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창근 목사의 한마디 글232 - 2021 윔블던테니스대회 여자단식 우승한 애슐리 바티
애슐리 바티는 세계 1위로 등극하여 1년 넘게 유지해오는 엄청난 선수입니다.
사실 연약해보이지 않고 강력한 체구가 느껴지는 선수들이 여럿 있습니다. 윌리엄스, 사발렌카, 사카리 같은 선수들입니다.
그런데 묵묵할 뿐이지만 바티는 강력한 체구가 느껴지는 선수가 아닙니다. 키도 165cm로 큰 편이 아닙니다. 하지만 128명이 겨루는 최고의 대회인 윔블던대회에서 우승을 하였습니다.
특히 바티의 백핸드 스타일은 주로 슬라이스이어서 약해보이는 듯한 느낌이 있습니다. 하지만 깊은 코너 슬라이스, 드롭 슬라이스 등으로 변화를 주면서 흔들다가 강력한 오른쪽 스트록으로 싸웁니다. 서브도 강력하구요.
그래서 자기보다 20cm가 더 큰 185cm의 플리스코바도 이겼습니다. 플리스코바의 서브와 스트록은 대단한데 변화무쌍한 바티를 이기지 못했습니다.
바티의 우승을 축하하고, 아쉽게 떨어진 선수들에게도 용기를 드립니다. 특히 바티에게 4강에서 졌지만 늘 잘보고 있는 케르버 선수도 더욱 힘내길 바랍니다.
- 저도 운동할 때 백핸드 스트록보다 슬라이스를 좋아해서 이것을 치고 있지만 슬라이스는 복식에서도 간간히 유용하며, 단식에서는 먹힐 가능성이 큽니다.
우리나라 선수들도 힘을 내고 좋은 선수들이 나오길 기대합니다^^
(애슐리 바티에 관한 첫 번째 글 https://cafe.daum.net/cjcmc/HiZX/556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