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도 없는데 습관처럼 붙잡고 있었던 거 같아서
하루 한번 접속 30분 안에만 하며 섭종을 지켜보기로..
아니면 먼저 접을지도 모르겠다
이런거에 내가 신경쓰고 시간을 쓰는 것도
아깝다는 생각도 커졌다.
속성 미궁이 처음 나왔을 때
속성 미궁 열려있는 기간에 다 클리어하려고 발악하고
업적도 어떻게든 모든 보상 다 타려고
수십번 수백번 트라이도 하면서도
성공 후의 만족감도 느끼고 좋아했었고
궤도 엘베 50층마다 있는
스토리 떡밥이 궁금하니
어중간한 스펙이어도 어떻게든 비틀어서 올라가려했던
추억은 이제 아무 의도 없어진거 같다
예전에는 논란이 터지고 가끔 목소리를 내더라도
믿고 기다리자라는 생각을 좀 더 가지고 있었다
그만큼 이 게임을 놓고 싶지 않았기 때문었던 것 같다.
그렇게 거의 4년이 다되어가는 동안
버텼는데 이제 진짜 보내야 하는 구나 느낌이 많이 든다
오늘로 1407일 단순히 365일로만 년수 계산하면
4년에서 44일 모자른 기간이다
아레나를 즐겼었는데
처음에는 유닛풀이 적어서
마리나, 유진, 란으로만 했었다.
지식작이나 컬렉션이 부족하고
무기 풀초를 안되어서 약하다고
생각해서 열심히 올려왔다.
문제는 버프가 아니라 영웅이었다는 걸
미공 나올 때쯤 깨닫고 아레나와 멀어졌다.
당시 어려웠던 월드 10통로 다 유진, 마리나와 함께
업뎃 되자마자 바로바로 스토리 메달려서 깼었는데
이때가 가장 즐거웠던 것 같다.
가테를 특히 좋아했던 이유는
스토리도 있었지만
음악이 가장 컸었다.
게임이든 영상이든 그 분위기를 잘 살려주면서
잘 만들어진 음악이 있는 것을 좋아한다.
악마성 드라큘라나 파이널 판타지, 길티기어를
그래서 좋아하고 생각나면 찾아서 하게 만들어준다
가테의 BMG은 종지가 있는 음악으로 만들었으면
더 좋게 만들 수 있었을텐데
루프를 위해 만든 음악인데도 좋은 곡들이 많았고
크리스마스와 할로윈 때 부유성의 음악과 테마,
길드홈의 테마, 전투 테마,
오프닝 테마(지금의 오케스트라 말고 원래버전)
아레나 대기나 시작할 때 테마,
부유성 테마와 부유성 테마를 동기로 분위기를 변형시킨 월드 10의 부유성 테마 등등
fan kit을 오픈 하기전에 해외 유튜브채널에서
공유한 걸 다운 받아 듣고 다니곤 했었다.
게임음악은 저작권이 작곡가에게 없어서
게임이 망하면
그 음악을 듣는 루트가 막힌다는 이야기를 듣고
앨범 만들어달라고 요청을 해왔던 기억도 난다.
일본에서 나와서 역수입으로 들어왔지만
다행이라 생각했다.
그래서 발매한 앨범 두개를 모두 소장할 수 있었다.
이제 가테가 망해도
내 추억의 음악은 다시 들을 수 있으니 다행이다.
모바일 게임은 남으면 내가 돈 쓴것을
어떤 형태로도 남길 것이 없다.
이제껏 얼마나 썼는지 앱스토어 구입내역에서
스샷을 찍었는데 같이 찍힌 다른 내역을 빼도
대략 60여장 정도는 스샷이 찍혔다
계산 한번 해봐야하는데 무섭다..
생각보다 많이 썼을 건데 그 사실을 마주하기가 무섭다
사태가 이렇게 되니 돈 쓴거에 대해서
후회를 많이 할 거 같으니까...
그래도 이제 받아들여서
내 안에서 마무리하고 보내주어야할 것 같다.
업데이트 하나로 이렇게 보내게 될 거라고
생각도 못 했지만
이 사실을 받아들여야 어느 시기가 됐을 때
바로 떠날 수 있을 것 같다
그 시작으로
이제 멍청한 김부강과 게임많이 해본 직원들이 있는
콩스에 대해 신경 안 쓸거다.
설문을 하든 이벤트를 하든,
해명을 하든 내 시간을 내서 관심을 안 가질 거다.
이제는 게임 대충하며 길드원들이랑 놀고
길드가 망하면 게임은 바로 접든지
섭종을 먼저하면 비웃으러 올 생각할 거다
내 저럴 줄 알았다 하면서
이제 신경 안 쓸테니 개같이 수정하면서
그지 같이 게임과 커뮤니티 운영해서
대단한 김부각테 만들어가세요
콩스와 카카오게임즈, 다음카페 운영자,
그리고 김부강 디렉터와 유저보다 게임 많이 하는 직원들
첫댓글 수고하셨습니다.
엉엉,,, ㅠㅠㅠㅠㅠ
대체 우리 가테가 왜이리 망한건지,, ㅠㅠ
우리 가테였는데 김부각테가 되서 그래요 ㅠㅜ 불편한 거 참아가면서 하기는 싫은데 롤백 생각 없을 거고 UI 수정한다해도 이미 가테의 느낌은 사라져서 하고 싶은 마음이 안들테니 절이 싫으면 중이 떠나야죠. 스토리 진행이라고 하려했더니 튕겨서 다시 해야하고 그냥 안 하고 말지라는 생각이네요.
이 게임은 김부각테가 되서 이제 끝났어요.
접는거예요?
섭종하는 꼴을 길드원과 보자는 생각이라 이제는 게임으로 안 보고 있다고 하는게 맞을 거에요.
시간을 줄인다는 것도 그냥 접속하고 대충 끝내고 길레 정도 할거 하는 정도로만 하려고요.
진짜 마음 같아서는 게임 삭제하고 싶은데 길드원 때문에 남는 거랑 이거 망하는 거 보고 가려는 거 두개 때문에 유기하는 거에요...
@이끼왕아서스 그래도 아예 안 죽고 숨이라도 붙어있으니...
나중에 호평받을만한게 나오면... 근데 나오기는 할려나?
부각이가 참.... 유저를 많이 죽였네요
@가테의섭종을향해서 게임도 게임인데 얘네들은 카페에서도 의견내는 사람 악성유저 취급하고 소통따윈 없는 거에 이제는 봐줄 수가 없어요.
그러면 안 보고 문제점도 이야기 안 해주면 되겠지 생각해요. 어차피 유저가 말하는 문제점 지들 입맛대로 고르는데 뭔 얘기가 되겠어요. 직원이나 김부강이나 김부각테나 많이 하라고 해요. 지들이 재밌으면 지들이 게임에 돈 쓰고 하겠죠 뭐 ㅋㅋㅋ
@이끼왕아서스 어처피 콩스는 가테로 돈 잔뜩 벌었지만 가테 원툴로 직원 390명 됫지만 운영 개가치해서 단물 쪽 빨아먹고 신작 7개 주구장창 낼거니까~~~
@가테의섭종을향해서 이번 김부각테는 단물을 빨고 섭종을 하기 위한 첫단계??!!!!
@이끼왕아서스 맞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