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가을부터 슬슬 달궈오던 우리 인어회 모임이
송년회를 넘기고 올해 드디어 정모를 가졌습니다. 3/15(월) 17:30.
어느덧 우리의 아지트가 된 송내역 북부역의 '미트홈' 고기부페에서 우리의 정모 이야기는 시작됩니다.
회사가 멀어서 늘 노심초사 너무 늦는것은 아닐까 맘 졸이며 모임장소에 나왔던
황종길 회원께서 교통상황의 도움을 받아 일빠로 나타나셨으며
요즘 전국구로 사업을 넓히고 계신 지승원 형님께서 두번째로
그리고 시간을 거의 지키지 못하던 제가 마침내 약속시간 내에 도착하는 기염을 토하며 세번째로 등장하였습니다.
저 이후에 등장하신 분들은 순서에 관계없이...동시에 입장하신 것으로 간주합니다.
여튼,,,
광빈형님, 창현형님, 승원형님 (이상 원로회원님들)
황종길 회원, 한동완 회원, 박영섭 회원, 그리고 저 이렇게 전부 7명이 모였습니다.
얼굴 한번 보여드리죠...
얼굴들 잘 보셨죠? 역시 멋진 모습입니다...^^
가끔씩 삼삼오오(승원형님, 종길형님, 영섭이, 그리고 저도 한번) 모여서 낚시를 가기도 하고
전화로 안부를 전하면서 소식을 접해왔지만 모두들 함께 얼굴보면서 만나니까 즐거움이 더했습니다. 술 맛도 좋았구요...
고기가 익어가며 술잔이 비워지며 우리들의 이야기는 이어집니다.
욕심부리지 말고 정직하게 살아가라는 인생의 진리를 말씀해주시는 광빈형님,,,
광빈형님의 첫째 으뜸이가 우리의 후배가 되었다는 반가운 소식을 전해 주십니다.
둘째 원석이도 좋은 소식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이번 모임은 처음에는 17일 수요일로 예정했지만 월요일로 날짜를 옮긴 이유 아시죠?
우리를 위해 졸린눈 부릅뜨며 나쁜놈들 호내주는 창현 형님,,,
형님덕분에 월요일부터 고기 실컷 먹었습니다. 곧 있을 포크레인 기사 시험에 꼭 합격하시고 크게 한 턱 내십시오.
그리고 저 높은 곳 까지 쭈욱~~~ 올라가시고요...^^
전국을 무대삼아 돌을 팔고 다니시는 승원형님...
매달 천장씩, 아니 만장씩 매출이 쑥쑥 늘어나는 기쁜 소식 꼭 있을 겁니다.
형님 얼굴 보면 그렇개 된다는 답이 적혀 있어요... 내년 3월 정모는 형님이 쏘는거죠???
이쯤해서 한번 쉬어가고...
늘 먼길 마다않고 한걸음에 달려오시는 종길형,,,
어제는 넘 동안이어서 깜짝 놀랐습니다. 예전에 보이던 그 무엇이 사라졌어요...^^
다음번 정모는 분당 가까이에서 하는것도 좋을 것 같은데 어떻게 생각하세요???
인어회원들의 경제 사정을 책임지고자 공부 또 공부에 전념인 동완형...
언제까지 횡보를 하는지 콕 짚어서 얘기해줄 수 있어요???
조만간 좋은 날이 곧 오겠죠???
글구, 내 동기 영섭이...
위의 두 사진을 보니 옆에 계신 창현 형님이 '음메 기죽어~'하며 뒤로 쏙 들어가셨네...
언제부터 그렇게 모아왔나? 여름 오기전에 내보낼 생각 없나???
낚시 함께 가보자...
^^
우리의 만남은 계속되었고...
10시 넘어서 1차 모임은 파했고...
광빈형님, 창현형님, 그리고 저는 집으로 돌아갔고
나머지 분들은 2차로 향했죠...
그 후의 행적은 아래 사진으로 대신합니다...^^
첫댓글 하하하 ~
좋은 보습으로 건강하게 아주 오래오래 삽시다
저야 우리동네로 오는것이 대환영이지요. 모임장소야 거리야 조금 멀지만 서로 이해해 줄수 있는 회원들이 있기에 늘 가깝게 느껴집니다. 다음 정모에 뵐 때까지 잘 지내시길 바람니다
즐거운 시간이었고 다음 모임은 6월에 1박으로 낚시터에서 할 예정입니다.
많은 회원들은 시간 비워두세요. COMMING SOON
근데 거기 메뉴가 바뀌었어...지난번보다 좀 약해졌어..지난번에는 소시지도 있었는데..쩝..ㅋㅋ
네 배를 생각하거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