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쪽은 천공, 우리는 총공이다.>
230203_제3차 확대간부회의
정청래 최고위원: 야당이란 무엇인가. 영어로는 ‘디 오포지션 파티(the opposition party)’ 반대하는 정당. 중국어로는 ‘짜이예당(在野党), 재야당(在野黨)’, 이렇게 규정하고 있습니다.
네이버 지식백과사전에는 정당정치에서 정권을 담당하고 있지 않은 정당, ‘재야정당(在野政黨)’ 준말입니다.
‘야당은 정부 여러 가지 시책을 비판하고 견제함으로써 국리민복을 도모하는 한편, 국민 여론을 환기시킴으로써 자신들의 차기 정권획득을 위한 정치투쟁을 전개하는 정당’이라 규정하고 있습니다.
그렇습니다. 야당의 역할은 잘하는 정부 정책에 대해서는 찬성하고, 잘못하고 있는 정책은 강력하게 반대하고 투쟁해서 정책의 전환을 이루는 일입니다.
윤석열 정권 출범 이후 정치는 사라지고, 절대왕정 같은 통치가 횡행해서 정치는 망치고 있고,
경제는 뒷걸음치고 무역수지 적자가 당대표 말씀하신 대로 파탄이나고 있고,
외교는 욕설 참사와 적국 발언으로 심대한 국익이 훼손 받고 타격받고 있으며,
국방은 언제 터질지 모르는 시한폭탄처럼 불안불안합니다.
사회 분위기는 ‘천공이다’, ‘건진법사다’, 과학은 사라지고 무속이 통치이념으로 되지는 않았는지 흉흉하기만 합니다.
외국만 나갔다 하면 사고가 터지고, 대통령이 두 명인지 한 명인지 헷갈리는 상황입니다.
이제 야당의 반격의 시간입니다. 이상민 행안부 장관을 탄핵하고, 김건희 특검을 관철해야 합니다.
민주당은 주경야독하는 심정으로 월화수목금 주중 5일은 국회에서 일하고, 주말은 국회 밖에서 국민을 직접 만납니다.
그 첫 시작은 내일 오후 3시 30분 서울 남대문에서 ‘윤석열 정권 민생파탄·검찰독재 규탄 국민보고대회’를 엽니다. 국민 여러분들의 많은 동참을 바랍니다.
저희 마포지역 현수막이 이렇게 걸렸는데 전국적으로 이런 현수막이 걸린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우리가 사는 오늘은 선배 열사들이 그토록 열망하던 미래입니다. 투쟁하지 않는 야당은 죽은 정당입니다.
우리 민주당은 일하면서 싸우고, 싸우면서 일하겠습니다. 내일 남대문에서 만납시다.
그런데 말입니다.
사건번호 133호 김건희 수사는 안 합니까?
천공이 수사하면 안 된답니까? 큰일 난답니까? 우리는 김건희 수사 총공으로 맞서겠습니다. 이상입니다.