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사정이 생겨 꿈을 포기하고 어렵사리 마음 다잡고 시작한 지도사 공부에 자격증이 없어서 막연한 불안에 4월에 본 시험을 위해 사정상 2월부터 제대로 공부하게 됬는데 당연히 떨어질거라 예상은 했는데 막상 떨어지고 나니 자격증 공부나 열심히 하자고 마음을 다잡아도 장녀다보니 느끼는 죄책감과 대놓고 도와주지도 않으면서 무작정 쓰레기 취급하는 가족들땜에 하루하루 스트레스는 심해지고 공부나 하라고 일하지 말라던 엄마 말씀에 반년째 놀고있는데 모아둔돈은 가족들이 이래저래 빌려가고 한푼도 없어서 자연스레 친구들이랑도 만나지 않으니 나가는 일도 없어 더 우울해져가는것 같습니다 너무 죽겠어서 오늘 일자리라도 알아볼까 라고 말하니까 돌아오는 대답이 니가 그런들 돈을 갖다줄거같으냐 공무원셤 준비나 제대로 해라 라네요 가족들의 모진말에 단련되있다고 생각했는데 나이는 먹어가고 변변한 직장도 없고 고작 반년 돈 못번다고 하루아침에 쓰레기 취급받는게 너무 속상합니다
첫댓글일단, 괴로워 하시는게 당연해요.가족분들이 잘못 하신거구요 님이 잘못한 거 없어요. 이렇게 말하는게 맞는진 모르겠지만 내가 꼭 합격해서 이 집을 나와 독립을 하겠다. 그 분노를 자신 괴롭히는데 쓰지 마시구 집념과 목표로 바꾸셔서 빨리 기필코 합격하겠다는 생각을 해버리세요. 그리곤 뒤도 돌아보지 말고 독립하세요. 전 님처럼 가족이 괴롭힌 경우도 없었고 했지만 타인이 내 자존감을 갉아먹으려 하면 저렇게 했어요.분노를 저렇게 바꾸니 목표 도달이 쉬워지더라구요. 힘 내시구요. 이 말 밖에 못해드리지만. 힘드시면 가끔 글 남겨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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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일단, 괴로워 하시는게 당연해요.가족분들이 잘못 하신거구요 님이 잘못한 거 없어요.
이렇게 말하는게 맞는진 모르겠지만 내가 꼭 합격해서 이 집을 나와 독립을 하겠다. 그 분노를 자신 괴롭히는데 쓰지 마시구 집념과 목표로 바꾸셔서 빨리 기필코 합격하겠다는 생각을 해버리세요. 그리곤 뒤도 돌아보지 말고 독립하세요.
전 님처럼 가족이 괴롭힌 경우도 없었고 했지만 타인이 내 자존감을 갉아먹으려 하면 저렇게 했어요.분노를 저렇게 바꾸니 목표 도달이 쉬워지더라구요.
힘 내시구요. 이 말 밖에 못해드리지만. 힘드시면 가끔 글 남겨주세요!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4.05.24 14:03
일단 무슨일이든 자신을 위해 하세요.
가족에게도 힘이 되려면 먼저 님이 무언가 할 수 있어야 해요.
자신을 위해 하세요. 무슨일이든지....
힘내세요...
더 힘든분도 있고요, 롤로릴리 님 말씀처럼 본인하기나름이잖아요...
힘내세요 ㅜ 꼭 빛을바라시길 기도할게요...
힘내세요~~
힘내세요.. 징징대로 왔다가 마음이 너무아프네요.. 힘이되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