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영 - 대표님.....
다원 - 한번 확인해볼게요. 그런데 소영님?
소영 - 네...?
다원 -이번에도 구독자이벤트 할꺼죠?
소영 -할생각이 있긴한데... 예산이 괜찮을까요????
다원 - 어차피 전에도 구독자이벤트 했잖아요. 적자가 아니니깐 계속 해보죠.
소영 - 네..
다원 - 그리고 이번 이벤트도 커피쿠폰으로할꺼죠?
소영 - 커피쿠폰 말고 저랑 탁영님이 생각한게 있는데 들어보실래요????
다원 - 우선 글부터 보고 들어볼게요
소영 - 네.
한편.....
Naris에 있는 이벤트 응모지를 찢는 성화.
그리고 그걸 챙겨간다.
산 - 형
성화 - 어 아까 회원님이랑 운동하러 간것 아니였어????
산 - 했죠. 지금은 혼자서 해보라고 냅뒀어요.
성화 - 아...
산 - 아 (이벤트응모지보고) 형 그거 응모하실려고요?????
성화 - 하면 안되나?
산 - 그거 한번해보세요. 저도 전에 응모해서 커피쿠폰받았어요.
성화 - 커피쿠폰????
산 - 네. 한번 해보세요.
성화 - 그래??? 이거 그냥 응모만 하면 되?
산 - 네. 그러고 보내고 잡지사 주소로 보내면 되요.
성화 - 라디오사연보내는것 같네.. 나가야겠다. 홍당무 만나기로 했거든.
산 - 아 ... 조심히가시고요 돈은 나중에 붙어줄게요.
성화 - 응..
성화 시점
(이벤트응모지보고) 그냥 이름이랑 핸드폰번호 주소만 적으면 당첨이 되는건가?
원래는 뭐라고 적어야하지않나??? 그래도 이렇게 적기만 되는것이 말도 안되네... 그래도 적어보는게 낳겠지.
☎
성화 - 네 박성화입니다.
홍중 - 일찍퇴근했는데 너 집에 없네? 어디야????
성화 - 아.. 산이 도와주러 체육관에 들렸다가 이제 집가려고.. 왠일로 일찍 퇴근한거야?
홍중 - 오늘 우리대표님 탄신일이라서 일찍 퇴근하라고 하더라고.. 그래서 이몸도 퇴근하건고.
성화 - 그러면 집에서 술마실까?
홍중 - 아냐아냐... 너한테 사주고 싶어서 그래.. 내가 너 입대하는것도 못보고, 전역한것도 못봤는데... 내가 진짜 너한테 사주고 싶으니깐 그런것이니깐 거부하지말고 응? 성화야..
성화 - 알았어. 일단은 집에서 봐.
홍중 - 오키도키
명수는
☎
명수 -(학연씨가 거기 알려나.. 왠지 불안한데... 아 유진이가 있으니깐 괜찮을것 같기도 한데... 아...)
유진 - 네 임유진입니다.
명수 - 아 유진씨 난데 혹시 DY센터 잘 찾아갔어?
유진 - 지금 학연씨가 찾으러갔어요.
명수 - 아... 그래 그거 조심해서 들어오라고 해. 그 카메라가 원냥 비싼거라...
유진 - 네. 걱정하지마세요.
명수 - 응
전화 끊고
효민 - 카메라 때문에 전화한거야?
명수 - 그런것도 있고 그냥... 뭐
효민 - 너가 아끼는 카메라라서 더 그러는것 잘안다. 그 카메라 너가 여기 만들기전에 전에 있던 사진사에서 어시활동 하면서 벌었던 돈 탈탈 털어서 산거잖아.
명수 - 그치..
효민 - 아 참 유진이 어때?
명수 - 다원이 친구로서 아니면 여자로서?
효민 - 그냥 둘다.
명수 - 다원이 친구로서는 너무 고맙지. 나대신에 이렇게 많이 챙겨주는 반면에 여자로서는 음.....
효민 - 됐어.
명수 - 갑자기 왜???
효민 - 아니 그냥... 너도 이제 슬슬 연애하고 결혼해야지. 언제까지 남자가 미혼으로 살꺼야.
명수 - ?????
효민 - (청첩장꺼내고) 나 결혼해. 어차피 너가 와도 그만, 안와도 그만이지만
신랑 : 김로운
신부 : 박효민
SF웨딩홀 다이아몬드홀 5층
명수 - 로운씨 뭐하는 사람이야?
효민 - 대기업총수 아들이야. 밑에 동생한명있고
명수 - 그러면 결혼하게 되면 사진일 그만둘꺼야?
효민 - 아마도... 너랑 그냥 좋은 추억 만들었다고 생각할게.
명수 - 응....
DY센터
찬열 - 명수형 일하는 직원이라고요???
학연, 유진 - 네
찬열 - 잠시만요. 카메라 가지고 올게요.
유진 - 학연씨 카메라 들고 갈 수 있죠?
학연 - 그러면 유진씨가 커피사들고 가실래요?
유진 - 네.
찬열 등장
찬열 - 카메라 나왔고요. 조심해서 들고 가시면 될것 같아요.
학연 - 네.
찬열 - 그리고 렌즈같은경우에는 제가 여러가지 렌즈로 구비해놨다고 전해주시면 될것 같아요.
학연 - 어떤 렌즈들인데요?
찬열 - 망원렌즈가 깨져서 망원렌즈 여러개랑 또 보시면 시그마렌즈라고 해서 사람이나 사물 찍을때 좋은 화질로 찍을수 있는것들이 있거든요.
