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화 시작합니다!
- 슬슬 점심 먹으러 갈까?
- 네에~!
- 어, 잠깐만!!
가슴 디테일 보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아카자와) 호텔로 돌아가나요?
- (텟시) 잠깐 기다려봐 너희들!
모처럼 바다에 왔는데 야외생활을 맘껏 즐겨야지!
- 여기서 요리라도 하자는 거야?
- 역시 아카자와, 뭘좀 아는구나.
- 뭐? 도구도 없이 어떻게 하려고?
- 빈틈 없이 준비했지! 보라고 이 완벽한 장비를!
- ... 바보지 너?
- (코이치) 그 많은 짐은 이거였나..
- (미사키) 요리 하는거야? 식재료는?
- 현지 조달인 게 당연하잖아! 모치즈키! 낚시도구 가지고 왔지?
- 아, 응. 가져왔어.
- 좋아! 식재료 조달 승부다!
- (어이없음)
- (코이치) 승패로 이득이라도 있는 거야?
- (텟시) 진 쪽이 요리를 만든다. 이긴 쪽이 요리를 먹는다! 어때?
- (아카자와) 호오, 재밌어보이잖아?
- (코이치) 에엑?!
- (텟시) 결정 났네. 그럼 팀 나누기!
먼저 "대책 담당" 팀. 아카자와, 스기우라, 나카ㅇ... 저 녀석은 뻗었으니까 패스. 그리고 나!
그리고 "없는 존재" 팀. 사키카바라, 미사키, 모치즈키!!
없는존재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모치즈키) 나는 없는 존재가 아닌데?
- (텟시) 너 지금 이쪽에 없잖아!
- (모치즈키) 너무해...
- (코이치) 잡은 물고기로 승부하는 거야?
- (텟시) 아니, 물고기 이외여도 괜찮아.
- (모치즈키) 좀 꺼내줘~!!!
- (미사키) ...이건?
- (코이치) 그건 파래. 맛은 없어.
- 이건?
- 그건 우뭇가사리. 생으론 못 먹어.
미사키 진짜 요리 못하나봄 ㅋㅋㅋㅋ
- (텟시) 오 왔다! 이녀석 제법 대어라고! 됐다!!!
...!!!!!!!!!!!!!!!!!!!!!!!
- (아카자와) ...뭐야... 이건...
야!! 물고기를 잡으라고!!!!
- (텟시) 죄송함다...
- (모치즈키) 제법 대어 같아!
....됐다! 잡았다!
- (코이치) ...대어?
- (모치즈키) 일단 물고기는 물고기..야.
- (미사키) 귀여워...
- 왔다! 이번에야말로!
...!!!!!!!!!!!!!!!!!!!!!!!!
- 야... 너 노리고 하는거지? 뭐야 이거! 히익!!!!
이 바보 자식! 쓸모없는 자식아!!!
- (이모) 복어, 문어에 불가사리... 다시마지 이거?
해삼이랑... 뭐, 이 정도겠지.
- 이 승부는 무승부!
고기랑 야채 사놨으니까 다 함께 먹자.
- 네에~!!!
먹고 놀고 아주 깨알같이 즐기고 있음. 부럽다ㅠ
- 레이코냐?
- 휴대폰으로 전화했었는데. 배터리 나간 거 아냐?
- 뭐?
- 아차차...
- 여전히 덜렁댄다니까.
- 여기 있는 지 어떻게 알고 왔어?
- 알고 자시고, 여기가 호텔에서 가장 가까운 바다니까 말야.
- 그렇네.
- 그나저나 여자는 변하는 법이네. 그 쬐끄만 여자애가 이렇게나 달라지다니.
- 그런 마츠 너도 상당히 변한 거 알아? 완전 아저씨라고.
- 시꺼.
- (아저씨)...15년 만인가?
- 졸업식 이후니까 아직 14년 아냐?
- 그런가. 15년 만이라고 하면 서른살이니까.
- 시끄럽네요.
- 아니, 우리 좀 더 최근에... 만나지 않았나?
- 어디서? 난 기억 안 나는데? 그거 다른 여자 아냐?
- 아쉽게도 그건 아니야.
- 그럼 켄타로하고 나츠코의 추모식에서 봤나?
- 아니, 난 장례식만 갔어.
- 그렇구나.
- 그 녀석들이 죽은 지 벌써 15년인가... 저 애들은?
- 올 해... 3학년 3반의 학생들.
- ...그렇군. 15년 전 얘기 때문이야?
- 나도 그 여름의 일은 단편적으로밖에 기억 못 해.
마츠, 네가 재앙을 막았다고 들었는데...
- 이노야의 토모카도 그런 소릴 했었지. 정작 그 본인이 기억이 안 난다고~
- (이모) 그 여름 합숙 때 기억해?
- (마츠나가) 응.
- (아카자와) 합숙 도중 사고가 일어났죠? 그 일은 기억하시나요?
- (마츠나가) 너는?
- (아카자와) 대책 담당인 아카자와입니다.
- (마츠나가) 그렇구나. 솔직히 잘 기억나지 않아.
