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3월 28일 (목)
제목 : 모세의 노래
오늘의 말씀 : 출애굽기 15:1-18 찬송가: 310장(구 410장)
1 이 때에 모세와 이스라엘 자손이 이 노래로 여호와께 노래하니 일렀으되 내가 여호와를 찬송하리니 그는 높고 영화로우심이요 말과 그 탄 자를 바다에 던지셨음이로다
2 여호와는 나의 힘이요 노래시며 나의 구원이시로다 그는 나의 하나님이시니 내가 그를 찬송할 것이요 내 아버지의 하나님이시니 내가 그를 높이리로다
3 여호와는 용사시니 여호와는 그의 이름이시로다
4 그가 바로의 병거와 그의 군대를 바다에 던지시니 최고의 지휘관들이 홍해에 잠겼고
5 깊은 물이 그들을 덮으니 그들이 돌처럼 깊음 속에 가라앉았도다
6 여호와여 주의 오른손이 권능으로 영광을 나타내시니이다 여호와여 주의 오른손이 원수를 부수시니이다
7 주께서 주의 큰 위엄으로 주를 거스르는 자를 엎으시니이다 주께서 진노를 발하시니 그 진노가 그들을 지푸라기 같이 사르니이다
8 주의 콧김에 물이 쌓이되 파도가 언덕 같이 일어서고 큰 물이 바다 가운데 엉기니이다
9 원수가 말하기를 내가 뒤쫓아 따라잡아 탈취물을 나누리라, 내가 그들로 말미암아 내 욕망을 채우리라, 내가 내 칼을 빼리니 내 손이 그들을 멸하리라 하였으나
10 주께서 바람을 일으키시매 바다가 그들을 덮으니 그들이 거센 물에 납 같이 잠겼나이다
11 여호와여 신 중에 주와 같은 자가 누구니이까 주와 같이 거룩함으로 영광스러우며 찬송할 만한 위엄이 있으며 기이한 일을 행하는 자가 누구니이까
12 주께서 오른손을 드신즉 땅이 그들을 삼켰나이다
13 주의 인자하심으로 주께서 구속하신 백성을 인도하시되 주의 힘으로 그들을 주의 거룩한 처소에 들어가게 하시나이다
14 여러 나라가 듣고 떨며 블레셋 주민이 두려움에 잡히며
15 에돔 두령들이 놀라고 모압 영웅이 떨림에 잡히며 가나안 주민이 다 낙담하나이다
16 놀람과 두려움이 그들에게 임하매 주의 팔이 크므로 그들이 돌 같이 침묵하였사오니 여호와여 주의 백성이 통과하기까지 곧 주께서 사신 백성이 통과하기까지였나이다
17 주께서 백성을 인도하사 그들을 주의 기업의 산에 심으시리이다 여호와여 이는 주의 처소를 삼으시려고 예비하신 것이라 주여 이것이 주의 손으로 세우신 성소로소이다
18 여호와께서 영원무궁 하도록 다스리시도다 하였더라
중심 단어: 여호와, 찬송하다, 영화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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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호와를 향한 찬양
1절: 높고 영화로우심
2절: 나의 힘/ 노래/ 구원/ 아버지의 하나님
3절: 용사
6절: 주의 오른손
7절: 주의 큰 위엄
11절: 거룩함/ 찬송할 만한 위엄이 있음
18절: 영원무궁 하도록 다스리심
도움말
1. 콧김(8절): ‘호흡, 콧김’을 뜻하며 여기에서는 하나님의 거친 호흡, 곧 ‘진노, 화’를 뜻한다.
2. 거룩한 처소(13절): 하나님께서 구별해 놓으신 약속의 땅 가나안을 가리킨다.
말씀묵상
하나님을 향한 찬양
본문에 나오는 찬양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의 능력의 위대함과 영광스러움을 눈으로 직접 목격하고 난 후에 드린 살아 있는 고백이었습니다. 이처럼 찬양은 배워서 부르는 것이 아닌 가슴속에서 터져 나오는 하나님에 대한 외침입니다. 찬양의 주제는 하나님입니다. 그리고 그 찬양은 여호와의 하나님 되심을 경험한 자에게 주어지는 특권입니다. 모세는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의 대적자들을 제압하신 능력과 자연을 다스리신 초자연적인 권능에 감격하며 하나님을 높여 드리고 있습니다. 그리고 더 나아가서 지금 임한 은혜 가운데 기뻐하며 그 하나님께서 미래에 행하실 일을 예언적으로 노래하고 있습니다(14-18절).
