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꽃담’이 3일 간 청주를 물들인다.
예술다리 전설의삼선교는 오는 8월 1일부터 3일까지 청주시 흥덕구 수곡2동 ‘문화공간 새벽‘극장에서 연극 꽃담을 공연한다. 구한말 국모살해 사건에 연루된 소박한 민초들의 이야기를 담은 연극 ’꽃담’은 ‘전명출평전‘, ’파행‘ 등으로 유명한 극작가 백하룡의 대본지도와 안치선 연출의 각색을 통해 탄탄한 대본으로 빛을 보게 되었다.
젊은연극제 프린지페스티벌 우수작품상, 밀양연극제 젊은연출가전 등을 통해 작품성과 연출력을 인정받은 연극 ‘꽃담’은 소박하지만 상상력 가득한 무대와 배우들의 사실적이면서 에너지 넘치는 연기로 서울공연 당시 전석매진을 이룬 연극이다.
염쟁이 천삼이가 현재 살아있다면 이런 모습이지 않을까 하며 찬사를 받은 배우 김영성과, 장진감독의 연극 ‘서툰사람들‘에서 관객에게 사랑을 받은 오강율이 천삼의 친구 팔봉이를 열연하며, 서울공연에서 귀남이 빙의되었다는 찬사를 받은 배우 고봉주는 이번 청주공연에서 주인공 연이를 분한다. 또한 오태석의 태에서 단종을 기막히게 연기한 이재연 배우가 새로운 매력의 귀남을 연기한다.
[공연정보]
공연명 : 꽃담
각색,연출 : 안치선
공연기간 : 2014. 8. 1(금)~ 3(일)
공연장소 : 문화공간 새벽
출연진 : 김영성, 오강율, 고봉주, 이재연, 민동식
관람료 : 전석 1만원
문의전화 : 010-3267-22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