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본 메세지] ---------------------
정모가...그렇게 끝이 나 버렸군요...
정말 가고 싶었는데...
아랫글보니까...
다음번에도 갈 수 없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자신이 없어서리...
'일제 아메리칸'.....
저 역시...
일제 아메리칸인...쉐도우를 타고 있습죠...
이번 모임에...
아니 아직까지...이렇다할 모임에 참석하고 있지 않은 저로서는...
어떤 모임이든...가입하고...활동하고 싶은 게 사실입니다만...
또한...모임들의 성격상...
일제 아메리칸을 끼워주는 데는....다들...'객(客)'의 성격이 강한 회원들뿐이더군요...
그래도 나름대로 결속력을 가지고...
그래도 바이크 탄다는 자부심을 가지고...
활동을 하고 있는 모임들은 거의가 '할리'라는 '미제 아메리칸'을 타고 있는 라이더님들 뿐이더군요...
그래서...그 속에 들어가고 싶은데...
나도 할리라는 철마를 타고 싶은데...
그 놈의 돈이 뭔지...
암튼...
이번 정모에...가도 될지..가면 안 될지....많이 고민했더랬습니다...
그런데...불행인지 다행인지...
주말에 일이 생겨서...핑계삼아 다음번으로 미루게 되었지요...
어떠신지?
저같이 '일제 아메리칸'을 타는 사람도 붙여주시는 건지...
왠지 자신이 없어지네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