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료로 빠른 메시지를 주고받을 수 있는 카카오톡을 주로 이용하는데요
공부하는 학생이고 핸드폰을 자주 들여다보지 않습니다.
그런데 여자친구한테 구박당한 적이 한두번이 아닙니다...
전화기를 항상 손에 쥐고사는것도 아니고
숫자1 이 지워졌는데 왜 답장을 하지 않느냐 자기가 싫으냐 등등ㅡㅡ
확인하고 한시간이나 지났답니까.. 보내놓고 불과 1분 2분만에 닦달하면 정말 싫습니다.
애초에 '메신저'로 태어났다지만 스마트폰을 쓰며 문자를 채팅하듯 하지 않으면 혼나는 세상이 되어버렸네요..
저도 꽤 성질이 급한 사람인데 꽤 오래 만났던 전 여자친구에게 문자로 실수했던 적이 있어서,
한통의 문자라도 신중히 생각하고 다듬고 보내려고 하는데 스마트폰을 쓰면 그런 기회마저 빼앗는듯 합니다.
그리고 너무 시도때도 없이 쓸데없는 내용이 난무해요ㅡㅡ;
일일이 대답하기도 뭐한 내용들을 지켜보고 있노라면 카카오톡으로 생활을 구속하고 있는듯한 느낌이...
아이폰쓰느라 몰래보기앱 쓸수도 없지만 차라리 수신확인 기능 없애고 하루 전송메시지 제한걸었으면 좋겠어요
물론 그사람에게만...(?)
어이없는 푸념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 좋은하루 보내세요^^
첫댓글 저랑 생각이비슷하시네요 쓸데없는 잉여내용 난무..
공감하네요...진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