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 - 실적도 좋고, 배당도 늘리고 - 신한금융투자
3분기 영업이익은 2.97조원(+92.1% YoY) 전망
3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92.1% 증가한 2조 9,747억원이 예상된다. 전년도 11월 전기요금 5.4% 인상시 여름철 요금제는 2~3%로 차등 인상되었 다. 상반기보다 3분기 전기요금 인상효과는 상대적으로 적다. 다만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의 최대부하 시간이 1시간(10~11시) 추가됨에 따라 평균 전기 판매 가격은 전년동기 대비 3.9% 상승할 전망이다. 3분기 평균 SMP는 발전믹스 개 선, 신규 고효율 LNG 발전소 가동, LNG 소비세 1.8만원/t 감소 등으로 5%(- 7.4원/KWh) 하락이 예상된다. 즉, 전력구입비 감소가 커진다.
본사 부지 및 자사주 매각시 배당금 증가 예상
본사 부지와 자사주 1,893만주를 매각할 계획이다. 금년 내 매각에 성공할 경 우 배당금 증가가 예상된다. 배당성향 30% 정책은 개별 기준 순이익을 대상으 로 한다. IFRS 별도 기준 순이익은 K-GAPP 개별 기준과 달리 발전 자회사 등의 지분법이익이 반영되지 않는다. 회계 기준만 바뀌었을 뿐 실질적인 지분에 해당하는 이익은 변하지 않았음으로 중장기적으로 배당성향은 상승할 전망이다.
올해 별도 기준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1조 7,928억원, 9,101억원이 예상된다. 주당 배당은 배당성향 40% 기준으로 580원(배당수익률 1.3%)이 예상된다. 본사는 감정가 3.33조원(장부가 2조원), 자사주는 41,700원(현재가 43,850원 대비 5% 할인, 장부가 39,000원)에 매각이 가능하다. 본사 부지 및 자사주 매 각차익은 1.33조원이며, 배당금은 1,230원(배당수익률 2.8%)으로 증가한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54,000원 유지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54,000원을 유지한다. 본사 및 자사주 매각으로 배당 금 증가, 4.1조원 이상의 부채 감소에 따른 연간 1,400억원의 이자비용 감소가 기대된다. 향후 2~3년간 전기요금 인상 없이도 신규 기저발전 가동에 따른 발 전믹스 개선, 연료비 하향 안정화로 실적 개선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신규 원전 인 신월성 2호기와 신고리 5호기의 가동은 각각 내년 2월과 9월로 예상된다.
윈하이텍 - 작지만 야무진 건자재 업체 - IBK투자증권
데크플레이트 국내 3위 업체
윈하이텍은 데크플레이트(Deck Plate)를 주력으로 생산하는 건축자재 업체로 지난 7월 25일
신규 상장했다. 데크플레이트는 건축물 바닥에 콘크리트를 타설하기 위한 금속 가공 조립 구조
재를 의미하며, 간편한 시공으로 공기가 단축돼 기존 합판거푸집 대비 약 10%의 공사원가를
절감할 수 있다. 2013년 기준 국내 데크플레이트 시장은 약 3,600억원 규모로 추산되며, 상장
사인 덕신하우징(M/S 30%)과 제일테크노스(19%), 동사(16%)를 비롯해 비상장업체 4~5개 업
체가 경쟁하고 있다. 동사는 자체 제작한 자동화 설비를 통해 업계 최고 수준의 영업이익률을
기록하고 있어 높은 원가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데크플레이트 침투율은 12%에 불과, 연평균 12.5% 성장
3조원 규모의 국내 건축물 바닥 시공 시장에서 데크플레이트의 침투율은 약 12%로 추산되며,
2011년 이후 연평균 12.5%의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이 같은 성장세는 향후에도 지속될 가능
성이 높다고 판단된다. 1)대외적인 영업환경 개선과 2)기존 합판거푸집의 대체재로서 침투율이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대외적으로는 4대강 등 토목부문에 집중됐던 공공부문의 투자가 행정도시 이전 등 건축물 부
문으로 이전돼 데크플레이트 업체들의 사업 기회가 많아졌고, 동사는 주력 제품이 조달청 우수
제품에 등록되면서 공공부문의 수주가 증가하고 있다. 2011년 33억원에 불과했던 공공부문의
수주는 2013년 163억원으로 급증했으며, 올해 1분기에도 56억원의 수주를 달성하며 동사의 성
장을 견인하고 있다.
