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명화극장
2018년 4월 15일(일)~4월 17일(화) 상영작
비밥바룰라
(2017년, 97분)
Be-Bop-A-Lula
감독 이 성재
출연 박인환, 신구, 임현식, 윤덕용, 김인권
2018년 새해 첫 국민 휴먼 코미디 <비밥바룰라>는
박인환, 신구, 임현식, 윤덕용 등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시니어벤져스’가 한데 모인 작품으로
개봉 전부터 세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청춘의 전유물이라는 편견을 깨고
신구, 이순재, 박근형, 백일섭 등 꽃할배들의 배낭여행을 담아
세대불문 뜨거운 사랑을 받았던 [꽃보다 할배] 시리즈 이후
시니어 배우들의 활약이 두드러지고 있다.
김혜자, 나문희, 윤여정, 고두심 등 수십 년의 연기 내공을 지닌
베테랑 배우들의 앙상블과 공감 가득한 따뜻한 스토리로
화제가 된 드라마 [디어 마이 프렌즈]에 이어
윤여정과 신구를 주축으로 해외 섬에서
작은 한식당을 열면서 황혼을 맞은 이들을 비롯해
전국민에게 낭만과 힐링을 선사한 [윤식당]까지
꾸준히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비밥바룰라>는
평생 가족을 위해 살아온 네 아버지들이
가슴속에 담아둔 각자의 버킷리스트를 실현하기 위해
나서는 리얼 욜로 라이프 코미디.
‘시니어벤져스’란 ‘시니어’와 ‘어벤져스’의 합성어로
박인환, 신구, 임현식, 윤덕용 네 배우가 선사할
어벤져스급 웃음과 따뜻한 드라마를 예고하며
네 배우들의 연기 내공이 만들어낼
개성 넘치는 캐릭터와 리즈 갱신 연기 케미는
지금껏 보지 못했던 인생 코미디로 탄생해
2018년 극장가를 강타할 예정이다.
노년의 삶을 우울하지 않게 그렸다는 점만으로도
<비밥바룰라>는 이미 큰 미덕이 있는 작품이다.
어느덧 평균 나이 일흔을 넘긴 네 할아버지에게
지병과 외로움은 기본이지만, 영화는 노년의 힘겨움에 집중하는 대신
그들 인생에도 못다 이룬 버킷리스트가 있다는 설정을 내세운다.
우리 시대 아버지들의 다양한 모습을 고스란히 반영한 드라마로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뜨거운 공감을 이끌어내며 주목 받고 있는 작품이다.
한편, 바로 오늘 <비밥바룰라>의 제작진이
청와대 문재인 대통령에게 노년 배우들과 노년의 삶을 다룬 영화에 대한
관심을 호소하는 손편지를 전달한 사실이 알려져 관심을 모으고 있다.
<비밥바룰라>는 그 동안 사회적으로 외면 받아 왔던
노년들의 삶에 관한 이야기를 작품의 중심에 둔다.
여기에 박인환, 신구, 임현식, 윤덕용 등
70대 이상의 배우들을 중심으로
이들의 우정과 사랑, 삶에 대한 진정한 가치를
되돌아보는 작품을 탄생시켰다는 점 역시 주목할만하다.
안산명화극장
2018년 4월 15일(일)~4월 17일(화)
상영시간 1회 10:30 2회 12:00 3회 2:10 4회 4: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