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창근 목사의 한마디 글233 - 2021 윔블던테니스대회 남자단식 우승한 조코비치
최고의 테니스 선수들인 페더러, 나달에 이어 제 3의 선수가 조코비치입니다.
테니스 황제 페더러는 서브에 이은 빠른 공격, 한손 백 스트록이 멋지게 보입니다.
흙신 나달은 많은 회전을 넣어 끈질기게 공격하는 것이 멋집니다.
하지만 조코비치는 사실 특이한 점이 별로 없고 무난하게 잘 서브 하고 공격하는데 그중에서도 수비가 강한 선수입니다. 상대편을 좌우로 흔들지만 특히 백 쪽으로 잘 공격해서 이깁니다.
결승에서 맞붙은 마테오 베레티니 선수는 196cm의 키에서 나오는 200km가 넘는 무시무시한 서브와 강력한 공격이 뛰어나 우승 후보에 들었습니다. 조코비치를 첫 세트에서 몰아붙여 승리하였지만 이후 지면서 조코비치의 벽을 넘지 못했습니다.
조코비치는 역시 빨리 적응하고 영리하게 경기를 하여 3:1로 역전승을 하였습니다.
조코비치의 우승은 주요 4개 대회 중에서 3개(호주오픈, 프랑스오픈, 영국윔블던)를 우승한 것이며, 이제 미국US오픈만 남겨놓은 상태입니다. 만일 여기서 우승하면 세계 3번째 캘린더 그랜드 슬램 우승을 차지하게 됩니다. 이것은 현재의 페더러나 나달도 못한 것입니다.
나아가 도쿄올림픽까지 참여해 우승하게 되면 골든 그랜드 슬램으로 여자 슈테피 그라프가 이룬 것과 동률이 됩니다.
운동에서 최고의 선수가 되는 것은 늘 쉽지 않은 일이지만 훌륭한 선수들이 나타나 많은 좋은 경기를 보여주는 것은 국민들에게 힘을 주는 좋은 일도 되기에 기대를 늘 하게 됩니다.
우리나라의 선수들도 늘 분발하기 바라며 응원합니다^^
첫댓글 조코비치가 이번에 도쿄올림픽에서 단식과 복식 모두에서 떨어지면서 충격을 안겼습니다. 심리적 긴장과 일정에 무리가 되었을까요? 여하튼 아쉽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