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은 ‘밖’이 아닌 ‘안’에 있다.
[머니위크]청계광장
http://news.mt.co.kr/mtview.php?no=2012030817208123829&vgb=column&columnType=&code=column206
유영만 한양대 교수
내시경(內視鏡)은 본래 수술을 하거나 또는 부검(剖檢)을 하지 않고서는 보고 싶은 장기의 내부에 기계를 삽입하여 의심이 가는 병명이나 병의 원인 등을 자세하게 관찰하기 위해서 고안된 기구다. 육안으로 직접 볼 수 없는 장기의 내부를 내시경을 통해 안을 들여다봄으로써 궁금한 부분이나 사항을 확인하는 것이다.
내시경은 한자 그대로 해석하면 내부를 보는 거울이다. 거울은 흔히 얼굴을 비롯해서 겉모습을 비추어 보는 생활용품이다. 거울은 그래서 자신의 현재 겉모습을 비추어 봄으로써 무엇인가를 부분적으로 변화를 주기 위해 사용된다. 그런데 내시경은 육안으로는 볼 수 없는 장기의 내부를 작은 거울과 기계적 원리를 활용하여 장기의 내부를 보는 기구다.
내시경은 이렇게 물리적 기구로서의 의미도 갖고 있지만 내 안이나 마음을 들여다보고 비추어보는 은유적 의미로도 사용할 수 있다. 사람들은 주로 밖은 보지만 안을 들여다보는 데에는 그다지 많은 시간을 투자하지 않는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신과 대화를 나누는 시간보다 다른 사람과 대화를 나누는 시간이 더 많다. 침묵 속에서 자신과 만날 수 있는 시간보다 소란 속에서 남과 만나는 시간이 많다. 그렇다보니 진정 내가 누구인지, 어디로 왜 가고 있는지를 물어보면서 안으로 파고들어가는 경우는 거의 없다. 언제나 바쁘고 주변은 산만하다. 해도 해도 끝이 없는 일, 달성해도 점점 높아져만 가는 목표, 빨리 해도 더 빨리 처리해야 되는 시간적 압박감이 줄어들 기미는 보이지 않는다. 모두 밖을 향하는 끝없는 욕망의 열차를 타고 달리기 때문이다.
잠시 달리던 길 위에서 멈추고 나를 들여다보자. 나를 들여다보는 강력한 내시경 중에 책이라는 거울이 있다. 책은 자신의 현재 위치를 반추해보고 반성하는 거울로 쓰일 수 있다. 책을 읽으면서 책의 내용이나 저자의 문제의식에 비추어 나의 현재 위치를 재점검해보고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할지를 고민하는데 중요한 화두나 단서를 얻을 수 있는 원천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책은 다음과 같은 두가지 점에서 내면을 들여다 볼 수 있는 거울의 역할을 할 수 있다. 우선 책은 저자의 살아온 배경이나 문제의식에 비추어 나를 반추해볼 수 있는 거울이다. 책을 쓰는 사람의 경험과 배경, 사연과 문제의식과 내 것을 비교해봄으로써 새로운 깨달음을 얻을 수 있다.
둘째는 책은 책에서 제시하는 주요 메시지가 주는 의미에 비추어 볼 때 고민하는 이슈나 문제를 해결하는 실마리를 얻을 수 있다는 점에서 거울이다. 책을 읽으면 사람이 부끄러워지는 이유가 책이 나의 추한 모습이나 자만 또는 거만한 모습을 채찍질하고 있기 때문이다. 만약 책을 읽지 않는 사람이라면 자신의 현재위치나 보유하고 있는 지식, 깨달은 체험적 노하우가 얼마나 보잘 것 없는 것인지를 비추어 볼 수 없다. 어딘가에 비추어봐야 부끄러워할 수 있다. 사람이 부끄러워할 줄 아는 능력을 가졌다는 점은 이런 점에서 매우 위대한 능력이 아닐 수 없다. 자신보다 훌륭한 무언가에 비추어 봐야 자신도 그런 모습으로 변신하려는 노력을 게을리 하지 않는다.
은유적 의미로서의 내시경을 언제나 갖고 다녀야 하는 이유는 겉모습만 보는 물리적 도구로서의 거울은 내면을 들여다볼 수 없기 때문이다. 내가 정말 원하는 꿈과 비전, 그리고 직면하고 있는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은 이미 내 안에서 꿈틀거리고 있다. 다만 그것이 무엇인지 또는 마중물처럼 적절한 외부적 자극이 가해지지 않아서 모르고 있다는 점이다.