누군가 산에서 죽었던 건 기억하지만, 어떤 사고가 있었는지 까지는...
- (이모) 나도 기억이 안 나.
- (코이치) 저기, 그 사고는 신사에 참배한 후였나요, 전이었나요?
- (아카자와) 무슨 말이야?
- (코이치) 그게 참배 전이라면 참배의 효험으로 멈춘 건 아닐까 해서.
- (마츠나가) 기억나질 않아. 하지만 너덜너덜하게 버려진 듯한 신사에 간 기억은 있어.
- (이모) 맞아, 신사... 신사에 간 기억이 있어. 모두와 손을 잡고...
아.. 역시 제대로 기억나지 않아.
- (코이치) 저기, 마츠나가 씨가 "전해야겠다"는 생각에 뭔가 남기셨었죠?
- (마츠나가) 내가 그렇게 말했다고는 하는데...
- (미사키) 뭘 전하려고 하셨나요?
- (마츠나가) 전해야겠다는 강한 마음이 있던 건 기억이 나는데...
- (코이치) 어떤 것을 어디에 남겼는지 기억나세요? 메모 같은 거 말이에요.
- 종이는 아니었는데... 뭐였지... 뭔가 사용했던 기억이...
- 맞아! 학교야! 학교에 뭔가 남겼어!
- (코이치) 학교라니... 학교 어디에 말인가요?
- 내가 가져올게!!!
말하는 도중 광풍이 불더니 비치볼이 날아가버리고,
뒤에서 쉬고 있던 남자애가 공을 따라 달려감.
- (텟시) 야! 어디까지 가는 거야?!
진짜 어디까지 가는건지... 점점 안보이기 시작해..ㅠㅠ
- (텟시) ...뭐하는 거야?
- (코이치) 위험한거 아냐?
불안ㅠ
한참 조용하더니 다시 올라왔어!
- 뭐야 진짜! 터무니 없는 짓 좀 하지마!!
근데 다시 없어져버림;;;
- (텟시) 어... 위험해!!!
어떡해...ㅠㅠ
※ 잔인주의 ※
보트 스크류에 말려서 사망....
+ 움짤
진짜ㅠ 잠시 쉬어가나 했더니 쉬어갈 틈을 안주는 애니야;;;;
- 어...째서...
내가...
내가 지켰는데... 내가남겼는데..
교실에...
무언가 교실에 남겼다는 말을 들은 코이치!
<8화 끝>.
퇴근하고 짬내서 하다보니 평일엔 한편 하기도 어렵네ㅠ.ㅠ
한편당 캡춰량이 200~250장정도인데, 분량 맞춰 간추리다 보니 시간이 좀 걸려... 빨리 못올려서 미안해요ㅜ.ㅜ
그럼 여기까지! 여시들 잘 자!!
삭제된 댓글 입니다.
ㄱㅆ) 그닥 존재감없는 애여서...ㅠㅋㅋㅋ 8-1화에서 차탈때 멀미하던 애야!
이럴수가ㅠㅠ 갑자기 저렇게...
미친.... 쉴틈 안준닻진짜...! 어나더 처음 알았는데 캦쳐해준 여시 어딨죠..? 절하겠읍니다...! 고마워오!!!!!💕💕
대박 ㅠㅠㅠ 재밌다... 올려줘서 고마워요 여시도 잘자!
뭔가 하나 둘씩 조각을 맞춰나갈때마다 죽어나가는것같앙
끄엉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진짜 ㅠㅠ 사고 나는 방법도 가지가지다 ㅠㅠㅠ 후 ㅠㅠㅠ
뭐지???? 왜?????? 흠..
항상 잘 보고있어 고마워♡ 퇴근하면 피곤하고 지칠텐데 수고많아요오여시 ㅣㅠㅠ 찾아보기 어려운 애니 여시 덕분에 쉽고 간편하게 보는것같아♡ 고마워요! >_<
갸아악.. 충격적...!!
뭘! 뭘 남기신거에요!
꺄악!!!!!! 여시야, 고마워!!!! 덕분에 쉼 없이 편하게 봤어! 다음 편 기대할게!
헐......헐...헐!!!!!! 마을 벗어나면 안 죽는다며!!!!!! 악 대박 ㅠㅠㅠㅠㅠㅠㅠ 왜왜 ㅠㅠㅠㅠ
너무무서워ㅠㅠㅠ빨리다음편보고싶다ㅠ 고마웡 시야ㅠㅠㅠ흐류
고마오여시♡♡♡♡♡
ㅠㅠ근데 그 도시나가서 괜찮은거 아니었나 ?ㅠㅠ넘나 살벌..
헐 무쪄워ㅜㅜ
헐 ㅠㅠㅠ 저래서 어디 살겠나 ㅠㅠㅠ
넘재미쏘오오옹 ㅠㅜ 나 막 무서운데ㅜ계속 봐 ㅠ엉엉
하나 둘 빠이빠이
마을벗어나면 괜찮을줄알았는데ㅠㅠㅜ
ㅛ마을나가면 갠찬다며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