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과 마음이 녹아내릴 정도로 오늘은 무척 무덥네요^^*
점심은 드셨나요?
전 집에와서 라면에 김치,풋고추,파,계란을 넣어 얼큰하게 한냄비 먹고 카페에
글 올리고 있는 중이랍니다.
발제글을 순수하게 그냥쓰면 출저 안써도 되죠?
여기 저기 컴퓨터에 나와있는 글 읽고 발제 하다보면 제 자신의 발전에 도움이 안될것
같아서 전 컴퓨터에 나와 있는 글을 보지 않습니다.
내용이 조금 이상하더라도 그냥 내 느낌 그대로를 간직하고 싶어서 그냥 씁니다.
나름대로의 생각과 느낌은 모두가 조금씩 다를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붉은 사과 한개를 보더라도 배고픈 이에게는 먹을것으로 보이고,
예술가의 눈에는 멋진 작품거리로 보이고, 장사꾼 눈에는 멋진 상품으로 보일것
입니다. 이렇듯 자신이 보는 관점에 따라 모두 다를 수 있습니다.
책 읽고 나름대로 열심히 발제하다 보면 언젠가는 좋은 글을 쓸 수 있으리라는 생
각이 듭니다. 가능한 정해진 책은 꼭 발제하려고 노력 한답니다.
바람 한점 없는 날씨에
떠도는 바람을
모으고
모아서
님들 곁으로 보냅니다
잘 받아서 시원한 하루
보내세요 ~~*^.^*~~
첫댓글낮에 이글을 봤는데, 공부방에 나가느라 답글을 못적었어요. 그럼요. 순수하게 쓴 발제글은 자신의 창작과도 같으니까 따로 출처고 뭐고 없는 거지요. 음, 모임에 열심히 나오고 또 열심히 공부하시는 모습이 참 좋아요. 저도 신입 모임에 나가서 신입회원들이 하는 이야기를 들으면서 많이 느끼고 배운답니다. 처음 모임을
첫댓글 낮에 이글을 봤는데, 공부방에 나가느라 답글을 못적었어요. 그럼요. 순수하게 쓴 발제글은 자신의 창작과도 같으니까 따로 출처고 뭐고 없는 거지요. 음, 모임에 열심히 나오고 또 열심히 공부하시는 모습이 참 좋아요. 저도 신입 모임에 나가서 신입회원들이 하는 이야기를 들으면서 많이 느끼고 배운답니다. 처음 모임을
시작했을 때의 내 모습도 돌아보고, 지금의 내 자리도 돌아보게 되지요. 내가 서툰 걸음으로 더듬어 온 길을 지금 신입회원들은 야무지고 씩씩한 걸음으로 한 발 한 발 제대로 딛고 오는구나 싶어, 참 많이 부럽고 또 고맙고 그래요. 오래도록 함께 가요, 손잡고.
이미 올린 글에도 출처를 달아야하나요...작가에 대한 부분은 퍼온 글 인데요??????
길 이야기--> 생각해 보면 내게는 길만이 길이 아니고 내가 만난 모든 사람이 길이었다. 나는 그 길을 통해 바깥 세상을 내다볼 수 있었고 또 바깥 세상으로도 나왔다. 그 길은 때로 아름답기도 하고 즐겁기도 하고 고통스럽기도 했다.
하지만 나는 지금 그 길을 타고, 사람을 타고 왔던 길을 되돌아가고 싶은 생각이 문득 들기도 하니 웬일일까. - 신경림의 <바람의 풍경> 중에서..~~*^.^*~~
이미 올린 글도 찾아서 적어 주면 좋겠지만, 꼭 그렇게까지 안 해도 앞으로는 꼭 그렇게 출처를 밝혀야겠지요. 시가 참 좋네요. 찾아 읽어봐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