23.08.17 16:38

    네~~잘 쓰셔 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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