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2024]
‘美문화원 점거’
함운경 vs ‘美대사관 방화’
정청래… 운동권 大戰
與 vs 野운동권, 서울서 붙는다
여야가 23일 공천 심사 결과를 발표한
가운데 서울에선 운동권 대 반(反)운동권
지역구 대결이 본격 시작됐다.
◇마포을, 美 시설 점거 vs 방화
국민의힘은 1985년 미 문화원 점거 사건을
주도한 함운경(60) 민주화운동동지회
회장을 더불어민주당 정청래(3선·59) 의원
지역구인 서울 마포을 후보로 발표했다.
함 회장은 미국 문화원을 점거했고,
정 의원은 미 대사관저 방화 미수 사건에
가담했다.
함 회장은 서울대 삼민투
(민족통일·민주쟁취·민중해방 투쟁위원회)
위원장으로 1985년 5월 미국 문화원 점거
농성을 지휘했다.
그는 이 사건으로 투옥(징역 6년 6개월)됐고
1988년 특사 이후에도 국가보안법 위반
등으로 두 차례 더 수감됐다.
반면 건국대 산업공학과 85학번인
정 의원은 학생운동의
‘스타’였던 함 회장과 달리 변방에 있었다.
전대협 산하 서총련에서 과대표 자격으로
활동했다.
1989년 10월 서울 정동 주한 미 대사관저에
침입해 사제 폭탄을 던지고 시너를 뿌려
2년간 복역했다.
이후 두 사람의 삶은 엇갈렸다.
재야 운동을 하던 함 회장은 1996년 총선을
시작으로 수차례 출마했으나 낙선했고,
전북 군산에서 횟집을 하며 운동권 적폐
청산 운동을 펴다가 이번에 다시 출마했다.
마포구 성산동에서 학원업으로 성공한
정 의원은 2004년 처음 국회에 입성했고
지난 총선에서 3선 고지에 올라 민주당
수석 최고위원까지 됐다.
◇전대협 세대 vs “타도 운동권”
민주당도 이날 지역구 12곳에 단수
공천을 결정하고 경선 대상 지역 8곳을
발표했다.
친명계 박홍근·천준호·김민석 의원과 친문계
윤건영 의원 등 전국대학생대표자협의회
(전대협) 세대 운동권 출신 인사들이
계파와 관계없이 단수 공천을 받았다.
서울 중랑을에서 내리 3선을 한
박홍근(54) 의원은
“위선적 운동권 타도”
를 외치며 도전장을 내민 국민의힘
이승환(41) 전 대통령실 행정관과 맞붙는다.
박 의원은 경희대 총학생회장과
전대협 6기 의장 권한대행을 지냈다.
20대 대선 이재명 후보 캠프 비서실장을
맡았고, 이재명 당대표 체제 출범 때
원내대표를 지냈다.
이 전 행정관은 서울 중랑구 토박이로
국회와 대통령실 근무 등의 경력을 쌓았다.
문재인 정부 청와대 국정기획상황실장을
지낸 윤건영(54) 의원은 서울 구로을에서
탈북 외교관 출신인 태영호(62) 국민의힘
의원과 대결한다.
국민대 총학생회장 출신인 윤 의원은
전대협 5기 멤버로 활동했고, 참여정부
대통령비서실 정무기획비서관을 맡으며
본격 정계에 입문했다.
그는 문재인 정부에서 대북 정책을
주도했다.
태 의원은 10년간 주영 북한 대사관
공사로 근무하다 2016년 탈북했으며,
김정은 정권 비판에 앞장서고 있다.
서울 강북갑에선 천준호(53) 의원이
국민의힘 영입 인재인 전상범(45)
전 의정부지법 부장판사와 겨룬다.
천 의원은 경희대 총학생회장 출신으로
한국청년연합 등 시민 단체 활동을 거쳐
박원순 서울시장의 비서실장으로
활동했다.
현재는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비서실장을
맡은 친명계 핵심이다.
이 지역에 도전장을 낸 전 전 판사는
강북구 수유동에서 나고 자랐다.
전 전 판사는
“86 운동권식 편 가르기 정치를 끝내야 한다”
고 했다.
서울 영등포을에선 김민석(3선·60) 의원이
공천을 확정받았다.
김 의원은 1985년 서울대 총학생회장과
전국대학총학생회연합체(전학련)
의장직을 맡았고, 그해 서울 미국 문화원
점거 농성 사건과 삼민투 사건 총책으로
3년간 복역하는 등 1980년대 학생운동의
중심 인물로 활약했다.
국민의힘에선 박민식(59) 전 국가보훈부
장관과 박용찬(60) 전 당협위원장이
공천을 두고 경합하고 있다.
< 그래픽=송윤혜 >
◇1980년대생 대결도 성사
충남 홍성·예산에선 양승조
전 충남지사(65)와 강승규 전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비서관(61)이 맞붙는다.
이날 민주당은 천안에서 4선 국회의원을
지낸 양 전 지사를 전략 공천했다.
