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우석 감독 영화 "이끼"를 봤다
처음 제목을 들을땐 좀 습하고 음침한 분위기의
호러 영화인가 보다 했다.
스릴러라지만 그다지 어둡지만은 않았다.
알고보니 만화 원작을 영화로 만들었단다.
인간의 본성이나 인간이 살아가는 방식에 대해
이야기 한 영화인것 같다.
제일 눈에 뛰는건 화려한 출연진.
나름 연기를 한다고 하는 배우들이 여럿이 출연한 영화였다.
그중 영화의 재미를 더해주는 역활은 유준상이라는 배우가 맡은 박민욱 검사 역이다.
영화의 지루함을 나름 덜하게 해주는 역인것 같다.
현실에서 없을것 같은 검사 역활이지만 영화라는게
어짜피 그런 인물이 존재 해야만 하는것..
마지막 반전 역시 조금 아쉬운 감도 있었다
상처입고 살아가는 우리의 모습들....
우리들이 살아가는 모습을 이끼에 비유해서
아무리 낮은 자세지만 생명력있게 살아가는 사람의 본성을 이야기 하는것 같다.
악이던 선이던 언제나 아무것도 남김없이 사라질수는 없는것 같다.
개인적으로는 영화음악이
영화 내용보다 더 기억에 남는 영화다
영화 음악이 맘에 오래 남을것 같다.
영화를 보는 동안은 그래도 나름 괞찮은 영화라고 생각했다.
우리집 남자는 항상 뭔가 액션이 화려하거나 3D 영화를 보기
원하지만 나 하곤 항상 취향이 다르다
잔잔하고 감동적인 그런 영화가 나는 좋다.
내가 좋았던 영화는
시네마 천국.영국인 환자. 가을의 전설 .바그다드의 카페.베스.워너비.
미술관옆 동물원. 8월의 크리스 마스 . 봄날은 간다...
좋은 영화가 많다.
좋은 사람들과 좋은 영화를 보면서 이 무더위를 넘겨도 좋을텐데..
참 안젤리나 졸리가 나오는 "솔트"라는 영화도 보았다
울집 남자가 좋아하는 액션영화...ㅋㅋ
언제나 똑 같이 안젤리나 졸리는 불사신의 매력적인 스파이..
완벽한 너그러운 미국을 가장한 헐리웃의 전형적인 영화..
가장 기억에 남는건 안젤리나 졸리가 사랑하는 사람을 회상하는 장면들..사랑에 빠진 여자의 맘..
첫댓글 며칠 전 <마음이2>를 보러 갈 때 큰놈이차라리 <이끼>를 보지 그러길래
음침한 호로물은 싫다고 했거든요.
제목에서 그런 기운이 풍기길래...<이끼> 또 보러 가야겠네요~
봐도 괜찮을 영화 같아요.
전 그 영화보고 생각나는 건~~~
끔찍한 장면이요
너무 끔찍했어요..
끔찍한 장면은 살짝 비켜서 보세요.
그럼 영화맥은 안 끊어지고 집에와서도 그런 장면 생각이 안나더라구요.
시네마 천국....참 좋아 하는 영화인데...무삭제판 보고 싶어요. 비 오는날 주인공이 사랑하는 장면 멋지다던데...늘 그 뒤가 궁금하거든요.
아~~
비오는날 그 장면..
절절했던 그 기억..
네...제가 영화 장면 중 가장 해보고 싶었던....젊은 시절이 다시 온다면 꼭 해보고 싶은...
지금도 충분히 이뿌고 젊고 그런데요..ㅎ
그래도 비 맞으며 연애 할 용기까지는 없어요~ㅎㅎㅎ
벨님은 용기 내도 되시는데...이뻐서..ㅎ
얼마전까지만해도 영화를 참 즐겨봤는데.. 요즘은.. 탁구에 미쵸가꼬.. 통~ㅋ 저두 서정적인 잔잔하면서도 감동적인 영화를 참좋아하는데...
전 탁구를 한번도 안해봤어요 ..ㅎ
전 요즘 수목드라마 김탁구에 빠졌는데....ㅎㅎㅎ
아~그거였구나
난 소지섭 나오는거만 보는데..ㅋㅋ
나도 소지섭 나오는것만 봐요 ㅎㅎㅎ
소지섭의 그 눈빛...아고~~~
웹툰으로 연재된 이끼...만화는 다 보았는데 영화는 아직 보질 못했네요
시간 내어서 보러 가야겠어요..요즘같이 더울땐 영화관도 좋은 피서지이지 싶은데....
원작이랑 비교해서 봄 재미 있기도 하겠지만
또 다른 느낌이라면 실망도 할수 있을것 같아요..
김혜수의 연인 유해진..연기 참 잘하더만...
다음엔 천호동에서 같이보자고..냉면사주께..ㅎㅎ
유해진의 연기 잘하죠..강한역활..
가끔 영화를 보면 최고의 배우라고 연기 넘 잘한다고 칭찬 받는것 보면
대부분 강한 역할을 하는 사람들이더라고요..
근데 강한 역활은 연기를 하는 배우라면 오히려 조금은 쉬울것 같고..
개인적으로는 조금 가벼워 보이지만 그 인물에 딱 맞는 강하지 않으면서 그 인물처럼 느껴지는
그런 연기에 눈이 더 가기도 해요 ..
유준상이 맏은 검사역도 그렇고 올드보이에서 최민식 보단 유지태의 올드보이 역이 그렇게 느껴지고..
ㅎㅎㅎ..뭐 개인적인 생각입니다요..
곧 냉면 먹으로 갑니다.ㅋㅋ
영화보시느라 문자답두 안하셨구먼요 ㅎㅎ 전 안동 왔어요
밤에 뭘 좀 하는라고 문자 답 못했어.
언제 올라 오는데..
안동 한번 가고프다..ㅎ
오늘은 주말이고 헝게로
김짜 명짜숙짜랑 영화난 한편 뛰고
킴쓰 들러서 콩나물이나
오배건어치만 사와야쥥..^^*
켁~
착한 남편이시구나..ㅎ
솔트 보고 싶었는데.................봐야겠어요............같이 보실 분~~~~~~~~~~~!!!!!!!!!!!!!!!!!!!1
io
원하는 사람 있네요..여기에...ㅋ
300만 돌파라는 것 까지 생각은 않하고 제목만 보구 관람했다가 허걱!
천용덕이장역(정재영)의 완벽한 연기, 카리스마로 인간의 고뇌 투철히 보여줬다는 것,
사람 본성은 선과 악이 공존한다는... 그러면서 끈임없이 고뇌로 이어지는 ...이끼...
블루로렌 님 덕분에 다시한번 기억합니요.
네..
유준상의 딱 떨어지는 그 인물 연기도 잼 있던데요.
좋은 영화 많이 보세요.
흐미...위에 열거된 영화들중 나는 본 게 하나도 없네요. 내가 비문화인인가? ㅎㅎㅎ
웅아범님~~영화좀 보시죠...ㅎㅎㅎ
항상 바쁘셔서 그런가봐요....ㅋㅋ
좋은 영화 소개 감사합니다. 안젤리나 졸리가 나오는 액션 ㅡ솔트ㅡ 함보고 싶네요.
스트레스 해소 될거라 봅니다.
기분좋은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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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풍덩 빠져 보던가...ㅋㅋ
지금도 빠져 살더만..ㅎㅎ
네... 저도 남편이랑 이끼 봤어요...반전이 예상밖이였어요~~~유준상 배우도 좋았구요...ㅎ
같은영화..
같은 느낌..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