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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삶의 이야기 분변과 분변 (分辨 과 糞便)
단풍들것네 추천 3 조회 295 23.08.17 11:15 댓글 29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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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3.08.17 11:37

    첫댓글 저도 가끔 똥인지 된장인지 분별을 못할 때가 있다고
    아내한테 지청구를 먹습니다.

  • 작성자 23.08.17 12:03

    설마 그럴까요
    일례를 들었지만 우스운 일은 오늘 제가 겪은 일이고요
    완전한 사람은 드물겠지요
    잘못과 약점은 단지 정도의 차이일 뿐
    건필하셔서 이번 행사에서 좋은 결과 얻으시길 바랍니다.

  • 23.08.17 12:11



    존경합니다.
    집안 일을 부부 함께 나눠서 일하시기에.

    저는 아파트에 살면서도 제 손으로 생활쓰레기, 음식쓰레기를 한 번도 쓰레기장으로 가져간 적이 없지요.
    아내 혼자서 다 하기에.
    제가 곁에서 거둔다고 자청해도 아내가 제 등을 떠밀며 제지하지요.

    위 글에서 나오는 '분변'은 중국 한자말이군요.
    저는 전혀 모르고요.
    '다음 어학사전'으로 검색하니 한자 '분'은 61자, 한자 '변'은 49자.
    이를 조합하여 '분변'을 만들면 무려 2,989개의 낱말이 생성되는군요.
    61 X 49 = 2,989
    도대체 어떤 한자말을 골라야 할지?
    이는 중국 한자말의 장점이자 단점이겠지요.

    저는 그냥 쉬운 우리말, 특히나 표준어로 언어생활을 하고 싶군요.
    학교에서 배운 대로 띄어쓰기, 맞춤법 등으로.....
    초등학교 학생이라도 읽어서 이해하는 그런 언어생활을 해야겠습니다.

  • 작성자 23.08.17 12:39

    @최윤환 바른 판단을 한다는 (분별=분변) 같은 뜻이더군요
    소화된 음식물 찌꺼기를 의미하는 (분변)이 묘하게 한글 표기가 같기도 하고요
    그래서 단지 예를 들었습니다.

    우리말 사랑이 각별하신 최윤환 님에게 배우게 됩니다

  • 23.08.17 12:24



    점 하나
    찍고 안찍고 지식보다
    훨씬 더 필요한것들이
    삶의 지혜로움 아닐지요
    부부 둘 사는데도
    분변이 필요할진데
    여럿 어울림곳에서야~
    저도 열심히 가려야지
    다짐도 해봅니다



  • 작성자 23.08.17 12:38

    에둘러 제가 말하고 싶었던 뜻을 이해하시고
    덧붙여서 말씀까지 해주시니 고마워요
    분별=분변이 말처럼 쉽지 않은 일이지만
    그래도 주변을 살피는 아량과 노력이 필요하다 봅니다

  • 23.08.17 12:39

    중요한것과 중요하지 않은것
    필요한것과 필요하지 않은것
    등등 살면서 가려야 할게 많은데
    타성이나 습관에 젖어 실수 하는것은
    누구나 다 그럴겁니다
    때로는 자기 실수에 너그러워질 필요도
    있는것 같습니다 ㅎ

  • 작성자 23.08.17 12:41

    새겨 듣게 되네요
    의견 고맙습니다

  • 23.08.17 13:10

    저희집에도 단풍님보다
    더 못가리는 사람
    한명 있습니다
    이젠 포기하고 수거일마다 시킵니다
    시킨것은 잘 합니다~
    단풍님 글 보고 한참 웃었습니다
    쌩유요~~ㅎㅎㅎ

  • 작성자 23.08.17 13:17

    처음 뵙는데
    엄청 뻘쭘허구먼 ㅎㅎㅎ 웃으면 안되지유~
    나이 들어도 확실히 (분변) 가려야 합니다
    단풍처럼 분변 못가리면 여기저기서, 카페에서도 욕 쳐백이 들어요~ ㅎ 고마워요

  • 23.08.17 13:22

    나잇값 못하고 분변을 못가리듯
    추태를 부리는 사람들이 여기도
    몇 있는것 같더군요.
    근데 본인들은 모르니
    애꿎은 회원들만 마음
    다치는것 같습니다.

