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oud Atlas, 2012
감독 : 앤디 워쇼스키, 라나 워쇼스키, 톰 티크베어
출연 : 톰 행크스, 휴 그랜트, 할리 베리, 배두나, 짐 스터게스, 벤 위쇼, 휴고 위빙, 수잔 서랜든
네티즌 평점 : 10.0
이제 서양에서도 동양적 윤회의 세계에 대한 내용들을, 선진기술과 화려한 영화기법으로 표현하는 것에 대해 감탄합니다.
클라우드 아틀라스 : "모든 만남에는 다 이유가 있다." - 영화 중에서
법륜 스님 : "우리가 받아야 할 업은 절대 피해갈 수 없다. 당연히 받아야 한다. 자신에게 절대 손해보지 않으려 죄업을 피하려 하는데, 부처님께서 말씀하시길 죄업을 피하려 깊은 동굴 속에 들어갈지라도 그곳에서도 자신의 죄업장을 피할 수는 없다라고 하셨다. 그러기 때문에 우리는 현실을 인정하고 내 탓으로 돌려 상대방에게 참회하고 그속에서 또다른 죄업장을 일으키지 않기 위해 수행을 하고 기도를 하는 것이다. 그것이 업장을 소멸하는 길이다."
성경 : "(신약성서, 마 5:39) 나는 너희에게 이르노니 약한 자를대적하지 말라. 누구든지 내 오른편 뺨을 치거드 왼편도 돌려대며..." / "(구약성서, 전도서 1장 4절, 9~11절) 한 세대는 가고 한 세대는 오되 땅은 영원히 있도다. (중략) 이미 있던 것이 후에 다시 있겠고 이미 한 일을 후에 다시 할찌라 해 아래는 새 것이 없나니 무엇을 가리켜 이르기를 보라. 이것이 새 것이라 할 것이 있으랴. 우리 오래 전 세대에도 이미 있었느니라. 이전 세대를 기억함이 없으니 장래 세대도 그 후 세대가 기억함이 없으리라."
권유리심 보살(숭산스님께 인가받은 재가보살, 전 화계사 선우회 회장): "화두가 끊어지게 되는 순간 이 몸뚱이는 살아있는 송장이 되어버리며 즉시 업노름에 끄달리게 되는 것입니다. (중략) 우리는 늘 업노름을 하고 있습니다. 누군가 만일 인천공황에서 우연찮게 고교동창을 만났다 칩시다. 서로가 갑작스런 만남에 좋아서 얼싸 앉고 기뻐해하지만 이는 모두 우리의 과거 전생 업에 의해 정해져 있는 것이지 절대 기적이 아닙니다."
정덕 스님(인과선원장) : "말 한마디 행동 하나하나 우리는 항시 조심해야 합니다. 우리가 하는 이 찰나찰나의 행동들은 전부 우주에 녹음되고 기록되어져가고 있습니다."
현각 스님(독일 불이선원 주지, 전 화계사 국제선원장) : "동국대학교에서 저녁 6시마다 들리던 음악에 나도 모르게 눈물이 흐리고 뭉클함이 올라왔습니다. 후에 전생을 잘 보신다는 어느 스님에게 이 이야기와 그 음악의 멜로디를 들려드렸더니, 그 음악은 애국가였고 ㅈ는 전생에 한국인이었다 하시는 것입니다. 그래서 어느날 (숭산)큰스님께 질문이 허락되는 시간에 스님께 이 궁금증을 말씀드렸더니 큰스님께서는 제게 너는 전생에 일제시대의 독립군이었고, 일본군의 충탄에 맞고서 죽기 직전, 다음 생에는 반드시 강한 나라에서 다시 태어나리라고 마음을 먹었다고 하시는 것입니다."
우진 : "7년 전 정진을 열심히 한 후 꿈속에서나, 또는 좌선에 깊이 몰입해 시공을 잊다보면, 어느새 지금까지 보지 못했던 세상들이 마치 좀 전에 일어난 일처럼 선명하고 뚜렷하게 보이다 못해 그 안에서 마치 내가 살고 있는 것처럼 강한 희로애락이 느낄 때가 많았습니다. 중요한 것은 그런 것들이 자주 반복해서 보인다는 것입니다.
그 중에서 몇 가지를 예로 들면, 악취나는 하천 주변에 슬레트 지붕의 판자집과 콘크리트 철근의 기둥들이 세워져있는 것들이 보이고 해가 있는 동쪽방향으로 걸어가니 윤락녀들과 남루한 옷차람의 사람들이 옹기종기 모여있습니다. 그리고 가위에 눌리는 듯한 기운들도 느껴지는 것입니다. 뭔가하고 의문이 품던 중 2005년 청계천 복원공사를 위한 기념 사진회를 보고서 그 의문을 풀수가 있었던 것입니다.
그리고 아주 큰 법당에 지금까지 본 적 없는 약 10척에서 7척 정도의 거대한 크기의 불상 앞에서 무릎 꿇고 있는 장면이나, 그런 큰 사찰에 승복을 입고서 걸어가는 제 모습이 보여지곤 했는데, 경기도 양주의 회암사지의 터를 보고서 그 이유를 알 수가 있었습니다.
또 출가하러 내려가기 전날, 가장 친한 동성의 친구 중 한명과 속세에서의 마지막 술자리라며 술잔을 기울이던 도중, 갑자기 내 머리 안에 스파크가 튀듯하며, 측은하게 바라보는 이 친구의 얼굴에서 몇 생 전에 내 어머니였다는 것을 강하게 느낄 수가 있었습니다."
나무아미타불 _()_
첫댓글 꼭 보고 싶은 영화네요...감사합니다.나무아미타불_()_
좋은 영화 소개 감사합니다. 시간 날 때 함 봐야겠네요. 나무아미타불
오 ! 우진님 감사합니다 나무아미타불
안내와 말씀 잘 들었습니다. 기대되는 영화네요! 감사합니다. 아미타불_()_
좋은 영화 소개 감사합니다, 아미타불_()_
"모든 만남에는 다 이유가 있다." ...감사히 보겠습니다.나무아미타불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