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공사는 공동주택지의 원활한 공급을 위해 수도권 5개 지구 8
2만평을 비롯한 내년도 공동주택지 공급계획을 잠정 확정했다고 1일
밝혔다.
지역별로는 △수도권 5개 지구 81만8000평 △지방 9개 지구 51만2000
평이다. 수도권에서는 신도시 예정지로 관심을 모으고 있는 화성 동
탄 34만5000평, 남양주 진접 24만9000평, 하남 풍산 9만평, 김포 장
기 8만3000평, 화성 향남 5만1000평 등이다. 이 중 화성 동탄은 내년
1분기에 공급되고, 김포 장기는 2분기, 화성 향남은 3분기, 하남 풍
산은 4분기에 분양된다.
화성 동탄의 경우 △18평(60㎡) 이하 임대아파트 용지 7필지 10만400
0평 △18평 이하 분양아파트 용지 1필지 2만3000평 △18~25.7평 임대
아파트 용지 8필지 10만4000평 △25.7평 이상 분양아파트 용지 8만50
00평 등으로 구성돼 있다.
지방에서는 군산 수송 12만3000평, 제주 함덕 2000평, 부산과학산업
단지 4만1000평, 홍천 연봉(2) 1만2000평, 오송생명과학산업단지 7만
7000평, 청주 강서(1) 4만9000평, 대전 노은(2) 5000평, 대구 칠곡(4
) 1만6000평, 김해 을하 18만7000평 등이다. 아파트 분양은 지구별로
실시 계획승인이 나와야 가능하고, 공동주택지는 지구별로 개발계획
이 확정되면 공개경쟁을 통해 건설업체에 분양된다.
한편 토공은 내년도 토지개발 취득목표 390만평, 개발목표 330만평,
공급 400만평 등으로 각각 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