열방의 반응
하나님께서 친히 행하신 출애굽과 홍해 사건을 바라본 열방은 놀라며 두려워했습니다. 극심한 두려움 앞에 그들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다 통과할 때까지 잠잠했으며 떨고 낙담할 뿐이었습니다(15-16절). 홍해의 대승리를 이루신 하나님은 또한 자연과 만물을 주장하시는 분입니다(10절). 인간이 감히 상상할 수도 없는 방법으로 이스라엘을 인도하시는 하나님의 이름은 이스라엘에게는 영광의 대상이요, 열방에게는 두려움의 대상이었습니다. 이렇듯 하나님의 구원 사역은 철저한 이중성을 띠고 있습니다. 즉, 그분의 백성들에게는 구원이, 대적자에게는 심판이 동시에 일어납니다. 이 같은 사건을 보고 들은 열방은 하나님의 크심 앞에 두려워하며 떨었습니다.
도움질문
본문 관찰
1. 본문에서 여호와를 향한 찬양에 대한 내용을 살펴보십시오(주제별 목록 작성 참조).
2. 이스라엘의 구원에 대한 열방의 반응은 어땠습니까(14-16절)?
3. 본문의 하나님은 어떤 분이십니까?
깊은 묵상
1. 여러분의 삶에 가장 소중한 찬양이 있다면 무엇입니까?
2. 무한하신 하나님의 능력을 묵상하며 여러분만의 찬양을 만들어 불러 보십시오.
3. 오늘 여러분에게 주시는 특별한 말씀(깨달은 점, 느낀 점, 적용점 등)은 무엇입니까?
제공:프리셉트
<오늘의 묵상>
똑똑똑 빗방울 떨어지는 소리가 모세와 이스라엘 백성이 한 목소리로 하나님을 찬양하는 소리처럼 들린다.
‘이 때에 모세와 이스라엘 자손이 이 노래로 여호와께 노래하니 일렀으되 내가 여호와를 찬송하리니 그는 높고 영화로우심이요 말과 그 탄 자를 바다에 던지셨음이로다’
쫓아오는 애굽 사람들을 보고 두려워 여호와께 부르짖었던 백성이 홍해가 갈라지고 바다 가운데 마른 땅으로 건넌 후에 이렇게 찬양하고 있다.
‘여호와는 나의 힘이요 노래시며 나의 구원이시로다 그는 나의 하나님이시니 내가 그를 찬송할 것이요 내 아버지의 하나님이시니 내가 그를 높이리로다. 여호와는 용사시니 여호와는 그의 이름이시로다
그가 바로의 병거와 그의 군대를 바다에 던지시니 최고의 지휘관들이 홍해에 잠겼고, 깊은 물이 그들을 덮으니 그들이 돌처럼 깊음 속에 가라앉았도다’
구원의 기쁨, 두려움, 구원의 기쁨, 불평과 원망, 구원의 기쁨, 불평과 원망...
우리 인생도 이것의 반복이 아닐까? 찬양과 감사, 실망과 낙심, 기쁨과 감사, 좌절과 절망, 또다시 구원의 기쁨...
예수님이 제자들과 함께 유월절 만찬을 하실 때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 중 하나가 나를 팔리라”라고 말씀하시고 빵 한 조각을 적셔다 가롯 유다에게 주신다.
‘요13:27 조각을 받은 후 곧 사탄이 그 속에 들어간지라 이에 예수께서 유다에게 이르시되 네가 하는 일을 속히 하라 하시니... 유다가 그 조각을 받고 곧 나가니 밤이러라’
예수님이 유다의 뒷 모습을 보실 때 어떤 마음이셨을까?
홍해를 건넌 이스라엘 백성이 하나님의 오른손으로 홍해를 가르고 구원하신 여호와 하나님을 찬양하고 있다. 그 여호와 하나님의 성품을 이렇게 고백하고 있다.
‘주의 인자하심으로...’
고난주간을 보내면서 주님의 사랑이 어디까지인지 묵상한다. 그 사랑을 얼마나 깊이 깨닫느냐에 따라서 나도 사랑할 수 있기 때문이다.
오늘도 내 눈에 들어오고 가슴으로 느껴지는 단어는 ‘구속’과 ‘사다’라는 단어다.
‘주께서 구속하신 백성을 인도하시되 주의 힘으로 그들을 주의 거룩한 처소에 들어가게 하시나이다’
‘... 놀람과 두려움이 그들에게 임하매 주의 팔이 크므로 그들이 돌 같이 침묵하였사오니 여호와여 주의 백성이 통과하기까지 곧 주께서 사신 백성이 통과하기까지였나이다’
하나님은 유월절 어린양의 핏값으로 이스라엘 백성의 생명 값으로 대신하셨다.