    많이 아는것 보다 사람답게
    도리를 지키며 사는것이
    훨 바람직하다 생각 합니다.

  • 작성자 23.08.17 13:30

    ^^
    애둘러 이야기 했습니다
    이런저런 경우가 있을수 있으니 편하게 생각하도록 해요
    몸조리 잘 하세요~~

  • 23.08.17 14:04

    저쪽 방애서 댓글 쓰고 등록하려는데
    안되기에 무슨일인가 했더니 삭제 된 글이라고

    김이 빠져 썼던 댓글은 생략,ㅎ

    분변을 가리지 못하고 분변을 여기저기
    흘리는 사람도 있는곳이
    우리 카페처럼 다중의 사람이 모인 그런 곳이라는
    생각도 듭니다.

    하여간 글 잘 읽었습니다. 건강하세요.

  • 작성자 23.08.17 14:38

    ㅋ 선배님 죄송합니다
    어제 잠을 못잤더니 이곳의 게시용이었는데 잘못 올렸어요
    한분이 댓글 주신걸 보고는 아차차 했습니다
    할수없이 날리고 이쪽으로 왔어요 혜량하세요 ~
    나이들어 못가리면 욕 쳐백이 듣지요 ~

  • 23.08.17 16:14

    네~~참고 합니다.

  • 작성자 23.08.18 03:57

    네 그러세요

  • 23.08.17 16:29

    분변인지 분변인지~
    에고 거기도 분리수거가 쉽지 않은가
    봅니다.
    환경보호를 위해서는 철저히 해야겠지만
    때론 엄청 하기 싫은 일 중에 하나입니다.
    일주일에 한번이면 신경이 많이
    쓰이겠어요.

  • 작성자 23.08.18 03:58

    일주일 놓치면 곤란해요
    꽁꽁묻어 뒷꼈에 두었답니다

  • 23.08.17 20:14

    고저 옛날생각하면 ㅎㅎ
    그러나 우리가 지켜야할 것들이니 대부분 남자들이 하잖아요

  • 작성자 23.08.18 03:59

    ㅎ 저의 중요한 하루일과입니다

  • 23.08.17 23:43

    일상에서 지키며 산다는 게 어렵지요 부산 문현동 달동네 살때 쓰레기 분리 수거날 힘들었어요 한 주는 연탄재 버리고 한 주는 쓰레기 꽁꽁언 비탈길 연탄재 이고지고 새벽녁에 청소차 있는곳까지 내려오는 달동네 주민들 86년도 였지 싶어요 청소차 엠프소리에 노이로제 걸릴지경 으~~

  • 작성자 23.08.18 04:03

    여기는 정리만 잘해서 집앞에 두면 신경 쓸일이 없는데
    그게 익지 않아서 아직 서툴어요.

    문현동 이름 기억 납니다
    초중때 초량동에서 살았지만 이후 부산은 한번도 가지 못해서 흐릿해요
    여름이면 부산진역 물에 잠기던 장면이 떠오르네요

  • 23.08.18 07:11

    쓰레기 버리는일.
    재활용 버리는일
    음식물 버리는일
    여자들도 여간 어려운이 아니랍니다

    선배님의 일상의 글
    잘 읽고 갑니다..!

  • 작성자 23.08.18 07:10

    그럼요 매우 힘든 일이지요
    그러니 제가 아내를 지극히 사랑한다는 말입니다 - 맞나? ㅎㅎ 고마워요

  • 23.08.18 07:12

    @단풍들것네 선배님
    아내사랑뿐만아니라 추가로 책임 다하시는 마음도 최고신듯 보입니다

  • 작성자 23.08.18 07:14

    @지 인 ㅎㅎㅎㅎㅎㅎ

    요즈음 힘드신 일 맏으셨지요
    고마운 봉사라고 생각합니다 ~~

  • 23.08.18 07:16

    @단풍들것네 고맙습니다

  • 23.08.18 06:25

    작은 일부터 큰 일에 이르기 까지 분변은 꼭 필요하다 하겠습니다.
    *인지 된장인지 모른다 하는 말은 요즘도 흔히 인용하는 익숙한 단어입니다. ^^~

  • 작성자 23.08.18 07:12

    ㅎ 여기는 된장도 아주 귀합니다
    쌈장 듬뿍 찍어 먹으면 아내에게 혼납니다
    몇사람이 답답해서 애둘러 한마디 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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