학연 - 아 네 알겠습니다.
찬열 - 잠시만요. 경수씨..
경수 등장
경수 - 네??
찬열 - 그것좀 가지고 와주실래요???
경수 - 네.
학연 - 저희 대표님이 뭐 부탁하신물건인가봐요???
찬열 - 아.. 그건 아니고요. 제가 주는 또다른선물이라고 말씀해드리면 되요.
학연 - 네. 알겠습니다.
경수 - 여기요.
찬열 - 이건 일반 카메라예요. 뭐 브이로그 같은것도 찍을수 있고, 마케팅 시킬 사진 찍어도 무방하죠. 여기요.
학연 - 고맙습니다.
찬열 - 그럼 다음에 뵙겠습니다.
학연 - 네..
한편
탁영 - 이번 이벤트의 경우에는 특별하게 커피쿠폰이 아니라 특이하게 저희 나리스의 특별한것들을 준비했어요.
다원 - 혹시 뭐 채용이랑 그런거예요? 아니면...?
탁영 - 제가 이걸 주려고 하거든요? 아무리 먹는것보다 실용적인 Naris만의 텀블러.
다원 - 탁영씨가 직접 제작한거예요????
탁영 - 그리고 +로 커피믹스나 차 마실수 있는걸로 준비해뒀습니다.
다원 - 그게 좀.. 실용적으로 하는게 어때요?
탁영 - 마음에 안드시면 다시 소영님이랑 한번 해볼게요.
다원 - 그런게 아니라 제가 물어보고 싶은것은 다른것이 아니라..왜 커피쿠폰 이벤트말고 다른 이벤트로 하려고 하는 것들 물어보려고 하는건데...
탁영 - 아시다시피 커피쿠폰도 좋지만 몇몇 사람들은 자기몸때문에 아니면 카페인이 받지않아서 당첨되어도 못마신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다원 - 아.. 그러면 이렇게 하는것이 어때요???
탁영 - ?????
그리고...
Naris 구독 이벤트
지금 구독하시는 여러분들중 추첨을 통해서 대표가 쓴 책과 함께 채용을 시켜드리겠습니다.
Naris 직원들 - 대표님.. 아이디어가 좋은데요?
다원 - 이정도면 센스있죠?
우현이는
싸이코드라마 하다가 우는 내담자들때문에 중단하고
우현 - 자자... 울지마시고요... 괜히 제가 하자는것때문에...저 세정님...
세정 - 휴지 여기있어요.
우현 - 울지마세요.. 이렇게 울면 치료하기 힘들어요.
내담자들은 뭐가 속이상했는지 울기만 한다.
우현 - 그냥 오늘 여기까지만 할게요.
결국 치료도 못하고 끝내는 우현이었다.
민아 - 선생님....
우현 - 민아쌤 왜요???
민아 - 잠시 제 케이스 환자좀 봐주실래요?
우현 - 그러죠.
심리상담센터라고 하지만 정말 시끄럽다.
우현 - 안녕하세요. 내담자분. 저는 여기 나무심리상담센터에 남우현이라고 합니다.
내담자 - 싫어 오지마!!!!!
우현 - 불편한것 알지만...
내담자 - (뭔가를 던진다) 오지마 오지마 싫어.....
민아 - 선생님한테 그러는것 아니죠..
내담자 - 싫다말이야 ㅠㅠㅠㅠ 무서워 ㅠㅠㅠ
갑자기 환자때문에 당황한 우현이었다.
그리고..
유진 - 아이스 아메리카노 2잔, 아이스 바닐라라떼 한잔은 아몬드우유로 바꿔주세요. 또 한잔은 녹차라떼 아이스로 주세요.
카페직원 - 주문확인해볼게요. 아이스 아메리카노 2잔, 바닐라라떼 한잔은 아몬드우유 그리고 일반우유 녹차라떼 아이스 맞으시죠?
유진 - 네.
카페직원 - 그러면 다해서 16000원입니다. 카드 꽃아주세요.
유진 - 학연씨 아몬드우유로 시켰어요.
학연 - 고맙습니다. 제가 우유는 유당불냉증이라...
유진 - 아니예요.
학연 - 그런데 녹차라떼는 누구꺼예요?
유진 - 대구니씨꺼요.
학연 - 아 대구니..ㅋㅋ
카페직원 - 주문하신 커피 나왔습니다. 아몬드우유 바닐라라떼는 A로 되어있어요.
유진 - 고맙습니다. A가 적혀져있는것이 학연씨꺼래요.
학연 - 고맙습니다.
그때 울린 전화
♬
유진 - 네 임유진입니다.
명수 - 오고 있으세요?
유진 - 아 커피주문하고 가려고요.
명수 - 택운씨는 녹차라떼 마시는것 아시죠? 잊지말고 사오시라고요.
유진 - 네 알겠습니다.
그리고...
홍중, 성화집
성화 - 홍당무 나왔어.
홍중 - 왔어? 왜이렇게 늦었어?
성화 - 내가 뭐좀 보낸다고.
홍중 - 그랬구만. 참..내가 너 나리스 보낸것 봤다.
성화 - 어떻게 본거야?
홍중 - 너 노트북에 파일이 있어서봤지.
성화 - 아 나 나리스...
홍중 - 다 알아.
성화 - ?????
홍중 - 있다 이야기해줄게. 술마시러 가자.
성화 - 어....
그만큼 홍중이는 어찌 나리스에 대해서 다 아는걸까?
다음편에서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