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을용 선수....원래 잘했지만 나이가 들수록 그 원숙함의 정도가 이제는 상상을 초월하는 수준에 이른것 같습니다. 공격수들이나 주변 여타 선수들이 좋은 컨디션을 유지하면서 공간을 잘 활용해 준다면 박지성 선수와는 또 다른 스타일의 아주 좋은 공격 옵션이 될 것입니다.
정경호 선수....몇몇 분들이 지적해 주시는 대로 플레이 스타일이 너무 단순해보이는 감이 있지만, 제가 느끼기에는 알면서도 막기가 힘든 선수가 바로 정경호 선수가 아닌가 싶습니다. 볼터치나 드리블, 방향전환에 있어서 어떤 망설임이나 흐름의 끊김이 없습니다. 아마 물 흐르듯이 자연스러운 플레이를 하는 우리나라에서 몇 안되는 선수들 중의 한명일 것입니다. 조금 더 다듬는다면 활용가치가 매우 상당한 선수가 될 듯 싶군요.
정경호 선수 볼의 흐름을 이용한 플레이가 아쉽죠. 늘 세워서 일대일 돌파 상황을 만들려 합니다. 그러다보니 상대 수비수는 전열을 가다듬고 기다리는 상황에서 크로스를 올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정말 더 인정받으려면 자신감있는 드리블도 좋지만 원터치 패스와 논스톱 크로스를 올려야 한다고 생각해요.
첫댓글 동감이오
정경호선수 그러나 마무리가 항시 부족하죠(크로스) ~~그리고 드리볼할때 시간을 좀 끕니다 그러다보니 반대편에선 이미 수비형태 갖추어버리구^^ 그런점이 조금 아쉽죠 ~~ 그런점만 고친다면 참 좋은윙워인데요^^
이을용동감이요 원츄 ㅋㅋ
동감입니다. 명쾌하게 써주셨네요.
정경호 선수 볼의 흐름을 이용한 플레이가 아쉽죠. 늘 세워서 일대일 돌파 상황을 만들려 합니다. 그러다보니 상대 수비수는 전열을 가다듬고 기다리는 상황에서 크로스를 올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정말 더 인정받으려면 자신감있는 드리블도 좋지만 원터치 패스와 논스톱 크로스를 올려야 한다고 생각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