국민의힘에선 강 전 수석과 홍문표(4선)
의원이 경선을 치를 예정이었지만
홍 의원이 전날 경선을 포기했다.
서울 도봉갑에선 1980년대생 대결이
벌어진다.
민주당은 현역 인재근(3선) 의원이
불출마하는 이 지역에 안귀령(35)
당 상근 부대변인을 공천했다.
국민의힘에선 김재섭(37)
전 비상대책위원이 후보로 나선다.
< 그래픽=송윤혜 >
양지혜 기자
원선우 기자
[출처 : 조선일보]
[100자평]
무수옹
함운경과 정청래는 얼핏 보면 동색으로 보이지만,
조금만 깊이 들여다보면 그 차이는 천지 차이
아닌가?
함은 시류에 따라 진정한 애국의 모습으로 선지자의
외로운 길을 걸어온 반면, 정은 과격 운동으로
뿌리도 없는 정권의 지지를 업고 호의호식한
대표적 케이스 아닐까?
이젠 시대는 변하고 있고, 세계 선진국의 위치에
올라선 대한민국엔 막연한 운동권은 이제 그들의
역할이 없어지고 말았다.
유권자의 수준도 빠르게 변하고 있다.
따라서 함후보의 당선이 당연한 것이고, 그래서
마포 유권자들이 기꺼이 함운경을 선택할
것이라고 확신한다.
참고인
한국에서는 왜 방화살인 무장폭동을 저지르고
감옥살이 한 전과자들이 출세를 할까?
무엇이 잘못된 것일까?
학림거사
정청래가 이번에 제대로 혼나겠다.
운동권의 대부인 함운경이 진심을 보여주며
민심을 파고들면 반드시 성공을 거둘것이다!
nobody's F****
정청래는 방화범이다.
이미 투쟁 국면이 사그라든 판에 미친 척 하고 -
애 몇 꼬드겨 대사관에 불을 지른 거다,
별 달려고. 그 별 가지고 - 지금까지 수 십년
울궈먹고 있는거임.
예안이
이번에 운동권 박살 내도록 하자
어째튼 배신자라고 하더라도 국민의 힘 입당 했서니
이용 해라 되지 않겠는가 ㅋㅋㅋㅋ 나의 사견이다
조2
함운경 지금 보니 그럴싸하지,
한때 정청래 저리가라 할 만큼 대한민국에
암적 존재였다
水月
정청래 떨고있네.
風流郞
아주까리물똥 창래 올드보이 총선제삿날
겹겹사이걷어라!
주마등
점거와 방화시도는 전혀다른거다.
점거는 평화적인 시위의 일종이지만 방화시도는
사람이 죽을수도있는 테러행위다.
민주시체장사로또유족
다시 군사혁명 일으켜서 다 쓸어버려야...
신전
뒷전에서 남의 인격이나 꼬집는 꼼수 대왕과는
인격 자체가 다르지!
Turtleusa
보기 드문 그리고 기대가 큰 운동권들의 싸움이다.
불처럼
함운경, 직접 횟감을 만지고 다루는 일명 ‘네모선장’.
운동권은 ‘ 운동권’으로 중화 해제 시켜야 한다.
함운경의 실생활 내력으로 정청래 같은 권력화된
운동권 독소를 대한민국 국회에서 제독해야 한국
정치가 살수있다.
백마강달밤
대학교 총학생회장이 국회, 정치 입문 코스로구나.
woosc
운동권 청산하자면서 운동권을 공천하는 것이
타당한 것인지 궁금하구나.
그O도 골수 반체제 인사인데 전향했냐?
국짐도 똑같은 운동권 세력 접수하네.
나라는 운동권의 놀이터구나.
그린필드
요즘들어 운동권이란 말에 심한 거부감이
드는건 나뿐일까?
야구,축구,배구같은 운동은 국민들에게 즐거움이라도
주었지만 너희들이 했다는 운동은 도대체
어떤 운동인가?
Edge11
영어학원 동업으로 수년간 운영했던, 영어강사
정청래가 어찌 배은 망덕하게 미 대사관 방화
미수범으로 가담 했는고~?!
하긴 주범은 못되고 잠시 행동요원 이었으니
~철닥서니가 없을수도 있었것지~?!
하지만 명분없는 짖으로 운동권인양 혈세를
울거먹으려 하면 나쁘지라우~?! 어찌
동네머슴
이제운동권애들은 아니다 국가를위하여 뭐를
어케하여 대우를 받았는지 알아야한다
김관악
미 대사관 방화범들은 미국이 테러분자로 낙인찍어
놓아 미국 입국이 불허됨니다.
미국도 가지 못하는 인간을 국회의원으로 선출하는
어벙한 국민들 제정신이 아니죠
그래요
운경 파이팅! 처래 처내라!
산야필부
쓰레기도 재활용이 되는 것이 있다.
걸레는 빨아도 행주가 될 수 없다.
마포는 걸레가 아니다.
빅픽처
한국의 미래를 위하여 운동권 쓰레기 좌파 쓰레기들
다 밟고 나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