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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로나19 유행 감소세 속에 휴일 검사 건수가 줄면서 오늘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약 석 달 만에 2만 명 안팎으로 예상됩니다.
오늘부터 야외 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되지만, 50인 이상 모이는 집회나 공연, 그리고 대중교통 에서는 종전처럼 마스크를 계속 써야 합니다.
■ 오늘 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와 5개 부처 장관 후보자의 국회 인사청문회가 한꺼번에 열립니다. 국가안보실장에 김성한 전 외교부 차관이 내정되는 등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을 보좌할 대통령실 인선도 발표됐습니다.
■ 이른바 검수완박 입법 마무리를 앞둔 민주당이 내일 국회 본회의 표결 일정에 맞춰 청와대에 국무회의 연기를 요청했습니다. 국민의힘은 편법, 꼼수라고 비판하면서 문재인 대통령에게 거부권 행사를 촉구했고, 검찰도 법적 대응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 6·1 지방선거가 30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윤석열 정부가 출범한 뒤 한 달도 안 돼 치러지는 전국 단위 선거인 만큼 초반 국정 동력을 좌우할 시험대가 될 것으로 전망돼 여야의 치열한 힘겨루기가 전망됩니다.
■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과 인도네시아의 팜유 수출 중단 등의 영향으로 화장품과 식용유 등의 원료인 수입 팜유 가격이 급등하고 있습니다. 이 여파로 화장품 값이 크게 올랐고, 식용유와 라면 등 가격도 오를 예정이어서 물가 인상이 더욱 가팔라질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4월 수출 사상 최대…웃을 수만 없는 3가지 이유.
지난달 수출액이 576억 9,000만 달러로 역대 4월 기준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14개월 연속 수출 증가세지만 우려되는 점이 곳곳에 숨어있는데요.
반도체를 제외한 품목들의 수출 성장세는 원자재 가격 상승에 따른 착시효과 영향이 커서 원자재 가격 고공행진이 무역수지 적자 구조를 고착시킬 수 있다는 우려가 큽니다.
👉그리고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중국의 봉쇄정책으로 대중국 수출이 감소로 돌아선 데다 우크라이나 사태 장기화로 수출 상승폭이 둔화하고 있는 점이 한국 경제의 발목을 잡을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옵니다.
■하루 0.25%P 출렁 '대출금리 복불복'
올 들어 국내 채권시장 변동성이 커지면서 이를 기준으로 결정되는 시중은행 대출상품 금리도 하루 새 0.2%포인트 이상 급등락하고 있습니다.
주담대 5억 원을 받는다면 대출 시점이 하루 늦어진 탓에 연간 이자비용이 123만 5,000원이나 증가하는 경우도 발생한다는데요.
👉올해 1~4월 금융채 5년물 변동성은 0.339로 전 세계 금융위기가 있었던 2010년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금리 인상기에 접어들면서 은행들이 잇달아 주택담보대출 가산금리를 인하하는 것도 뜻하지 않게 소외된 고객들의 박탈감을 키울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신문은 올해 들어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하루 새 크게 엇갈리는 '복불복' 현상이 5대 시중은행에서 여러 차례 벌어졌을 것으로 추정된다고 전했습니다.
■'6만전자' 된 삼성전자, 부사장금 이상 임원에 "자사주 매입해달라"
삼성전자가 최고경영진은 물론이고 주요 임원을 대상으로도 자사주 매입 독려에 나섰다는 소식입니다.
신문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달 말 “회사를 대표하는 경영진 및 주요 임원들이 당사 주식을 매수하면 성장성에 대한 자신감을 대외에 알릴 수 있는 기회 내용의 e메일 공지를 부사장급 이상 주요 임원들에게 보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삼성전자는 공지에서 "많은 외국인 투자자가 경영진이 회사 주식을 보유해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해 왔다"왔다" 며 00만 명이 넘는 개인 투자자에게도 경영진의 주식 매수가 책임경영에 대한 긍정적인 시그널을 줄 것”이라고 덧붙였다는데요.
👉올해 1분기 역대 최대 실적에도 주가가 6만 원대에 머물면서 회사 안팎의 위기감이 커지자 임원들의경영 의지를 외부에 알려 과도하게 저평가된 주가를 반전시켜 보려는 의도로 풀이됩니다.
다만 일각에서는 주가 상승 모멘텀이 불확실한 상황에서 임직원의 자사주 매입만으론 반전을 만들어내기엔 역부족이란 평가도 나옵니다.
■카카오, 올해 매출 네이버 처음 추월하나.
카카오가 처음으로 연 매출에서 네이버를 넘어설 수 있다는 보고서가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증권사 애널리스트 의견을 종합한 컨센서스에선 올해도 네이버가 3,500억 원가량 앞설 것이라는 예측이 나옵니다.
하지만 신영증권, DB금융투자가 내놓은 보고서에서는 올해 카카오 매출이 네이버를 처음으로 앞지르리라 전망했는데요.
👉신영증권은 올해 매출이 카카오가 8조 4,970억 원으로 네이버는 1,700억 원 정도 앞지를 것이라고 예측했고요.
DB금융투자도 올해 네이버는 19.1%, 카카오는 34.2% 성장할 것이라면서 2023년에는 네이버가 카카오에 1조 원가량 뒤처질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시장에서는 메타버스, 블록체인을 비롯한 신사업과 해외 시장 공략 성과에 따라 판가름이 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머리부터 발끝까지, AI가 골라줍니다.
패션·뷰티 이커머스 시장에 AI·증강현실(AR)에 기반한 가상 피팅, 개인 맞춤 서비스가 속속 등장하고 있습니다.
내 사진을 앱에 올리면 염색 후 모습을 미리 볼 수 있게 해주고 사진을 등록하면 온라인 쇼핑몰에서 고른 옷을 입은 모습을 진짜처럼 구현해주는 서비스.
심지어 발 사진을 찍으면 내 발에 잘 맞는 맞춤형 신발을 추천해주는 애플리케이션도 등장했습니다.
👉그동안 옷이나 신발을 착용해보고 고를 수 있다는 건 오프라인 매장의 강점이자 온라인 쇼핑몰의 한계로 여겨져 왔죠.
하지만 온라인 몰에서도 생생한 가상 피팅이 가능해지면서 패션·뷰티 이커머스 시장이 더욱 성장할 것이란 전망이 나옵니다.
출처: 세상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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