‘출12:4 그 어린 양에 대하여 식구가 너무 적으면 그 집의 이웃과 함께 사람 수를 따라서 하나를 잡고 각 사람이 먹을 수 있는 분량에 따라서 너희 어린 양을 계산할 것이며...’
유월절을 지키는 달(아빕월)을 첫째 달로 삼아서 한 해를 시작하는 달로 삼게 하셨다.
그달 열흘에 가족에 어린양 한 마리씩 준비하게 하셨다. 가족의 수가 적으면 이웃과 함께 먹을 수 있게 하셨다. 그 양을 열나흗날(14일) 해질 무렵에 잡도록 했다. 그리고 그 피를 양을 먹을 집 좌우 문설주와 인방에 바르고 그 밤에 고기를 불에 구워 무교병과 쓴 나물과 함께 먹게 하셨다.
‘출12:13 내가 애굽 땅을 칠 때에 그 피가 너희가 사는 집에 있어서 너희를 위하여 표적이 될지라 내가 피를 볼 때에 너희를 넘어가리니 재앙이 너희에게 내려 멸하지 아니하리라
14 너희는 이 날을 기념하여 여호와의 절기를 삼아 영원한 규례로 대대로 지킬지니라’
유월절 어린양의 핏값으로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을 430년 노예생활에서 구속하시고 하나님의 백성으로 사신 것이었다.
주님은 일주일 전 내게 주신 이 말씀을 오늘 또다시 묵상하게 하신다.
그리고 오늘 말씀과 이 장면을 오버랩 되게 하신다.
‘계5:8 그 두루마리를 취하시매 네 생물과 이십사 장로들이 그 어린 양 앞에 엎드려 각각 거문고와 향이 가득한 금 대접을 가졌으니 이 향은 성도의 기도들이라
9 그들이 새 노래를 불러 이르되 두루마리를 가지시고 그 인봉을 떼기에 합당하시도다 일찍이 죽임을 당하사 각 족속과 방언과 백성과 나라 가운데에서 사람들을 피로 사서 하나님께 드리시고
10 그들로 우리 하나님 앞에서 나라와 제사장들을 삼으셨으니 그들이 땅에서 왕 노릇 하리로다 하더라’
목회사관학교 4주차 강의가 진행되는 날이다. 금요세미나를 준비하고 부활절을 준비해야 하는 날
십자가의 죽음을 앞두고 제자들과 마지막 유월절 만찬의 자리를 갖는 날. 주님은 ‘구속’ ‘사다’라는 단어와 함께 다시 한번 내게 보내주신 말씀을 붙들게 하신다.
1. 오늘 나에게 주시는 말씀
16 놀람과 두려움이 그들에게 임하매 주의 팔이 크므로 그들이 돌 같이 침묵하였사오니 여호와여 주의 백성이 통과하기까지 곧 주께서 사신 백성이 통과하기까지였나이다
2. 오늘 내 삶 속에 실천할 일
주의 크신 팔과 주의 능력의 손이 나를 붙잡고 있음을 믿고 주님의 사랑을 더 깊이 묵상하는 날이 되자.
3. 성령께서 내 삶 속에서 역사하실 일, 감사할 일
구원의 기쁨, 두려움, 구원의 기쁨, 불평과 원망, 찬양과 감사, 실망과 낙심, 기쁨과 감사, 좌절과 절망, 또다시 구원의 기쁨... 이것이 우리의 인생임을 알지만 반복된 삶 속에서 주님의 사랑을 더 깊이 알아가게 하심에 감사
주님의 크신 팔로 붙들어 주시고, 주님의 오른손으로 날 구원하신 주님을 찬양합니다.
십자가의 죽음으로 날 구속하시고 그 피로 사서 하나님께 드려셨으니 그 사랑으로 저도 주님을 사랑하게 하옵시고 주님의 인도함 따라 살아가는 주님의 종이 되게 하옵소서
기쁨과 두려움, 원망과 찬양, 실망과 기대 속에서 주님의 마음을 조금씩 알아가게 하심에 감사드립니다. 기쁠 때 주님을 찬양하게 하시고 슬픔, 좌절, 원망, 낙심할 때 ‘구속’과 ‘사다’라는 단어를 떠올리며 다시 한번 주님을 기대하는 마음으로 주님을 따르는 종이 되게 하옵소서.
오늘도 맡겨주신 사명 작은 교회를 섬기기 위해서 출발합니다. 이 하루도 주님을 닮아가는 소중한 날이 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죽임 당하신 어린양 - 뉴 크리에이션 워십 I New Creation Worship (youtub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