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년 初場所 나흘을 마감했습니다. 이번 장소만큼 다이나믹한 대회를 보기 힘듭니다. Pen들 입장에서는 재미를 만끽할 수 있는 대회로 볼 수 있습니다. 다만 국내상황이 어지러워 하루종일 우울한 날이었기는 하지만~~
아무튼 오늘로서 <코토자쿠라>는 요코즈나 꿈과 함께 우승도 사라졌습니다. 또한 <테루노후지>도 앞으로 두 경기만 더 패하면 대회를 휴장하고, 대회 후 은퇴를 선언할 가능성이 농후합니다.
이번 장소 4전승자는 <호쇼류><오호><치요쇼마><<타마와시><킨보잔>등 5명 입니다.
그리고 3승자는 <다이에이쇼><아비><토비자루><고노야마><이치야마모토><타케루후지><니시키기><하쿠오호><토키하야테>등 9명이 뒤따르고 있는 형국입니다. 아마 이들 14명 중에서 우승자가 탄생하리라 봅니다. 그럼 오늘 경기를 간단히 곁들면서 내일 대전을 예측합니다. 참, 오늘은 <타마와시>와<타케루후지>전의 예상이 조금 빗나가서 체면이 좀 꾸겼네요^^
먼저 <테루노후지>와 <고노야마>전이네요. 오늘 비록 <토비자루>에게 패했지만 `썩어도 준치`라고 내일 <고노야마>에게는 이길 것으로 예상합니다. 만일 <고노야마>가 금성(錦星)을 획득한다면 <산야쿠>도 노려 볼만 합니다. 반면 <요코즈나>가 패하면 이번 대회 중간에 포기를 선언할 가능성이 농후합니다.
다음은 강력한 우승후보인 <호쇼류>입니다. 오늘 <타카노쇼>전은 정말 믿기지 않는 한 판이었네요. 토효 가장자리에서의 순간적인 기술은 말해서 무엇하리오!!! 내일 난적 <아타미>이지만 무난히 이길 것으로 예측합니다. 정말 우승하여 <요코즈나> 되기 바랍니다. 아마 <테루노후지>의 은퇴가 예상되면 우승에 버금가는 준우승을 해도 심사 대상에 올릴 것으로 봅니다.
다음은 <오노사토>와 <오호>전 입니다. 오늘 <오노사토>는 숙적 <아비>를 넘지 못해 우승전선에 빨간 불이 켜졌습니다. 내일 정말 난적 <오호>를 만나게 되었습니다. 저는 <오노사토>에게 좀 더 무게를 점치지만 승부는 백중지세 입니다. 지난 대회 부터 <오호>는 체력증진이 눈에 뜨이게 키웠습니다. 만일 <오노사토>가 이 판을 놓치면 우승은 물건너 간 것으로 봅니다. 반대로 <오호>가 승리하면 단번에 우승전선에 합류하리라 봅니다.
다음은 <아비>와 <와카모토하루>전 입니다. 오늘 <오노사토>란 큰 산을 넘었습니다. 내일은 난적 <와카모토하루>까지 넘기면 우승전선에 합류하리라 봅니다. 저는 <아비>에게 승부추를 걸고 싶습니다. 이번 대회에서 <와카모토하루>가 제 실력을 못 보이고 있기 때문입니다.
다음은 <타마와시>와 <메이세이>전 입니다. 오늘 정말 <타마와시>는 <타케루후지>라는 큰 벽을 넘겼습니다. 내일 <메이세이>에게도 이길 것으로 조심스레 예측합니다. 만일 내일 까지 승리하면 완전히 노익장으로서 다크호스로 떠오를 것으로 예상합니다.
다음은 <타케루후지>와 <코토에이호>전 입니다. 오늘 <타마와시>전 처럼 실수하지 않는다면 무난히 승리하리라 봅니다. 다만 <코토에이호>의 뿌리치기 기술이 통하면 의외의 결과도 예상할 수 있습니다. <타케루후지>는 이제 부터 모든 경기가 결승전입니다. 만일 한 판만 더 패하면 우승전선에 차질이 예상됩니다.
끝으로 <킨보잔><하쿠오호><이치아마모토><토키하야테>의 선전도 기대합니다.
<이만 줄입니다> 몇일 내로 또 뵙겠습니다. 안녕^^
첫댓글 이번엔 호쇼류가 우승해서
요코즈나가 되길 바래봅니다~♡
우라! 묘기대행전이 수십년만에 나온 기술을 최근 계속봅니다 머리를 타카야스 어께가슴팍으로 밀고 들어와 반대로 비틀자 관중석은 이미 박수 박수!!
+우승호보자 호쇼류 호쾌하게 패배 막판에 잡아 던지는 묘기도 잠시 앞자리에 선점한 노익장들도 오렌만에 파안대소와 박수로 박수로
~내란 스트레스를 잠시 있은듯 ㅎ
우라의 기술-츠타에조리가 역대 27번 나왔는데 그중 세번을 우라가 했다네요.
@스모알못 '생고무탄력'이라는 말을 남자에게 쓴다는 게 좀 어색하지만 우라에게는 안 쓸 수가 없습니다.
뭔가 특이한 체질을 갖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인기는 많으면서도 웃고 말 많이 하는 스타일은 절대 아닌, 많이 특이한 리키시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