꿈은 꾸어오는 것이지만 내가 진정으로 원하는 꿈을 누군가에게 꾸어오기 위해서는 이미 내 안에 꿈꿀 수 있는 열망이나 욕망이 내재되어 있어야 한다. 남에게 꾸어오는 꿈이지만 결국 내 안에 그런 가능성의 꿈이 이미 있기 때문에 꿈꿀 수 있는 것이다. 마찬가지로 답도 밖에 있지 않고 내 안에 이미 있다. 잠자고 있는 내 안의 답이 외부적 자극이나 문제 상황과 연결되어 밖으로 인출되지 않을 뿐이다. 그래서 이런 저런 시도를 하다가 어느 시점에서 갑자기 생각지도 못했던 새로운 단서가 떠오르는 경우가 많다. 문제해결은 밖의 문제 상황이 요구하는 아이디어를 내가 이미 보유하고 있는 체험적 노하우와 연결시켜 남다른 방식으로 조합하는 과정이다.
나는 어떤 체험적 노하우를 갖고 있는지, 그리고 이런 경험을 어떤 방식으로 조합하면 색다른 아이디어를 낼 수 있는지를 고민해보자. 밖으로 뛰쳐나가서 찾으려고만 하지 말고 안을 뚫어지게 들여다보는 시간을 가질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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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의 그릇
능력을 갖추고 최선을 다했음에도
사람마다 차이가 나는 이유는 대체 무엇일까?
누가 보아도 나무랄 데 없는 능력을 갖추고
최선을 다해 노력했음에도 불구하고
막판에 가서는 일이 꼬이고 실패하거나
손해를 보기 일쑤인 사람을 본적이 있을 것이다.
혹은 비슷한 수준의 능력을 지니고도
누구는 사회에서 큰 인정과 보상을 받는가 하면
누구는 그러지 못하기도 한다.
대체 이러한 차이는 어디서, 왜 생기는 걸까?
해답은 각자의 내면에 존재하는 ‘부의 그릇’에 있다
우리 모두의 내면에는 풍요를 담는 그릇과 같은 것이 있다.
이 그릇의 상태가 어떠한가에 따라
사람이 담을 수 있는 부의 크기도 다르게 나타난다.
출처 : 향기와 빛명상이 있는 그림찻방 P. 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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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명상하면은
답을 구할 수가 있습니다| ┖ 빛명상하면은?
옥도리(서무희) 2012.02.24. 08:42 http://cafe.daum.net/webucs/8HiT/1742
걱정거리가 생겼을 때, 히결되지 않는 문제가 발생했을 때 아침 일찍 고요함 속에 마음을 가라앉히고 고요히 빛명상에 접어듭니다. 빛명상을 하면서 나 자신을 관조하면 엉클어진 일들이 어떻게 바로 놓여야 하는지 답이 보입니다.
아마도 한역리더십에서 학회장님께서 말씀하시는 바로 ‘우리들의 빛마음이 정답이다’라고 하시는 그 한부분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소소한 일들은 이렇게 나의 빛마음을 바라보며 답을 구해서 올바른 길로 나아갈 수 있다고 생각됩니다.^^
첫댓글 내면에 있는 부의 그릇에 따라 사람의 차이가 있다는 말씀....감사합니다.
빛viit과 함께 하면서 감사와 겸손의 마음으로 풍요의 그릇을 알차게 다듬길 마음에 새겨 봅니다. 서유종님 고맙습니다.
답은 밖이 아닌 안에 있다는 글과 부의 그릇에 대한 그림찻방글을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서무희님의 체험처럼 빛명상을 하면 답이 보이니 노래와 딱 어울립니다, 감사합니다 ^^
능력을 갖추고 최선을 다했음에도 사람마다 차이가 나는 이유는 각자의 내면에 존재하는 ‘부의 그릇’에 있다는 빛책 속의 명문장 올려 주셔서 감사합니다. 서유종 님.
밖이 아닌 안에 있다. 다시한번 나의 내년을 관조해 봅니다. 감사합니다.^^
자신의 마음가짐을 돌아보고 자신의 능력만큼 욕심을 부리지 않아야 할 것 같습니다. 감사드립니다. 서유종님.
서유종님 귀한 글 감사드립니다. 답은 밖이 아닌 안에 있다. 마음에 담아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