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떠한 보약보다 좋은 건강 지킴이, 제주가톨릭마라톤 만나 뜀 춤 약을 먹었습니다.
그동안 예년 같잖은 선선한 날씨였는데 7월 초하루, 이름 값을 합니다.
등줄기 흐르는 땀이 빗줄기입니다.
동모릅 꽝 제활 쉼으로 뜸했던 반가운 얼굴 김병선스테파노 두갓 오시었습니다.
어찌나 반갑던지 몇몇은 서로 얼싸 안았습니다.
몸이 하는 소리에 귀를 기울여 무리한 뜀 욕심을 조금씩 내려 놓는것이 좋습니다.
어제 새벽 17 Km를 달린 특수부대 어느 대원은 "더, 조금 더 달리자" 하는 걸 말렸습니다.
평소 11Km를 달리다 욕심 내어 7Km를 더 달린 걸로 만족하는 마음을 품는 것이 몸에 이로울 것입니다.
다리가 뜀 춤에 적응하는 시간을 주어야 합니다.
김병선스테파노 형제께서는 지난 날 차를 이용하지 않고 연동에서 운동장까지 달려서 월요 훈련에 참가하곤 하였지요.
시도 때도 없이 혼자 연북로를 달리는 모습을 여러 차례 보면서 부상 염려가 많았습니다.
달리는 기계(다리통)을 무리하게 사용하여 그곳에 고장이 생기면 뜀 춤은 끝장입니다.
자동차처럼 고장난 기계 부속(다리 등)을 교환할 수 없기에 기계를 아껴서 조심스럽게사용해야합니다.
일흔 여든살 까지 맛나는 달리기 연애를 멈춤 없이 계속해야 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하느님께 피어오르는 그리스도의 향기입니다.(2코린 2.15)
첫댓글 오늘 모처럼 새벽에 일어나, 사실은 방충망을 열어놓은 줄 모르고 떼로 몰려든 모기부대에 공습을 당했습니다. 새벽 3시. 저는 모기에 물렸다하면 가려움으로 잠을 이룰 수 없습니다. 그래서 이 생각 저 생각으로 뒤척이다가 새벽 4시반에 수목원에 갔습니다. 스트레칭을 한 후 수목원 3바퀴를 돌았더니 몸이 풀리고 기분이 좋았습니다. 이제 새벽운동에 다시 발을 디뎠으니 내일부터는 본격적으로 시작할 생각입니다.
고마우신 모기부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