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의 사진편지 제 3102호('26/3/1/일)
[한사모' 공식 카페] - '한밤의 사진편지 romantic walking'
< cafe.daum.net/hansamo9988 >
♧ 1팀장 : 안철주 회원(13명)
♧ 2팀장 : 이석용 회원(10명)
♧ 3팀장 : 이영례 총무(8명)
♧ 4팀장 : 최경숙 회원(11명)
♧ 5팀장 : 안태숙 부회장(12명)
제 730회
" 용산역~한강교~노들섬 걷기 " 후기
○ 글 : 황금철(회장)
○ 안내 : 한숙이
○ 사진 : 안철주(제 1팀장)
[참석 인원 : 26명]
*1팀 : 김정희, 안철주, 정정균, 한숙이, 황금철(5명)
*2팀 : 권영춘, 김동식, 박동진, 신금자, 김소영, 소정자(+자), 이석용(8명) *3팀 : 김재옥, 이규석, 이영례(3명)
*4팀 : 박찬도, 최경숙(2명)
*5팀 : 김용만, 류연수, 안태숙, 윤삼가, 이경환, 이규선, 주재남, 홍영란(8명)
안녕하세요?
빠른 세월, 두 달 반만입니다.
모두 그립고 보고 싶었는데, 만나니 반갑고 안심이 됩니다.
투병(鬪病) 중인 몇 분 빼고 모두 건강하셨습니다.
할렐루야!
노구(老軀) 이끌고 시간에 대 나오시느라 수고하셨습니다.
벌-써 계획된 일이 오나 행동에는 별안간이 따르지요.
그렇지만, 우리가 누구입니까?
20여년 전장(戰場, 한사모:2005년1월4일)에 단련(鍛鍊)된
백전노장(百戰老將)들 아니신가요?
"인샬라“ (Inshallah)!
오늘은 한강에 나아가 큰 기지개 한 번 켜 보겠습니다.
용산 번화가(繁華街) 먼지를 헤집고 20분, 제1 한강교 입구에 섰습니다.
기차, 전철, 버스를 타고서야 수 없이 건넜던 한강교를,
작년에 이어 다시 걸어갑니다.
강변(江邊) 버드나무(楊柳)와 미루(poplar)나무에 물이 차고,
봄바람과 같이 건너 갑니다.
따뜻한 마음으로 전진(前進), 앞으로!!
봄 들었네 봄 들었어 이강산 삼천리에 봄 들었네
푸른 것은 버들이요 누른 것은 꾀꼬리라 - (창부타령)
느린 느릿 30여분, 노들섬에 이릅니다.
벤취(bench)에 앉아 쉽시다.
물도 커피도 마십시다.
*옛날에 밭 갈아 농사를 지었는데- 소득이?
*오페라 하우스를 지으면 좋을 텐데- 시드니?
*장애자 시설을- 그-랴?
*통근 보트(boat) 선착장- 있-어!
백화가 만발(百話滿發)했으나
옥신각신은 없습니다.
다시 절 반(折半)길, 남하(南下)합니다.
멀리 남으로 터진 광경을 다리(bridge)를 건너서 갑니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여의도 63빌딩의
가오(顔)가 쎄기로 서쪽으로 기우는 듯했으나, 잠실 롯데타워(Lotte tower)가
더 높게 솟아, 이제는 동으로 기울고 있는 듯합니다.
세상사 그저 그런 것-
독소(獨笑) - 정약용 -
월만빈치운(月滿頻値雲) 하고 : 달이 차면 구름이 끼고
화개풍오지(花開風誤之) 하니 : 꽃이 피면 바람불어 그르치니
물물진여차(物物盡如此) 라 : 세상일 모두 이런 것이랴!
노들공원을 한 바퀴 돌고 노들지하철역을 아래로 통과해 상도 터널(Tunnel)로
들어갑니다.
매연 차단(遮斷)막에 막혀 우렁우렁 소리가 울려 잘 못 듣지만
계속해서 말씀들을 하십니다.
그래도 재미납니다.
1km 조금 못 되는 터널을 나오면 날 머리 바로 “상도쭈구미” 집이 나옵니다.
오늘은 특별한 날, 원로(元老) 김정희님께서 부담하십니다.
사실은 정기총회 송별의 날 말씀 주셨으나,
지금껏 참느라 속병이 날 뻔 했답니다.
손자께서 하버드(Harvard)대학에 입학하셨습니다. 축하합니다.
<편집자 주> 김정희 회원님의 손자인 에드워드 리는 세계 상위 3%에 해당하는 필력으로 하버드
인터내셔널 리뷰 금메달, 대통령 봉사상 금메달 4회, 줄리어드 대학 협주곡 콩쿠르 비올라 우승 등
예술적 감성과 지적 역량, 그리고 공동체 의식을 모두 갖춘 미래가 기대되는 인재입니다.
할머니가 자랑스러워 하는 건 당연한 일이겠습니다. 입가에 웃음꽃 늘 달고 다니소서.
https://www.edward-sj-lee.com
남원 김재관 회원님께서 지리산 고로쇠(甘露水)물 한 상자 보내오셨습니다.
싸우지 않고 자-알 갈라 마셨습니다.
감사 합니다.
다음 제 731회 주말걷기는 이석용 팀장님이 '과천천 물길따라' 길을 안내합니다.
3월 8일(일) 오후 3시, 4호선 '정부과천청사역' 1번 출구 안에서 모입니다.
편집자 주>
주말걷기 후기 원고는 아래 주소로
보내주세요.
djp43@daum.net(박동진)
<클릭하세요>
https://youtu.be/uXwdi0sSkbs
< Evergreen - Susan Jack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