CJ프레시웨이 - 기업가치 상승은 이제부터 시작입니다 - 흥국증권
투자의견 BUY 및 목표주가 54,000원으로 상향
CJ프레시웨이에 대한 투자의견 Buy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38,000원에
서 54,000원으로 상향한다. 목표주가는 2015년 예상 EPS 2,683원에 Target
Multiple 20배를 적용하여 산정하였다. 다만, 2013년에 발행한 신종자본증권 행
사 물량 14.8%(1,599,744주) 전량이 전환될 가능성을 가정하면 목표주가는
47,000원으로 분석된다.
2분기 긍정적 실적 흐름은 3분기에도 이어질 전망
2분기 실적 개선추세는 3분기에도 이어질 전망이다. 그러한 이유는 1) 저마진
사업부 정리가 마무리되면서 외형 및 수익성이 동시에 개선될 것으로 보이고,
2) 경쟁력 확대에 따라 외식경로 수주가 이어지고 있으며, 3) 유통선진화 안착
이 이어지면서 재차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또한, 4) 3분기 비용이
2분기에 선 반영된 부분도 긍정적인 요소로 작용할 것으로 분석된다.
이에 별도기준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4,713억 원(+6.2%, YoY), 77억
원(+5,419%, YoY)으로 추정되며, 연간으로는 매출액 17,821억 원(-1.3%, YoY),
영업이익 283억 원(+177.1%, YoY)으로 예상된다.
구조적 성장기 초입 구간에 위치
2015년은 동사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동반으로 성장하는 구간이 될 전망이
다. 그러한 이유는 1) 소규모 거점유통망 출점이 재개될 것으로 보이고, 2) 주
요 거점 연결실적 반영과, 3) 경쟁력 확대에 따른 점유율 증가로 주요 유통경로
성장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식자재 유통산업 규모대비 대기업 점유율이 미미하
다는 점에서 현 구간은 성장기 초입으로 판단된다.
OCI머티리얼즈 - 개선의 속도가 남다르다 - KDB대우증권
What’s new: 2015년에도 타이트한 NF3 수급 예상
OCI머티리얼즈의 주력 제품인 NF3의 타이트한 수급이 지속되고 있다. 올해 글로벌 NF3
생산능력은 6.4% 감소한 반면 수요는 9.8%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2015년에도
공급 증가는 제한적인 반면 수요는 전년대비 7.2% 증가할 전망이다. 현재 동사의 재고 수
준이 2010년 이후 평균 대비 높은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가격 인상을 추진했다는 점은 이러
한 타이트한 수급 상황을 반영하고 있다.
OCI머티리얼즈의 3분기 매출액은 전분기 대비 12% 증가한 534억원, 영업이익은 66% 증
가한 80억원(영업이익률 15%)을 기록할 전망이다. 모노실란 가동 중단으로 인한 고정비 부
담에도 불구하고 NF3 사상 최대 판매와 가격 인상이 실적 개선을 견인할 전망이다.
Catalyst: 모노실란 사업 정상화가 2015년 실적 성장 견인
2015년 실적 성장의 핵심은 모노실란(SiH4) 적자 규모 축소이다. 공급 과잉이 심각했던 모
노실란 산업은 일부 경쟁사들이 수익성 악화로 생산능력을 축소함에 따라 수급이 안정화되
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특히 4,000톤의 생산능력(글로벌 생산능력의 37%)을 보유하고
있는 Dow Corning은 최근 수익성이 낮은 모노실란 사업을 축소하는 대신 고부가 반도체
전구체 사업에 집중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지난 해 화재로 인해 가동이 중단되었던 모노실란 공장이 올해 4분기부터 재가동되면서 모
노실란 적자는 빠른 속도로 감소할 전망이다. 가동률 상승뿐만 아니라 과거 대비 높은 가격
수준 덕분이다. 동사가 생산을 재개한다고 하더라도 수급 상황 개선으로 모노실란 가격이
화재 이전 수준까지 하락할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
모노실란을 원료로 생산하는 디실란(Si2H6)도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수익성 개선에 기여할
전망이다. 고객사 내 점유율 확대로 디실란 매출액은 올해 50억원에서 내년 200억원으로
증가할 전망이다. 디실란은 수익성이 기존 제품 대비 높기 때문에 전반적인 수익성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한다.
Valuation: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62,000원 유지
OCI머티리얼즈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62,000원을 유지한다. 목표주가는 15F
EBITDA에 글로벌 특수 가스 업체 15F EV/EBITDA 평균 9배를 적용한 영업가치와 순차
입금을 고려해 산정했다. 동사의 내년 EBITDA 성장률은 39%로 글로벌 동종업체 평균인
10%보다 높다. 턴어라운드 관점에서 동종업체 평균 배수 적용은 타당해 보인다. 실적 개선
과 제한적인 증설 투자로 인해 현금 흐름도 개선되고 있다. 안정적인 현금 흐름을 바탕으로
1.5% 이상의 배당 수익률도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